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우선 75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만 총 1,500억원 규모다. 지난달과 동일한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3만 6,047주로 취득 예정 금액 약 750억원 규모다. 자사주는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 바 있다.자사주 매입과
압타머사이언스 한동일 대표 및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수하며 주가 방어에 나섰다.압타머사이언스는 한동일 대표 및 주요 경영진이 회사 자사주 2만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한동일 대표는 1만주, 이광용 전무(CBO)·이철환 상무(CFO)는 각각 8000주를 취득했다. 국내외 사업개발담당 임원인 이광용 전무는 2023년 말 합류 후 첫 번째 매수이며, 재무담당 임원인 이철환 상무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매수다.2024년은 ApDC(압타머-약물접합체)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의 가시화된 성과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
셀트리온은 750억원 규모의 올해 첫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잇따른 해외 주요국 허가 신청과 신약 출시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노력이 구체화됨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지속해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5,895주로 취득 예정 금액으로는 약 75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4년 3월 6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약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정부가 국내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공개됐다. 자율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상장사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것이 주요 골자로, 금융당국은 정책적인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다면 코스피 3300을 넘어 '프리미엄 금융시장'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내 상장기업들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은 "그간 정부는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를
최근 정부가 마련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저PBR 종목에 쏠리고 있다.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정책으로 인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저평가 종목을 미리 발굴하려는 까닭이다.국내 증시가 뜨겁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저평가된 상장사들의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노력을 독려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란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나 자산가치가 유사한 외국 기업에 비해 낮은 평가를
HLB그룹 진양곤 회장이 보유 중인 HLB글로벌 전환사채(CB) 전부를 주식으로 전환하며, 회사의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공시에 따르면, 진양곤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7억 8500만원 상당의 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며 13만 7165주의 주식을 추가 취득, 지분율이 기존 6.20%에서 6.38%로 증가(보통주 기준)했다. 진양곤 회장은 HLB글로벌의 최대주주다. 앞서 작년에 이어 지난달에도 HLB테라퓨틱스의 주식 10만주를 추가 매수하며, 기업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던 진회장은, 이번에 HLB글로벌의 지
최근 정부의 한국 증시 저평가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재무구조의 안정성 지표인 PBR(주가순자산비율)은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며, 비율이 낮을수록 저평가 된 주식이라고 보고 있다. 2024년 1월말 기준 국내 코스닥 상장사 PBR은 평균 1.77 정도다.코스닥 상장사 중 제약업종의 평균 PBR은 2.79로 타 업종대비 높은 수치로,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183490)은 2023년 결산실적 기준 PBR 0.76으로 매우 낮아 저PBR주로
국내 증시가 보합세를 기록하며 마감한 가운데, 제약바이오주는 지난 한 주 동안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상승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는 미 연준의 FOMC 회의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간 국내 및 글로벌 증시 리뷰 & 전망지난주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끝내고 2470선을 기록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26일 코스피 지수는 2478.56으로 전주 대비 0.23% 상승했다. 반면에 코스닥 지수는 837.24로 같은 기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은 간 기능에 관계없이 유효성을 입증하며, 간암 치료에 있어 유망한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독일 하노버의대 교수이자 유럽 간암분야 최고 석학 중 한명으로 꼽히는 안트 보겔(Arndt Vogel) 교수는 HLB의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3상 임상을 토대로 환자의 간기능상태에 따른 치료효과를 세부 분석한 후 이와 같이 평가했다.해당 연구 결과가 미국암학회(ASCO)의 소화기암 전문 심포지엄인 ASCO GI에서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시간 17일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리보
항암신약 개발기업 HLB의 코스피 이전 상장 안건이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HLB는 21일 공시를 통해, 임시주총 안건인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승인의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상장안의 의결에 따라 HLB는 코스닥시장에 상장 폐지 신청서를 내고, 유가증권시장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전상장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상장예비심사 절차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앞서 회사는 코스피 이전은 주주들의 오랜 숙원이자 요청사항으로, 내부적으로도 내년 신약허가가 기대됨에 따라 기업가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