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지난 연말부터 최근까지 제약업계가 인사이동으로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기업의 오너 경영체제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기존의 대표적 오너일가 기업은 녹십자, 대웅제약, 일동제약, 한미약품, 동아쏘시오홀딩스, 동화약품, 보령제약 등 상위 제약사부터 휴온스, 동구바이오제약, 대원제약, 안국약품, 국제약품 등 중소·중견 제약사에 이르기까지 일반화됐다. 한미약품은 2세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영을 주도하게 된다.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장남이 지난해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에서 단독대표(임종윤)로 선임된
제약·바이오
권미란
2018.01.1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