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도 꼭 겨울만 되면 코피를 자주 흘리는 사람이 있다. 이는 건조한 대기가 비강의 점막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 요즘 같은 겨울에는 추운 날씨 탓에 공기가 더 건조할 수밖에 없다. 특히 날이 추워 히터와 온풍기를 자주 사용할수록 대기의 건조함이 더욱 심해져 호흡기가 예민해지기 쉽다.이처럼 비강의 점막이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지 못해 건조해지는 증상을 ‘비강건조증’이라고 부른다. 코점막이 마르면서 콧속이 간지럽고 당기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고, 코를 풀 때 피딱지가 나오거나 코피가 나오기도 한다. 비강건조증은 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1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26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여약사회(회장 김순국)의 제 32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등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된 봉사 실천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신 역대 수상자들의 모범 정신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제 후 “유재라 봉사상을 수상하시는 최희순 약사는 반세기가 넘는 긴세월 동안 약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계셔왔으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고혈압이 젊어지고 있다. 전 세계 유병률 1위인 고혈압은 심장, 뇌, 신장 관련 다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 혈관이 체온 유지를 위해 수축하기 때문에 추운 날씨는 고혈압 환자에게 위험하다. 고혈압을 오래 앓아 동맹경화증이 발생한 환자는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 합병증 발병도 쉬워 겨울철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고혈압 팩트시트 2023’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 인구의 28%(약 1,230만명)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가 늘면서 몇 년 새 20
소변을 보거나 호흡할 때 나는 소리를 스마트폰으로 분석해 질환 중증도를 확인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사운더블 헬스(대표 송지영, Soundable Health)가 미국 권위 있는 ‘디지털 헬스 어워드’의 ‘헬스케어 AI 활용 분야’ 최고상 후보로 선정됐다.이 상을 주관하는 미국 디지털 헬스 허브 파운데이션은 “올해는 1500 건 이상이 출품돼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AI 활용 분야 최종 후보 14개 기업에 사운더블 헬스가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사운더블 헬스는 지난 2017년 국내 설립된 디지털 헬스 케어 스타트업으로
누구에게나 어렸을 때 몸이 아파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하다. 아주 오래 전 필자가 초등학교 1학년 때의 일이었다. 어느 날 친한 동네 친구들과 내기를 걸고 달리기 시합을 하게 되었다. 유달리 승부욕이 강했던 나는 그 내기에서 꼭 이기고 싶었기에 한참 속력을 내며 길거리를 뛰어가고 있었다.그런데 어느 길모퉁이에선가 어떤 아이가 갑자기 뛰어나오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렇게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아이를 피하지 못하였고, 나보다도 작았던 그 아이 이마에 그만 내 코를 세게 부딪치고 말았다.이 충돌로 인해 코뼈에 문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 박소연)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의 글로벌 3상 임상 환자 모집을 모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HD204는 현재 모집환자 650명에 대한 임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 연말 유효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대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로써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 의약품청(EMA) 품목 허가 신청을 목전에 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과 함께 HD204 임상 3상을 조속히 완료하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HD204
국립암센터가 지난 21일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초청연수에 참여한 외과계 연수생의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수료식은 지난 5월 22일부터 2개월 간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초청연수에 참여한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계 연수생 총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수료식에는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알루 완유 유젠 비티(Mr. Allou Wanyou Eugène BITI)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와 필립 코피 말란(Mr. Philippe Koffi MALAN) 참사,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홍보대사인 김원길 ㈜바이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고품질 금연치료제 ‘노코틴’과 함께하는 임직원 대상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 노코틴은 바레니클린 성분 금연치료 전문의약품으로, 한미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품질’ 금연 의약품이다. 인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 ‘금연’을 돕는 우수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인만큼, 한미약품은 위탁이 아닌 직접 생산을 통해 우수한 품질 금연 약을 공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금연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흡연은 질병’이란 점을 각인시키는 한편, 의지만으로 금연하기 어려운 임직원들에게 의료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홀로서기 노력이 하반기도 이어진다바이오의약품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현덕훈)는 상반기 진행된 영업활동을 활발히 이어 가는 하반기 첫 행사 2개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외 거의 모든 박람회 및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한 회사는 현재 협의중인 수주 논의 단계를 마치고 이른 시일 내 최종 계약 진행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상반기 해외 전시회 7건, 국내 전시회 2건에 참여했다. 해외 행사는 올해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잘못된 와판린 처방·조제로 일어난 약화사고 대부분 입원이 필요한 중등증 이상 출혈 부작용을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항응고제인 와파린은 '정확한 용량'을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엄격히 요구되는 의약품인 만큼 한순간의 처방·조제 실수가 피해자를 만들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약국 와파린 환자안전사고 유형과 예방' 발간을 통해 지난 10년간 다양한 유형의 약화사고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약국 조제 단계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와파린은 혈전증, 색전증 등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과 치료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