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통해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발사르틴/사쿠비트릴)가 심부전 환자 신기능에 긍정적 혜택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5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달 8월 25~28일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ESC Congress 2023)에서 엔트레스토의 신장 관련한 혜택을 확인한 PARAGLIIDE-HF와 PARAGON-HF의 추가적인 통합 분석 연구 결과가 이같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PARAGLIDE-HF 와 PARAGON-HF는 다기관,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대조 연구로, 좌심실 박출률이
스위스 제약기업 노바티스가 2027년까지 미국 5대 제약기업이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과 함께 미국 진출 확대를 위해 '미국 우선 마인드' 전략을 채택하겠다고 공표했다.미국 우선 전략은 노바티스의 바스 나라시만 회장의 지휘 아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나온 것으로 이를 위해 임상 시험에서 미국 환자의 비율을 높이고 미국내 역량 강화 및 인재 구축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전세계 매출 기준 5위 바이오제약 기업에 랭크되었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10위에 그친바 있다.지난 4월 노바티스는 의약품 부서를 치료 영역으로 나누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심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Farxiga)'가 주목할 만한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다른 약물과의 차별화에 나섰다.11,000명 이상의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DAPA-HF’ 및 'DELIVER' 2건의 임상 3상시험을 통합 분석한 임상 결과에서 포시가가 환자의 좌심실 박출률(LVEF) 범위에 관계없이 환자의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것.이 같은 임상 결과는 지난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2)를 통해 공개됐다. 임상에
한미약품이 노바티스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 용도특허 등 후속 특허 4건에 대한 도전에서 국내 제약사 최초로 모두 승소하며 제품 출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우선판매품목허가 요건까지 국내사 최초로 충족한 한미약품은 허가를 취득하는대로 후발 의약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엔트레스토 후속 특허 중 가장 까다롭고 권리가 넓었던 ‘용도특허’에 대해 노바티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에서 최근 특허심판원으로부터 무효 심결(한미 승소)을 받아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202
노바티스가 특정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최초의 표적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에 대해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플루빅토는 위장관,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로 전세계에서 최초로 승인된 방사성리간드 치료제인 '루타테라'에 이어 노바티스가 출시하는 두번째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이다.구체적으로 플루빅토는 성인 전립선-특이 세포막항원(PSMA) 양성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제로 승인되었으며 플루빅토에 적격인 환자들은 이미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 및 탁산 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전력이 있는 환자
올해 1분기 첫 번째 KRAS 표적항암제 루마크라스와 EGFR 엑손20 삽이 변이 표적치료제 리브리반트가 각각 국내 허가를 받음으로써 새로운 치료 전략 마련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여기에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급여 확대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항암 전략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제품들이다.이 뿐만 아니다. 8일 팜뉴스 집계 결과 스카이리치, 엔트레스토, 킨텔레스, 듀오다트, 루타테라, 조스파타 같은 의약품도 새로운 허가, 급여·적응증 확대를 이뤄냈다. 팜뉴스는 올해 1분기 새로운 적응증과 급여 소식이
노바티스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급성 비보상성 심부전 입원 환자의 1차 치료 약제로 급여 확대됐다.3일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 1일부터 급성 비보상성 심부전으로 입원 후 혈역학적으로 안정화 된 환자에게 ACE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2(Angiotensin II) 수용체 차단 미투여자에서도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엔트레스토는 국내에서 첫 허가된 안지오텐신 수용체-네프릴리신 억제제(ARNI) 계열 치료제이다. 현재까지 심장에 직접 작용하는 유일한 기전의 혁신 신약이다
지난 12월 FDA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는 노바티스의 신계열 siRNA 기반 콜레스테롤 저하제 '렉비오(Leqvio)'가 2027년에는 PCSK9 계열 경쟁약물인 암젠의 레파타(Repatha)와 사노피의 리제네론의 '프랄루엔트(Praluent)'를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데이터는 렉비오가 2027년까지 2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이는 2027년 예상 매출액이 각각 22억 달러와 7억 1,600만 달러로 추정되는 레파타와 프랄루엔트를 앞지르는 수치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매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다국적제약사들이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고민한 '생존방식'이 뚜렷이 나타났다. 가격이 낮고, 성장 가능성이 큰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을 선호했다. 매우 당연한 얘기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달랐다.18일 팜뉴스가 키움증권이 발표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제약사들이 지금껏 매출을 책임져왔던 주요 합성·바이오의약품 특허만료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은 세포·유전자치료제, RNA, 유전자편집 등 혁신 기술에
코로나19 펜데믹이 3년차에 접어들었으나 위기는 여전한 가운데 지난해 FDA가 55개의 신약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바이오젠의 치매치료제 '아두헬름(Aduhelm)'을 필두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와 같은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는 가속화 승인을 받은 몇몇 약물들이 55개 신약에 포함되었다. 주목할 점으로 암젠, BMS, GSK, J&J, 머크, 리제네론 등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이외에 브릿지바이오(BridgeBio), 케모센트릭스(ChemoCentryx), 아펠리스(Apellis)와 같은 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