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재 사고가 발생한 화일약품이 신속한 사고 수습과 함께 매출 피해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화일약품(코스닥)은 지난 9월 30일 발생한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소재 상신리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매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상신리 공장은 지난해 화일약품 매출 10%에 해당하는 제품을 생산했다. 상신리 공장 인근 하길리 공장과 반월공장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라며 "신속한 사고 수습 및 복구와 함께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다행히 화재가 발생한 상신리 공장은 KB손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피엠지제약 의약품 '듀록정100밀리그램(히드록시클로로퀸황산염)'(제5020호)에 제조업무정지 3개월(2022. 10. 4.~2023. 1. 3.) 처분, 의약품 '레일라정’(제621호)에 제조업무정지 1개월(2022. 10. 4.~ 2022. 11. 3.) 처분을, 해당 제형(정제)에 제조업무정지 15일(2022. 10. 4.~2022. 10. 18.) 처분을 21일자로 각각 내렸다.또 의약품 ‘신플랙스세이프정 500/20밀리그램’(제5043호)에 해당 제형(정제) 제조업무정지 15일을 갈음한 과징금 처분을
사람에게 주로 처방되는 의약품 중에서 동물에게도 사용 가능한 '동물용 의약품' 중 상당수가 '인체용 의약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네소타 의과대학 연구진은 최근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의약품 중 인체용과 동물용으로 함께 사용되는 약제에서의 가격 비교(Price comparison of human and veterinary formulations of common medications)'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연구진은 ClinClac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처방조제가 가장 많았던 200
식약처가 16일 메벤다졸 등 4개 성분과 디(D)-만니톨에 대한 ‘의약품적정사용(DUR)’ 안전성 정보를 전했다. 이번에 추가된 금기 정보는 ▲(특정 연령 금기) ‘메벤다졸’ 등 4개 성분 ▲(임부금기) ‘디(D)-만니톨’ 1개 성분 ▲(병용금기) ‘히드록시클로로퀸-아미오다론’ 1개 조합이다.메벤다졸(구충제) 정제 또는 시럽제는 영아의 경련 발작 등이 보고되어 1세 미만에게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결핵치료제인 리팜피신·이소니아지드·피라진아미드·에탐부톨 복합정제는 8세 미만, 천식 진단·검사용 의약품인 디(D)-만니톨 흡입
대한약사회(회장직무대행 박인춘)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 이하 ‘약본부’) 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한 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 모니터링에서 적발한 3986건을 식약처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약본부는 지난 5월 식약처와 간담회를 통해 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 모니터링 업무에 대해 논의하고, 식약처로부터 매주 신고해 줄 것으로 요청받은 바 있다.식약처는 효율적인 모니터링과 중복점검을 방지하기 위해 각 협회별(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로 담당 의약품을 구분하고, 약사회는 미프진, 핀페시아,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 사는 건강한 사람이 인후 스프레이를 사용하거나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외신(THE STRAITS TIMES)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투아스 사우스 기숙사(Tuas South Dormitory)에 격리된 건강한 청년 이주노동자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지 연구에서 포비돈-아이오딘 인후염 스프레이를 하루에 세 번, 또는 구강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하루에 한 번 복용하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사스-Co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전염병으로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중에서도 코로나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는 신풍제약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가 최근 글로벌 임상3상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증시에서 제약‧바이오 종목에 대한 열기는 대단했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의하면,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지난 1년간 92.6%(10,946.25→21,085.04) 상승했고 코스닥 제약지수 역시 83.2%(7,662.52→10,040.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제약‧바이오 업계에 있어 잊지 못할 한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전례 없는 전염병으로 그 어느 때보다 제약산업에 거는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팜뉴스는 올 한해 제약‧바이오 업계를 달궜던 주요 이슈들을 짚어봤다.≫ 매출 ‘1조 클럽’ 안착 예상되는 기업은?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영업과 의료기관 방문이 전면 금지된 탓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제
관절염치료제 바리시티닙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웨덴에서 코로나19 효용성을 입증한 데 이어, 기존 치료제였던 렘데시비르와의 병용요법은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후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가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되면서 중증 환자에 특히 효과가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용중단 권고를 받았던 램데시비르가 바리시티닙의 심폐 소생술로 다시 부활한 셈이다.미국 NIAID 연구팀은 1033명의 코로나19 성인 입원 환자에게 렘데시비르-바리시티닙 병용 처방의 효과를 시험
렘데시비르가 클로로퀸에 이어 시장 퇴물의 수모를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자제한다고 발표한 것. 일각에서는 약물재창출 방식의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WHO 소속 지침개발그룹(GDG)의 전문가 패널은 20일(현지시간) 영국의학저널(BMJ)을 통해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 용도로 사용하지 않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 목적으로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 중이던 항바이러스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