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원천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특정 기술 및 질환 분야에 특화된 바이오벤처 창업이 활성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존에 대학, 연구기관, 벤처 등 개별주체 간에 제한적으로 이뤄지던 활동에서 벗어나 동반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모델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요구되는 까닭이다.과학기술이 발전하고 다변화하는 시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전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기술과 자본, 시장경험의 최적화된 조화를 통한 상호 윈-윈(win-wiin) 전략을 통한 상생발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도 유망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트릭스가 개발하는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 및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에 대한 사업을 협력하기로 양사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특히, 이번 MOU 체결의 핵심내용은 메디트릭스가 개발중인 ‘마인드체어’ 및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의 향후 출시와 마케팅 협력에 대한 것이다.메디트릭스는 27년간 우울증을 연구해 온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교원창업한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현재 ‘마인드체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VR에 모션체
부광약품(대표이사 이제영)은 23일 실적 발표회를 열고 별도 기준으로 매출 340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하며 목표했던 흑자전환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은 매출 344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을 기록하였으나, 별도 기준 흑자전환을 통해 연결기준으로 전분기 157억 원 적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었다고 설명하였다.부광약품은 실적 발표회를 통해 1분기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수익성을 개선하였으며, 주요 관리품목들의 처방 성장률은 경쟁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3.9%를 기록했고 매출 또한
습진 또는 건선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질환이 있다. 손발바닥 농포증(Palmoplantar Pustulosis, PPP)이다. 50대 이상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초기 진단과 향후 치료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손발바닥에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일상과 밀접한 삶의 질은 물론 사회적 부담을 안기고 있다.22일 건선성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애브비 생물학적제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가 손발바닥 농포증 질환에 허가 적응증을 받은 이후 본격적인 처방을 앞두고 있다.손발바닥 농포증은 말그대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무균성의 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혜령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진단면역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식의 발전 : 진단면역학의 선구적 발견 (Advancing Knowledge: Pioneering Discoveries in Diagnostic Immunology)’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 유수의 의학자들이 참가해 진단면역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연하고, 일반연제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진단면역학 검사와 관련하여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윤혜령 교수는 ‘한
참닥터의원 김주용 원장이 tvN 웰컴투 불로촌 '모발을 지키는 특급비밀'에 출연해 탈모를 극복한 중년 여성 사례자를 통해 탈모, 두피, 모발 건강에 좋은 식습관 및 영양제, 생활 습관, 탈모 치료 및 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고 18일 전했다.김원장은 방송에서 중년 여성 갱년기 탈모의 가장 큰 위험성으로는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고 영구적인 탈모로 결론이 나는 경우가 많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개인 탈모 정도에 맞는 치료 및 이식을 추천했다.또한 최근에는 남성의 탈모 특징인 헤어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지난 4월 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다양한 질환에서의 부신호르몬 관리 필요성’을 주제로 의료진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부신호르몬’이란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부신호르몬 수치의 증감에 따라 만성피로, 무기력,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이날 좌담회는 대한정주의학회 회장인 서울성모신경외과 최세환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의료진들과 함께 부신호르몬 기능의학적 해석 및 환자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세부 세션으로는 ▲부신호르몬 관리의
신체증상장애는 뚜렷한 원인 없이 통증, 피로감,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 신체적인 증상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신체증상으로 일상에 큰 지장을 받지만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에서는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신체증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 장애의 특징이기에 환자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보다는 내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타과 진료만을 찾는 경우가 많다.몸은 아픈데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 신체증상장애가 기분에 영향을 받고 특히 ‘불안과 분노’가 환자의 통증을 더 심각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조철현 교수팀이 여러 기분장애의 재발요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예측 및 개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수립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기분장애는 안정적인 기분 조절의 어려움으로 상당기간 정상범위보다 처지는 상태로 유지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들뜨는 경우로, 흔히 조울증이라 부르는 양극성 장애, 우울증이라 부르는 주요우울장애 등을 포함한다.그런데 기분장애는 처음 발병후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고 더 심화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극심한 영향을 주므로 재발을 예측하고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국제학계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함병주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학연구처장,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의과대학 인간행동과유전자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함 교수는 다양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로 국내외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함병주 교수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