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구(hglee@pharmnews.co.kr) 2017년 우리나라 의약계에 던져진 최대 화두는 단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였다. 문 케어의 핵심은 총 30조 6,000억 원을 투입해 3,800개의 비급여 의료행위와 치료재료를 급여화 함으로써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확대하겠다는 것. 여기에는 치과 치료와 관련된 보험 정책도 상당 수 존재한다. 2018년 새해 변화하는 치과 건강보험 제도에 대해 알아보고 치과 진료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건강보험 정보를 소개한다. 우리나라 사람
내년 건강보험료가 동결돼 보험료율이 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이는 2009년도 이후 8년 만의 동결이다. 보험료는 동결되지만 건강보험 보장성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난임시술 등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와 정신과 외래 등의 본인부담은 경감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17년 건강보험료율’과 ‘보장성 확대계획’ 등을 의결했다. 임신․출산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난임 부부에 대한 예산 지원사업의 한계점을 고려해 난임시술 지원을 건강보험 급여체계로 전환,
지난해 ‘충치 및 잇몸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들 중 ‘충치’는 10세 미만, ‘잇몸질환’은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충치(치아우식증) 및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5년 ‘충치 및 잇몸질환’ 진료인원은 약 1,658만명, 진료비용은 약 1조 3,195억원이었으며,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충치’의 경우 10세 미만(약 123만명, 21.8%
2012년부터 75세 이상 노인의 틀니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연말부터 암환자의 본인부담금이 현행 10%에서 5%로 줄어들고 14살 미만 아동에 대한 치아홈메우기도 보험적용대상에 포함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향후 5년간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계획(2009-2013년)'을 수립,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보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건정심은 현재의 경제상황, 건강보험 재정상황 등이 불확실한 점을 고려해 이번 계획을 받아들이되 보장성 확대항목은 매년 말 다음해의 보험료 결정 시 재정을 감안, 심의·확
국민들이 가장 건강보험 급여확대를 원하는 것은 MRI검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음으로는 보철이 2위를 차지했다.보건복지위 소속인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에 따르면 일반국민을 상대로 급여확대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MRI검사가 58.4%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2순위로는 치과보철(10.0%)이었으며 초음파검사(7.5%), 노인의치(6.7%), 치아홈메우기(4.3%)의 순이었다. 그 다음으로 지정진료비-특진(2.0%), 예방접종(2.0%), 한방첩약(1.6%), 건강상담(1.5%), 호스피스-임종간호(1.3%), 불소도표-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