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21일(목)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라는 주제로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올해는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 ‘노쇠’와 구강 건강의 높은 연관성을 알렸다. 또한 치아 및 잇몸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에 대한 부담을 언급했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잇몸 건강을 지켜 건강 수명을 높여야
지난 8월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24시간, 365일 뇌혈관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이대뇌혈관병원(병원장 송태진)이 문을 열었다.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간 유기적 협진체계를 갖춘 것은 물론 전문의들이 상주, 뇌혈관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초응급 상황인 뇌출혈 등 뇌관련 질환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다.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뇌혈관 치료는 이대뇌혈관병원’이라는 공식을 만들겠다는 당당한 포부도 밝혔다. 포부 만큼 바쁜 한해를 보낸 이대뇌혈관병원
제33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에 편성범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신임 편성범 학장은 현재 안암병원 재활의학과장으로 뇌신경 재활, 인지 언어장애, 신경근육질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해 왔으며, 다수의 국책과제 수행 및 국제 학술논문 발표로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에 매진해 왔다. 또한,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이사, 대한연하장애학회 간행이사,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의료계 리더로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편성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연구개발/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 대표이사 김주희)이 치매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인 'IVL3003' 호주 임상 1/2상을 시작했다.인벤티지랩에 따르면, 지난 27일 첫 피험자 대상 약물 투여가 진행됐고, 이번 임상에서는 건강인 42명을 대상으로 IVL3003 안전성과 약동∙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한다. 시험군은 3개 군으로 구성돼 피하주사로 용량을 높일 계획이며, 대조군은 시판 경구제제를 투여한다.인벤티지랩은 이번 1/2상을 통해 비임상에서 확인된 IVL3003 서방형
한미약품과 ICT 기업 KT가 DTx(디지털치료기기) 및 전자약 전문기업 ‘디지털팜(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에 합작 투자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KT(대표이사 구현모), 디지털팜(대표이사 김대진)은 17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디지털팜 출범식을 갖고, 첫 사업으로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분야 전자약 상용화를 추진한다. 디지털팜은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개선 DTx 개발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지난해10월 해당 분
노동환 과장(김포우리병원 이비인후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원가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특히 호흡기 관련 질환을 다루는 이비인후과의 타격이 심각하다. 진료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벗어야 하지만, 코로나19가 비말로 전파되는 까닭에 환자 수가 급감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비인후과는 귀와 코, 목 등 얼굴 대부분에서 나타나는 이상 반응을 체크해 청각과 후각, 미각, 평형감각, 안면 신경, 음성 언어 등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감각기관들의 질병을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로 건강 관리를 위해 평
요즘같이 기온 변화가 심할수록 뇌혈관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 결과, 지난해 10월에만 21만 3504명이 뇌졸중으로 진료를 받았다. 이는 1년 중 가장 많은 수치다.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뇌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급격히 올라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탓에 국내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한다.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떨어진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재활 치료가 필수다. 환자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90%의 환자는 일상생활을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지난 12일 바이오시네틱스(대표이사 김갑식)와 나노화 기술이 적용된 항진균제 ‘PBK-1819-2’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PBK-1819-2는 한국팜비오가 개발 중인 항진균제 개량신약으로서 환자 복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약물을 나노 입자화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시네틱스와 손잡고 정제 크기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1/2 수준으로 줄여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한국팜비오가 기술이전 받은 바이오시네틱스의 나노화 기술은 제제 크기 감소를 통
근감소증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 연하장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석, 백남종 교수팀이 근감소증과 연하장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근감소증은 연하장애의 발생 위험을 약 2.7배 까지 높이는 위험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과정이나 기능에 문제가 생긴 연하장애(삼킴장애)는 노인에게 나타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다. 이는 음식이 정상적인 경로로 이동하지 못하거나 위까지 이르는 시간이 지연되는 등 먹고 마시는 과정의 불편함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멀츠 뉴로사시언시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Xeomin, 인코보툴리눔 독소 A형)'이 타액분비 과다증과 관련 적응으로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타액분비 과다증은 파킨슨병이나 근위축성측삭경화증과 같은 신경계질환이나 뇌졸중 환자 등에서 빈도 높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 질환은 타액이 구강 내부에 머무르도록 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연하장애, 안근조절 장애 등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액분비 과다증과 관련해 FDA의 승인을 획득한 약물은 제오민이 처음. 이번 승인은 제오민과 관련한 임상 3상 결과 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