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표적치료제 타그리소가 1차치료제 승격에 성공함에 따라 일단은 후발주자의 시장진입을 원천봉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유력한 경쟁약으로 거론되고 있는 유한양행 레이저티닙의 시장진입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국내에서 1차약 사용이 가능해졌다.타그리소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1차치료제로 허가됐지만 국내에서는 2차치료제로써 이전에 EGFR-TKI(티로신키나제억제제)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 변이 환자 치료에 사용돼왔다.이번 1차 치료제 승격에 따라 타그리소는 계열
존슨앤존슨이 오는 2021년까지 10종 이상의 블럭버스터급 신약 발매 및 허가신청 계획을 공표했다. 우선 지난해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는 새로운 건선 치료제 '구셀쿠맙(guselkumab)'과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루쿠맙(sirukumab)'이 올해 안으로 승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먼 항IL-23 단일클론항체인 구셀쿠맙은 대표적인 건선치료제인 애브비의 휴미라와의 비교 임상에서 우월한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으며 휴먼 IL-6 단일클론항체 약물인 시루쿠맙 역시 위약군에 비해 효능향상이 입증된 바 있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