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26일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약물 복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와 ‘안전한 약물복용 정보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사랑’ 웹사이트를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서 임부를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복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온라인 상담은 김보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과 송인석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이사가 직접 상담에 참여한다.또한 공공야간약국과 소녀돌봄약국 등의 서비스 안내도 본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18~2022년) 난임 환자의 증가수와 관련시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난임 환자 수는 2018년 22만7922명에서 2022년 23만8601명으로 4.7% 증가했으며, 난임 시술 환자는 12만1038명에서 14만458명으로 16% 증가했다. 난임 환자의 증가 추세에 따라 체외 수정 후 자궁 내로 이식하여 임신 성공율을 높이는 ‘시험관아기시술’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험관아기시술이란 대표적인 난임 치료법 중 하나로 남성의 정자와 여성의 난자를 각각 채취한 후 신체 밖에서 수정 과정을 통해 체내로
이뮤노바이옴이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컨소시엄, Consortium) MPRO의 항염증 효과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 IF 5.9)'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MPRO는 프로바이오틱스 3종인 HY7712, HY8002, HY2782로 구성된 복합균주다.이뮤노바이옴과 임신혁 포항공대(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팀(제1저자: 이창헌 박사, 김승원 박사과정 연구원), 유산균 전문기업 hy가 함께 참여한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 염증성 질환에 시너지적인
갑자기 항문에 따가움, 쓰라림, 찌릿한 통증이 생겼다면 치질을 의심하게 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초기 상태로 생각하고 자연치유를 기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진단을 통해 정확한 질환과 병기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 같은 항문질환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치핵이 가장 흔하다. 항문은 큰 혈관덩어리 3개와 작은 혈관덩어리들로 이뤄져 있는데, 이 혈관이 어떠한 원인들로 부풀어 오르면서 덩어리가 생기고, 배변 시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는 질환이 치핵이다.치핵은 배변 시 이 살덩어리가가 같이 밀려나오는 증상, 피가
녹십자수의약품은 잘 먹는 반려견 전용 심장사상충 구충제 ‘파라오PI’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파라오PI는 이버멕틴과 피란텔파모산염이 합제된 반려견용 내부 구충제로, 개 심장사상충 예방 및 개회충(Toxocara canis), 개구충(Ancylostoma caninum)에 효과적이다. 또한 이버멕틴에 민감한 종들(콜리, 셔틀랜드 쉽독 등)에도 수의사와 상의 후 투약 가능하다.# 높은 기호성 5초 내 자발적 섭취파라오PI는 츄어블 방식의 높은 기호성으로 투약이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소고기 분말이 함유돼 사료와 함께 먹이거나 사료
EDGC에서 산전검사 ‘더맘스캐닝’을 이용하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태아의 성별 확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임신 32주 전 태아 성 감별 금지법이 위헌 결정됨에 따라 산전검사 서비스 이용자들도 태아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EDGC는 산전검사 ‘더맘스캐닝’ 이용자 중 요청자에 한해 태아 성별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더맘스캐닝’ 서비스 이용고객은 검사 병원에 요청하면 태아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다.EDGC의 산전검사 서비스 ‘더맘스캐닝’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방법(NGS, Next Genera
우리나라 사람들 10명 1명 꼴로 발생한다는 하지불안증후군은 불면증을 부르는 대표적인 수면질환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를 가만히 두거나 취침에 들 때쯤이면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 수면에 방해가 되는 질환을 말한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매우 다양해 다른 질환으로 잘못 진단되어 부적절한 치료를 받기도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수면센터 신원철 교수(신경과)와 함께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가만히 있을 때만 생기고 움직이면 없어지는 다리 불편한 증상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기 전 다리가 저리고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 질환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매서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꽃샘추위는 초봄에 날씨가 풀린 뒤 다시 찾아오는 일시적인 추위를 가리키는데, 날씨 변덕이 심한 시기인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특히 혈관은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 그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혈관은 기온이 낮을 때 수축되고 높아질 때 확장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변덕이 심한 날씨에는 '하지정맥류'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 속 판막이 손상되어 정상적으로 흘러야 할 혈액이 역류하면서 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생애주기별 여성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여성 건강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사내 이벤트(For Better, For He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기여해 온 바이엘의 사명(mission)을 담고 있으며,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넘어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는데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바이엘은 더 많은 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과 연계했으며 이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서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2024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모교실’을 개최한다. 건강한 출산과 이른둥이 관리(질병예방·영양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산모교실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 또는 이른둥이 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구로병원 산모교실은 2024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일정으로는 ▲1회차(3월27일): 분기별 산전 체크리스트(산부인과 정영미 교수) ▲2회차(4월24일):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첫걸음(소아청소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