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조원 규모의 BMS와 세엘진 간 인수 합병 소식이 전해지자 ‘넥스트 M&A’ 소식을 전할 제약사가 어느 곳이 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미국의 세제 개혁에 따라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게 된 일부 글로벌 빅파마들이 M&A 기회를 엿보고 있다. 시장 생존에 있어 파이프라인 다양화 보다는 ‘전문화’가 더 낫다는 전략적 판단이 깔려있는 것.우선 美 세제 개혁의 최대 수혜 제약사로 꼽히고 있는 애브비는 확보해 둔 실탄으로 ‘포스트 휴미라’ 찾기에 한창이다. 업계는 바이오시밀러의 과도한 경쟁으로 향후 이 회사의 자산도 점차 줄어
일본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제약사 M&A가 성사돼 일본은 물론 글로벌제약시장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일본 다케다약품이 아일랜드의 혈액제제와 희귀질환분야에 특화된 제약사 ‘샤이어’를 약 7조 엔대에 인수키로 25일 합의했다. 다케다약품은 지난 3월 중순에 샤이어 인수 제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데 이어 지난 4월 24일까지 총 5차례에 결처 제안하면서 당초 제시한 인수 금액보다 상향된 7조 엔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기업에서 출발한 샤이어는 혈액제제와 ADHD 등 정신신경질환분야, 희귀질환 등에 특화된 제약사로 그동안 화이
다이이찌산쿄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일부 보도로 인해 31일 오후 2시경부터 4시까지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다이이찌 산쿄 주식 매매가 정지됐다. 이같은 인수 제안 진위에 대해, 다이이찌산쿄는 같은 날 밤 "우리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취지의 보도가 닛케이 비즈니스에서 게제됐는데 그런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발표했다. AZ 일본법인도 "시장의 추측에 대한 코멘트는 일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닛케이 비즈니스는 이날 다이이찌 산쿄가 지난해 AZ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고 그에 응하지 않았
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오른 약사공론의 약사방송국 인수설. 사업성 부족으로 문을 닫았음에도 약사공론 사무실 내에 아직까지 기자재가 쌓여있는 것은 재인수하려는 의도냐며 모 대의원 도발. 이에 조찬휘 회장 이번 임기동안에는 어렵다고 부인하면서도 한가한 약국 시간대에 건기식 등 강의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지 표출. 다음 임기로 이어지면 다시금 추진해보겠다는 속내로 풀이. 아직까지도 한국약사방송국을 인수하고 싶다는 꿈을 버리지 않은 조찬휘 회장에 대의원들 시큰둥한 반응.
부산경남지역 소재 S도매가 서울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저 주목된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S도매는 서울 소재 약국주력 D도매에 인수 의향을 전달했다.인수 대상 업체와 거래 중인 제약사 도매부장은 "부산경남지역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S도매가 서울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인수 대상 업체 경영상황 등을 감안했하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항암제 ‘넥사바’와 ‘스티바가’ 제조기업인 오닉스 파마슈티컬스(Onyx)가 생명공학기업인 암젠의 인수안을 거절한 뒤 다른 인수후보자 물색에 나섰다. 암젠이 오닉스의 기존 주가보다 약 38%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120 달러, 총 100억 달러 조건으로 인수안을 제시했으나 오닉스가 이러한 제안이 회사가치를 크게 평가절하 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거부하기로 결정한 것. 인수안 거부 후 1일 오닉스의 주가는 51% 급등했다. 아울러 회사 인수에 관심을 표명하는 다른 후보자들의 제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암젠을
글로벌 제너릭 전문기업인 이스라엘 테바가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제약사 M&A 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거래소가 5일 한독약품에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증권거래소는 5일 공시를 통해 (주)한독약품이 이스라엘 다국적 제약사인 테바와의 M&A 추진설에 대해 6일 오후 6시까지 공시할 것을 주문한 것. 현재 증권거래소로부터 테바 M&A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제약사는 명문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유유제약, 국제약품에 이어 이번 한독약품까지 모두 5곳. 한독을 제외한 이들 기업은 테바와 M&A 추진설을 모두 부인했다.
아스라엘 다국적 제약사인 테바와 인수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제약사들이 사실무근이라며 해명하고 나섰다. 명문제약에 이어 국제약품, 유유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일 각각 공시를 통해 다국적 제너릭 전문기업이 테바와 M&A 추진설은 근거가 없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거래소가 이들 업체에 테바와 M&A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같은 테바의 국내 제약사 인수설은 복지부 고위 공무원의 발언에서 비롯됐다.보건복지부 고위 국장은 지난달 29일 김희국 의원이 주최한 `제약강국으로 가는 길` 주제의 정책 토론회에서 테바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GSK)이 추진한 생명공학기업인 휴먼 게놈 사이언스(Human Genome Sciences)의 인수시도가 실패로 끝났다. 휴먼 게놈 사이언스사는 19일자로 GSK의 주당 13달러, 총 25억 9000만 달러에 달하는 인수조건을 거부하기로 결정한 것. GSK의 인수제안 가격인 주당 13달러는 휴먼 게놈 사이언스의 18일 나스닥 주식시장 마감가격에 81%의 프리미엄을 더한 것으로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휴먼 게놈 사이언스의 주가는 2배로 급등한 14.17불로 마감했었다. 휴먼 게놈 사이언스측은 재정과 관련한 법적
엄청난 시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 C형 간염치료제 시장에 대한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병용요법과 관련한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돼 결과가 주목된다. 이같은 신약개발로 인해 치료기간이 단축되고 온전한 경구약물에 의한 치료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칵테일 요법 개발 활발 일반적으로 HIV치료에 쓰이던 칵테일 요법(3가지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복용)이 C형 간염을 극복할 대안적 치료로 부상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자사약물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병용 투여 약물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