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가 존슨앤존슨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옵신비'를 승인한데 이어 MSD(미국 머크)의 폐동맥고혈압 치료 신약 '윈러베어(Winrevair, sotatercept)'를 연이어 승인했다.윈러베어는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혈관증식을 조절해 환자의 운동능력을 개선시키고 임상적 증상 악화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3주에 1회 투여하는 용법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됐다.윈리베어는 미국에서 폐동맥고혈압에 승인된 최초 액티빈 신호 억제제로 폐동맥고혈압의 폐동맥벽 및 우심실 재형성과 관련된 증식 촉진 및 증식 억제 신호 경로 간 균형을 재조정해 폐
한독(회장 김영진)이 오스트리아 테크노클론사(Technoclone)와 계약을 맺고 ‘ADAMTS-13 활성도 검사를 위한 진단시약’의 국내 공급에 나선다.한독이 국내 공급하는 테크노클론사의 ‘ADAMTS-13 활성도 검사를 위한 진단시약’은 수 시간 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효소면역분석법’으로 허가를 받았다.ADAMTS-13 활성도 검사는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과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TTP: Thromb
한독이 공급하고 있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와 ‘업트라비’의 보험급여 인정 세부규정 중 ‘선천성 심장질환과 연관된 폐동맥 고혈압’ 영문 표기가 최근 변경됐다.현재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는 특발성 폐동맥 고혈압, 유전성 폐동맥 고혈압, 결합조직 질환과 연관된 폐동맥 고혈압, 선천성 심장질환과 연관된 폐동맥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보험 급여가 인정되고 있다.하지만 지금까지 제품별 보험급여 인정 세부규정 중 ‘선천성 심장질환과 연관된 폐동맥 고혈압’의 영문 표기가 제각기 달라 실제 의료 현장에서 각 치료제별 처방 범위에 대해 혼란
경구용 폐동맥고혈압약 ‘업트라비’가 제형 변화와 함께 3제 병용요법에 대한 급여 옵션을 장착하면서 시장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국내 임상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는 프로스타사이클린 계열과 경구제 형태의 포스포디에스터라제5 억제제(PDE5i) 및 엔도셀린수용체길항제(ERA)가 대표적이다. 특히 프로스타사이클린의 경우, 실제 임상 현장을 중심으로 우수한 혈관 확장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주목 받은 약이다. 그런데 이 약제가 알려진 효능과는 달리 실제 투약에서는 제약이 존재했던 것. 바로
한독(회장 김영진)은 최근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대표 타나카 히로아키)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신약 ‘업트라비정(셀렉시팍비)’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독은 스위스 제약회사인 악텔리온의 ‘트라클리어’를 지난 2006년 출시한 이후 작년 ‘옵서미트’를 국내에 선보였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업트라비’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도 담당하게 됐다. ‘업트라비’는 2015년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판 허가를 받고 2017년 12월 19일 200μg, 400μg, 800μg 3가
[악텔리온파마수티컬즈코리아 히로아키 다나카 대표]최근 존슨앤존슨이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악텔리온 인수를 위해 35조 원이라는 거금을 통 크게 제시해 제약업계 역대급 ‘빅딜’ 기록을 세웠다. 이후 글로벌에서는 前 얀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그룹회장이었던 제인 그리피스(Jane Griffiths)를 악텔리온 글로벌 총괄(global head)에 임명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최근 악텔리온코리아 대표에 히로아키 타나카 씨가 선임됐다. 1973년생인 그는 지난달 가진 취임식에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며
올 초 미국 존슨앤존슨(J&J)의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악텔리온 인수는 전 세계 제약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역대급 빅딜로 평가되고 있다. J&J는 이 계약을 위해 35조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금액을 ‘일시금’으로 통 크게 제시했고 이는 제약업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빅 이슈’로 기록됐다. 하지만 글로벌에서 보는 시각과 달리 이는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 게 사실. 그런데 존슨앤존슨의 글로벌 본사에서는 인수 이후 이미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16일 세부적인 인사이동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착수한 것.
호흡기 합병증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 4.7%를 기록하며 2015년 218억 달러에서 2022년에 30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같은 내용은 시장조사기관인 GBI 리서치를 신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현재 소규모의 후기 파이프라인에도 불구하고 이미 시장에 발매된 제품들의 매출에 힘입어 호흡기 합병증 시장은 상대적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면서 예측기간 동안 파이프라인 제품 승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GBI 리서치의 야세르 무쉬타크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악텔리온을 인수하고 악텔리온의 R&D 부문을 새로운 회사로 분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계약은 존슨앤존슨 역사상 최대 규모 인수합병으로 인수금액은 1주당 280 달러, 총 300억 달러에 달한다. 존슨앤존슨의 악텔리온 인수협상은 수주전부터 진행되어 온 것으로 중간에 협상이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독점적 협상을 재개하며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인수로 존슨앤존슨은 악텔리온의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인 '옵서미트(Opsumit)'와 '업트라비(Uptravi)' 등 유망 제품들과 유망
올해가 가기 전 대형 제약사들의 각종 인수합병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3분기까지 완료된 글로벌 빅파마들의 M&A는 37건으로 총 1,100억 불(약 133조여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6건과 비교했을 때 다소 감소한 수치로 연율화 관점으로 보면 달러 가치의 하락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美 재무부가 내놓은 세금도치 규제정책으로 인해 시장이 위축된 것도 올해 메가톤급 거래를 잠재운 원인이라는 게 업계 측 분석이다. 이에 글로벌 빅파마들은 올해 부진했던 기업간 협력을 만회하기 위해 연말 들어 총력을 기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