아파트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머무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아무리 30층 높이 아파트라도 2분을 넘기기 힘들다. 15층 이하에 사는 주민들은 더욱 적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광고의 흔적이 존재한다.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시시각각 흘러나오는 광고가 그렇다. 이는 일명 '엘리베이터TV'로, 수많은 기업들이 아파트 주민들을 향해 자신의 제품을 광고 중이다.놀라운 사실은 최근 제약사들이 엘리베이터TV를 통해 일반약 광고를 공격적으로 집행하고 있단 점이다. 그것도 이미 유명세를 얻어 광고할 필요가 없는데도, 엘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연화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가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자문위원회(이하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의 활동 계획을 국민에게 공개할 것을 공식 성명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부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으나, 새해를 넘긴 현재까지 자문위원회의 구성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어떠한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지난해 발족한 직후부터 서면과 온라인을 통해 다섯 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답변도 받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원료의약품 비중을 낮추려는 인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세계의 약국이라 불리는 인도는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 제네릭의약품 등을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 조차 제네릭의약품의 주원료(API)의 7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도 의약품수출진흥협의회(Pharmexcil)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원료의약품수입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에 중국에서 API 및 중간체를 31억 8천만 달러 규모로 수입했으며 이는 전체 수입액의 70%에 해당한다.인
전국의 스키장이 북적이는 등 겨울 휴가 시즌이 절정을 맞으며,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맹추위의 날씨에 야외에서 찬 바람을 맞다 보면 감기, 몸살, 안구 건조 등 다양한 증상으로 체력이 악화될 수 있고, 특히 고속으로 슬로프를 활강하는 스키와 보드의 경우 스릴이 넘치는 만큼, 빠른 속도로 인해 사고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상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따라서 겨울철 야외 활동 시에는 갑작스러운 컨디션 악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상비약을 구비하는 것이 추천되며 제약 업계는 이와 관련된 다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연화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가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 및 품목 확대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서명 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약국 영업 외 시간에 국민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 제도(안전상비약 제도)'는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품목 및 효능군에 대한 재평가, 재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유지되고 있다.이에 약국을 이용할 수 없는 공휴일 및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급증하고 있는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해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서울시약사회 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 위원장 한윤성·이승엽)는 지난달에 제3차 약국위원회 및 제2차 분회 약국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잦은 품절 및 수급 불안정 등으로 인해 처방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약품 현황조사를 실시했다.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급불안정 의약품은 총 187품목에 달했다.이에 서울시약은 지난 10일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의해 수급불안정 의약품 187품목에 대한 자료를
팜펌 주식회사는 약국을 직접 방문해야만 알 수 있었던 약국별 상품 보유 여부를 집에서 앱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는 ‘팜팜’ 앱을 8월 출시했다고 밝혔다.팜팜의 주요 서비스인 ‘약국SHOP’은 소비자 위치 기반으로 근처 약국에 어떤 상품이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소비자들은 원하는 상품을 찾아 약국을 여러 곳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지며, 약국은 유선으로 들어오는 상품 보유 문의를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약국 SHOP의 초기 상품 셋팅 값은 네이버, 구글 등에 게시된 구매 리뷰를 기반으로 약국별 상품 보유 여부를 셋팅했다.
편의점 안전상비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해열진통제' 품목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날 모양새다. 생산이 중단된 한국얀센의 타이레놀 2개 품목과 관련해 정부가 해당 제품을 안전상비약 목록에서 제외하고 하반기 내에 대체 품목 지정을 예고한 까닭이다.다만, 정부의 이와 같은 계획에도 불구하고 대체 품목 지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정 취소 검토 중인 품목과 동일한 용량 및 제형을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도 몇 군데 없을 뿐만 아니라, 이마저도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생산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편의점 안전상비약
최기자의 챗GPT 체험기 '상편'에서 이어짐챗GPT를 시험해보기 위한 또 다른 질문은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의 복용 기간과 부작용이었다. 타이레놀을 먹을 때마다 "혹시 간에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의문점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가 '간독성'이란 사실도 어렴풋이 기억이 났다. 문: 타이레놀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간에 안 좋을 수 있다는데 하루에 2알씩 3번 계속 먹어도 괜찮아? 한 일주일 먹으면 불안해챗GPT: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진통 및 해열을 관리하기 위해
'챗GPT'는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이다. 이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을 받는다. 국내외에서 학습 도우미는 물론 금융, 법률, 심리 상담에도 활용 중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공공서비스 활용을 위해 챗GPT 도입을 가시화하고 있다. 그야말로 '챗GPT' 열풍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챗GPT를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의사와 약사의 보조자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면 소외계층의 의료 서비스 이용이 한결 편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팜뉴스 취재진이 '챗GPT' 체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