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 가운데 소변을 보는 중 끝줄기에 한, 두 방울의 피가 섞여 나와 당혹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소변에 피(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것을 '혈뇨'라 정의한다. 간헐적으로 피가 섞여 나온다면 크게 문제될 일은 없지만, 피가 섞여 나오는 횟수가 잦고 색 변화가 심한 편이라면 유형, 자세한 진단 과정을 살핌이 중요하다.특히 소변을 눈으로 봤을 때 빨갛게 보일 정도의 혈뇨를 육안적 혈뇨로 진단한다. 눈으로 봤을 때는 색깔의 변화가 없지만 현미경상으로 봤을 때 적혈구적으로 관찰되는 걸 미세, 현미경적 혈뇨로 정의한다.소변 색
# 활성형 비타민지난번에 언급 드린 대로 오늘은 활성형 비타민에 대해 소개 드리겠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 한 번쯤은 활성형 비타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셨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활성형 비타민이란 무엇일까?앞의 컬럼에서 언급한대로 비타민의 일일 섭취량이 중요하긴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비타민이 몸안에서 잘 작용할 수 있느냐 하는 여부이다.어떠한 원인에서 흡수가 잘 안되거나, 배설이 너무 빨라지거나, 체내에서 실제 비타민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 전환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양을 섭취한다고 해도 밑이 완
종근당이 프리미엄 비타민 시리즈로 선보였던 인코라민프리미엄정이 생산 중단된다. 동화약품 동화세프트리악손나트륨주와 메디카코리아 프록톤정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 이 밖에 품절됐던 일부 전문의약품 공급이 오는 9월부터 10월 사이 재개될 예정이다.30일 의약품 유통업계와 각 제약사에 따르면 해외 제조사, 원료 수급, 생산 라인 교체 등 문제로 전문, 일반약 8품목이 품절 또는 생산 중단 상태다.먼저 종근당은 2010년 일반약 활성화를 목표로 출시했던 인코라민 시리즈 3종 중 인코라민 프리미어정 100정 제형을 생산하지 않기로
경구용 사전피임약 시장에서 도입 품목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이 최근 자체 브랜드 제품을 속속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일동제약 역시 독자 개발한 2개 품목의 시판 승인을 받으며 이러한 기류에 동참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도입 품목의 경우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 등의 변수가 있는 만큼 향후 발생할 리스크 관리 차원의 전략적인 선택으로 보고 있다.일동제약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용 사전피임약 ‘바라온정’과 ‘다온정’ 2품목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 현재 한국화이자제약으로부터 도입한 ‘에이
자신을 소중히 하는 사회적 트렌드가 헬스케어 시장에도 자리 잡고 있다. 본인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으면서 셀프 케어(Self-Care),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분야의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들 역시 다르지 않다. 셀프 케어에서 중요한 것은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위험으로부터 자신과 아이 모두를 지켜내는 것. 산모가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도록 임신 초기부터 아이를 낳을 때까지, 임산부들이 꼭 알아야 할 호르몬 4총사를 소개한다.≫ 임신을 알려주는 융
올 초부터 약업계는 처방약 이외에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매출성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폭을 정해야 하는데 전문약 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데다 전반적인 제약 환경마저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지 않으면서 다각적인 사업 영역을 검토하고 있는 것. 주목할 점은 이 같은 새로운 시장창출에 대한 접근방식이 기업들의 일시적인 행보가 아니라 회사의 전략적 방향 아래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건강기능식품, 보툴리눔 톡신제제, 치과제품 부문이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제로 제품을 타진하는 제약사들도 점
김영지 전문의(서울척병원 내분비내과장)지난 10월호 연재에서는 골다공증의 정의, 골다공증의 치료약물의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아봤다. 이번 호에서는 골다공증을 비약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골다공증의 비약물적 관리는 크게 두 가지로 ‘영양학적 관리’와 ‘생활습관 관리’로 구분할 수 있다.우선 ‘영양학적 관리’에 있어서 챙겨야 할 점은 칼슘 섭취, 비타민D 섭취, 카페인 제한, 염분 제한이 있다. ‘생활습관 관리’에는 금연, 금주, 운동, 낙상예방이 있다.이 같은 비약물적 관리는 약물치료에 비해 안전하고 부작용
녹십자랩셀이 개발하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정부 차원의 지원과제로 선정돼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은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줄기세포ㆍ재생의료 실용화’ 부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녹십자랩셀과 이화여대 연구진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앞으로 5년간 매년 5억 원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원 받게 됐다. 녹십자랩셀과 이화여대 의과대학 정성철, 조인호, 김한수 교수팀은 편도선 수술로 버려지는
의약분업 이후 침체기에 빠졌던 일반의약품 시장이 최근 들어 성장동력으로 재인식되면서 전환기를 넘어 중흥기를 맞고 있다. 이는 전문약에 비해 약가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일반약 시장이 제약사들의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반약 시장은 2009년 1조 8,070억 원(IMS데이터 기준)의 매출을 기록,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0년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2013년에는 새로운 일반의약품들이 가세하면서 향후 시장 전망을 밝게 했다. 물론, 일반약 시장은 전문의약품에 치이고 최근에는 수 없이 쏟아지는 건강기능식품
제약사들이 재심사 종료를 앞두고 있는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칼슘제제와 치매치료제 리바스티그민제제의 제너릭 의약품 개발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 상반기 제너릭의약품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는데 승인건수는 총 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승인된 108건에 비해 27%정도 감소했다. 이러한 승인 감소세는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감소 및 공동 생동성시험 허용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연도별 상반기 생동성시험계획 승인 건수를 보면 2010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