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은 손이나 발이 차갑게 느껴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질환이다. 보통 추운 겨울에 증상이 많이 나타나지만, 사실 증상 발현에는 계절 구분이 없어 1년 내내 혹은 여름에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의 몸은 혈액순환을 통해 전신 온도가 항상 일정한 범위에서 유지하는데, 특정 부위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열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체온이 떨어져 냉증으로 이어진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장준복 교수는 “임상적으로 냉증은 남자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여성호르몬의 변화와 임신·출산으로 인한 기혈부족이 자율신경
초고령화 사회가 눈앞이다. 기대수명보다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은퇴하고 60대 중반을 훌쩍 넘어 세계여행을 다니며 요즘 인기가 급상승 중인 어느 시니어 여행 유튜브에 보면 ‘가슴 떨릴 때 가라. 다리 떨리면 못 간다’는 캐치프레이즈가 눈길을 끈다. 기력이 좋을 때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말이겠지만 필자는 관절이 좋지 않으면 아무데도 못간다라는 말처럼 들린다.나이가 들면 무릎 연골이 닳으면서 겪는 퇴행성 관절염이 대표적인 노년층 건강 문제의 하나가 되고 있다. 우리 국민 65세 이상 약 70%가 퇴행성 관
봄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낮 기온이 점차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차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때 유독 심한 추위를 느끼고 피곤하다면,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할 수 있는 면역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환절기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면역 질환으로는 루푸스가 있다. 루푸스는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에 이르기까지 전신에 걸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세포가 오히려 자기 몸을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루푸스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증상은 피부뿐만 아니라 구강
매서웠던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기운이 맴도는 봄이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야외에서 축구, 테니스, 골프 등의 스포츠를 즐기거나 등산, 클라이밍 등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는 취미를 즐기는 이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자신의 취미활동을 즐기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그러나 통증을 오래 앓았던 이들에게는 이러한 문제는 남의 일처럼 느껴지게 된다.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허리와 어깨 등의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통증으로 다른 동작을 하는 부분에 제약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또, 통증은 초기에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매서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꽃샘추위는 초봄에 날씨가 풀린 뒤 다시 찾아오는 일시적인 추위를 가리키는데, 날씨 변덕이 심한 시기인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특히 혈관은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 그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혈관은 기온이 낮을 때 수축되고 높아질 때 확장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변덕이 심한 날씨에는 '하지정맥류'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 속 판막이 손상되어 정상적으로 흘러야 할 혈액이 역류하면서 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일교차가 큰 봄철을 맞아 고함량 아르기닌 제품 ‘아르기닌 파워 6000’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휴온스는 꽃샘추위가 있는 환절기에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어 고객들의 활력 충전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포토 리뷰를 작성하는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배송 완료일 기준으로 2주 이내 포토리뷰 작성 후 네이버 설문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아르기닌 파워 6000은 액상 제형으로 고함량 아르기닌의 흡수율을 높
중증 동상치료제가 최초로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승인의 주인공은 미국 아이코스 사이언스(Eicos Sciences)의 중증 동상 치료제 '얼루민(Aurlumyn, iloprost)'으로 2004년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승인받은 흡입제형의 약물인 벤타비스(Ventavis)를 에이코스가 주사제형으로 재구성해 동상 치료제로 개발했다.얼루민의 성분인 일로푸로스트는 혈관을 확장해 혈관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동상은 심한 추위에 노출된 후 피부조직이 얼어 혈액 공급이 없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의학적 개입이 필요하지 않고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허리 주변 근육이 긴장되고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허리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수시로 내리는 눈으로 빙판길이 생기면서 낙상 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아지며 눈을 치우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일상 생활에서 언제든 허리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골밀도가 약한 노인층이나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무직 종사자 등은 허리통증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국민 5명 중 1명은 척추질환 환자일 정도로 척추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매서운 추위 앞에 몸을 한껏 웅크린 채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뜩이나 추위로 인해 근육, 인대 등 연부 조직이 굳어져 있는 상태에서 몸을 웅크리면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신체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넘어지거나 이곳 저곳에 부딪히는 등 사고의 위험도 높아진다. 퇴행성 변화로 인해 신체 조직이 약해져 있는 중, 장년층 이상은 일상 속 작은 충격이나 사고로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어깨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회전근개는 어깨와 팔을 연결해주는 4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겹갑하근)
추운 겨울 고혈압 환자는 꾸준한 운동을 하기 어려워 혈압을 조절하기 쉽지 않다.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와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소윤수 교수가 겨울철 고혈압 환자가 건강을 위해 지켜야할 5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① ‘꾸준히’ 1)혈압약 복용과 2)적정 체중 혈관은 기온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기온이 낮아지면 피부를 통한 열 손실 최소화를 위해 혈관이 수축한다. 이는 심장 박동 수와 혈압의 급격한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혈소판 활성화와 염증 반응의 활성도가 크게 증가한다. 강추위가 지속되는 겨울철, 야외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