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이 대세 치료제로 면역관문억제제를 지목하고 관련 파이프라인 도입 및 병용 치료 물질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3배에 달하는 부작용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9일 증권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데이터 기준, 지난해 기업 간 체결된 전체 라이선스 건수 중 항암제가 50%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는 기술 수출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빅파마들은 항 PD-1/PD-L1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기술거래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실제 최근 항 PD-1제제 관련 인수합병과 전략적제휴에 쓰여진 평균계약금은
현대약품(대표 김영학)는 한국애보트(대표 정유석)와 성인 천식 및 기관지염 환자에게 사용되는 '호쿠날린® 2mg 패치제'에 대한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현대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국 병원 및 의원에서 호쿠날린® 2mg , 한국애보트는 0.5mg과 1mg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다.호쿠날린®은 2004년에 국내 출시된 제품으로 물질 방출 특허인 ‘Crystal reservoir system’(제품의 주 원료인 툴로부테롤 분자가 피부로 이행되어 약물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 시키는 방법)을 적용, 24시간 안정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제약산업 종사자 재교육 위탁사업인 ‘2013년 제약산업 R&D기획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 1단계 기본 과정’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 홀에서 개최한다. 교육 대상은 제약/벤처기업의 사업전략, 연구개발기획, 라이센싱, 사업개발 담당임직원과 대학/출연연구기관 의 산학협력단 담당자, 기술마케팅 담당 실무자, 프로젝트 매니저, 계약/공동연구/산학협력/전략적제휴 담당자, 컨설팅기관, 로펌 등 종사자 등이다. 조합측은 이번
글로벌 제약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 중·장기적인 성장 추세는 변화가 없으나 성장 패턴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가 만료되고 R&D 생산성이 악화되면서 다국적 제약사들은 경영 전략을 크게 수정하고 있다. 대형화에서 전략적 제휴로 M&A의 목적이 변화하고 있으며, In-house R&D에서 글로벌아웃소싱 파트너십으로 R&D의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즉, 글로벌 제약기업의 구조조정과 open innovation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은 90년대 후반부터 매년 1~2개의 신약을 창출하는 등 신약
정부의 8.12 약가정책이 강행되면 국내 의약품시장이 2012년에는 7.4% 감소하고 2013년부터 다시 4~6%대의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IMS코리아 허경화 사장은 23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주관한 “제3회 한일 의약품유통 포럼”에서 “한국의 의약품 시장현황과 유통업계의 과제 및 전망”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사장은 국내 전문의약품시장이 지난해 13조5천억 원 규모로 전년대비 6.7%의 한 자리수 저성장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7.0%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허 사장은 지난 4월 보고서에서 2012년 국
현대약품이 4천억원대 당뇨병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현대약품(대표 윤 창현)은 독일 머크사의 한국법인인 머크 주식회사(대표 유르겐 쾨닉)와 당뇨병치료제 글루코파지의 국내 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약품과 머크사는 지난 17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글루코파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전략적 영업활동을 진행키로 결정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글루코파지에 대한 전략적제휴는 현대약품은 클리닉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머크사는 종합병원을 담당하게 된다. 글루코파지는 당뇨병 치료제로서 주성분이 메
명인제약(대표 이행명)은 1일자로 개발담당 본부장에 崔東宰 前 건일제약 개발본부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동재 본부장은 서울약대(82졸) 출신으로 일성신약과 명문제약 개발부를 거쳐 지난 1999년부터 지난 1월까지 건일제약 개발 본부장으로 재직, 신제품 개발, 라이센싱, 해외 전략적제휴등의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해왔다
한국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전략적 대안을 제시할 장이 마련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오는 29일(목)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인수합병,제휴,특허 : 한국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 컨퍼런스를 비즈니스포럼 전문기획사 IEC그룹(대표 김은정)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약협에 따르면, 이 컨퍼런스는 한미 FTA 협정에 따른 제약․바이오산업의 포지셔닝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정부와 업계의 역할을 진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진제약산업으로 연착륙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은 무엇이며 업계는 어떠한 전략적 포지션을 취해야 할 것인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서울의대 연구팀 및 항체개발 벤처회사인 ㈜다이노나(대표 송형근)에서 개발한 새로운 단클론항체 백혈병치료제의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고, 공동 개발키로 했다. 이 백혈병치료제는 급성백혈병 및 일부 림프종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항원 및 이에 대한 항체를 이용하는 기술로, 서울의대 정경천, 최은영, 박성회 교수 연구팀과 ㈜다이노나에서 공동 개발했다.㈜다이노나는 지난 9월 15일 호주 및 미국의 에보제닉스(EvoGenix)사와 면역거부반응을 없애기 위한 이 항체의 인간화 작업과 암세포 괴사를 촉진할 독소접합작업 및 이
정신경계약물을 주 품목으로 갖고 있는 한국룬드벡은 최근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동원증권빌딩 17층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한국룬드벡은 지난 2002년 4월 설립, 환인제약과 전략적제휴 관계를 수립했다. 항우울제 ‘씨프람(시탈로프람)’과 알쯔하이머치료제 ‘에빅사(메만틴)’ 등 정신신경계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