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막바지에 '필수베즈'가 수포성 표피박리증이라는 희귀성 피부질환에 적용하도록 FDA의 승인을 받았다. 수포성 표피박리증에 걸린 환자의 피부는 사소한 물리적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여 물집이 쉽게 생기고 손상된다.치료는 주로 대증요법에 의존하며, 치료제도 마땅하지 않다. 필수베즈는 상처 부위에 도포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외용제이다. 약물의 주 성분은 자작나무 껍질의 추출물, 즉 천연물에서 기원한다. 우리에게 천연물 약물이 친숙하지만, 실상은 신약 목록에서 천연물 약물이 아주 드물다.자작나무 껍질은 동서양에서 오래 전부터
바디텍메드가 잠정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였다.바디텍메드는 8일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0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168% 증가했다.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4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8%, 영업이익은 130억원을 기록하면서 8.6% 증가했다.2022년 상반기 코로나 진단제품 매출비중은 17% 수준이었으나, 올해 관련제품 매출의 급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추가 설치된 진단장비로부터의 카트리지 사용
SK케미칼은 2002년 출시한 천연물의약품 1호 조인스정이 누적 매출 5천억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매출 5천억을 돌파한 것은 조인스정이 처음이다. 출시 후 20년 간 판매된 조인스정의 총 수량은 약 12억 5천만정에 달한다. 한 해 평균 6천만 정 이상이 판매, 복용된 셈이다.조인스정은 600여 가지의 천연물 성분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평가·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증과 염증을 낮추는 3가지 유효성분인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를 주성분으로 선정해 개발한 골(骨) 관절염 치료제다. 인체조
(주)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는 (주)제넨셀(대표이사 정용준)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제넨셀이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동물모델 실험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19와 대상포진 임상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생약재 '담팔수' 원료 유효성이 입증돼, 양사는 원료, 완제품 생산, 제형 연구 및 임상시험 등 개발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공동부담해 치료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제넨셀 관계자는 “ 관절염 동물실험 모델에서 우수한 염증 완화와 진통
SK케미칼이 진통소염제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SK케미칼(사장 전광현)은 한국얀센(사장 제니 정)과 진통소염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울트라셋’(아세트아미노펜, 염산트리마돌 복합제) 패밀리에 대한 ‘국내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울트라셋의 유통 및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 한국얀센은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 계약된 제품은 울트라셋정, 울트라셋세미정,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으로 총 4종이다.SK 케미칼과 한국얀센 간의 판매협약은 2019년 치매치료제 레미닐에 이어 두 번
국내 류마티즘 치료제 시장이 올해 1분기에만 1,200억원 규모에 달했다. 이중 1위는 화이자제약의 ‘쎄레브렉스’로, 특허 만료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의 위기는 없었다. 15일 팜뉴스가 유비스트 데이터를 통해 올해 1분기 류마티즘 치료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쎄레브렉스의 1분기 매출은 93억원으로, 98개에 달하는 세레콕시브 제네릭 난립 속에서도 45%의 압도적인 마켓점유율을 지켜냈다.쎄레브렉스의 특허가 만료되면 무더기로 등장한 제네릭이 세레콕시브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예상이 빗겨간 것이다. 오히려 특허 만료로 쎄레브렉스의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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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이집트에서 열리는 나고야의정서 당사국 회의를 앞두고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물유전자원의 디지털염기서열정보, 특허 출원 시 유전자원 출처 공개, 유전자가위기술(CRISPR) 이용 합성생물학 적용 등 업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염기서열정보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나고야의정서에 적용될 경우 생물유전자원과 마찬가지로 접근 허가 및 이익 공유 의무가 발생된다. 업계에서는 상대국이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열티를 최대 10% 정도로 전
나고야의정서 시행을 두 달여 앞두고 정부의 산업보호 정책 지원 부재와 가이드라인 미비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4일 약업계 한 관계자는 “나고야의정서 시행에 따라 중국·베트남·일본 등이 제정할 이익공유법(상대국으로 하여금 로열티를 지불받는 것)의 수준과 이에 대한 정부 부처의 대응 여부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라며 “정부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보호 차원에서 상대국과 신속하게 협상에 임하고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현재 상대국이 요구할 것으로
인사노무관리 전문 인력을 활용하지 않고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약국 인사관리를 할 수 있는 매뉴얼이 발간됐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근무약사위원회(부회장 최용석, 위원장 우승희)는 약국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2018 서울시 약사회원을 위한 인사관리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사관리 핸드북은 ▲약국에서도 노동법을 지켜야 하나요? ▲모집·채용할 때 유의할 점은? ▲유지·관리할 때 유의할 점은? ▲근로자 퇴직관리상 유의할 점은? ▲각종 인사관리 양식 작성 요령 ▲인사관리상 필수 실무 이슈 ▲취업규칙, 반드시 작성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