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지난19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5회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암 예방, 새로운 도전과 전략(Cancer Prevention. New Challenges and Solutions)’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암 예방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로 개원 22주년을 맞아 개최된 국제심포지엄에 국제암연맹(UICC) 제프 던 회장, 미국 국립암연구소(이하 NCI) 더글러스 로위 수석부소장, 일본 국립암센터 히토시 나카가마 원장,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등 국내·외
정부는 지난 2016년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NIP)에 만 12세 여아 대상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접종을 도입했다. 작년부터는 만 13~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NIP 대상을 확대했다.최초 HPV NIP 도입 당시, 질환 유병률과 질병 부담 그리고 백신 효과성·비용 등을 검토했다. 첫 도입 이후 고위험 유전형 HPV 감염과 예방 혜택, 연령 확대에 따른 비용효과성 등을 고려해 접종 대상을 더욱 넓힌 것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이고, 남자(80.5세)는 5명 중 2명(39.0%), 여자(86.5세)는 3명 중 1명(33.9%)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또한, 2020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며, 이어서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서홍관)는 28일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및 2014∼2018년 지역별 암발생 통계를 발표했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담낭 및 기타담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28.5%이며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3.9%로 타 암종과 비교해 매우 낮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전체 간담도췌장암의 발생 및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간담도췌장암 중에서도 췌장암은 특히 발생 및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아질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한성식 센터장과 박형민 전문의, 암등록감시부 정규원 부장은 국내 간담도췌장암(간암,
5cm 이상 크기가 큰 단일결절 간암에서 경동맥 방사선색전술의 치료효과와 부작용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간암치료의 표준으로 인정받는 간절제 수술과 치료효과는 비슷한 반면, 부작용은 방사선색전술이 더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향후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간암은 국내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간암 신규 환자는 1만5605명으로 전체 암발생률 중 6.1%를 차지했다. 간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37.7%로 전체 암 생존율 70.7%의 절반
[팜뉴스=김민건 기자] "자전거 많이 타면 전립선암에 걸리지 않나요?"코로나19로 자전거 라이딩이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이와 같은 속설이 여전하다. 이유는 명확하다.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성인 남성 10명 중 7명은 자신이 검색한 정보가 맞는지조차 모르는 현실이다. 전립선암은 2018년 국내 남성 암 유발률 4위로 50대 이상 중년 남성에서 발병이 잦다.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9일 팜뉴스는 국내 50대 이상 남성에서 발생이 잦은 전립선암과 이들이 취미로 즐기는 자전거 라이딩 간의 발생 연관성을 확인했다.
유한양행이 국내 첫 3세대 표적항암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받은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기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가 가진 내성과 뇌전이, 피부독성 등 미충족 수요 측면을 공략해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이정희 유한양행 사장(대표이사)은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렉라자 국내 조건부 허가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혁신신약 도전 의지를 나타냈다. 이 사장은 "폐암은 국내 사망율 1위일 정도로 치명적이며 전체 폐암 환자 84%가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
건강검진을 제대로 받기만 해도 1000명 중 4명이 암을 발견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개인과 기업 소속 총 2만4475명의 검진자를 대상으로 외래 진료 연계 및 암 진단 환자를 조사했다.검진을 받고 난 후 외래 진료로 연계돼 치료를 받은 환자수가 3439명으로 이중에서 0.4%인 95명은 암 확진을 받았다.암 종별로는 위암이 24건, 유방암 19건, 폐암 8건, 결장암 7건, 갑상선암 6건, 전립선암 5건, 직장암 5건 등으로 한국인 사망원인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를 27일 발표했다.통계에 따르면 2016년에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2만9180명(남 12만68명, 여 10만9112명)으로 전년도(21만6542명)에 비해 1만2638명(5.8%) 증가했다.2015년과 마찬가지로 2016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이어서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2015년과 비교했을 때, 남자의 경우 전립
항암제 등 신속 등재를 위한 ‘선등재 후평가’가 환자 접근성과 제약사들의 환급을 통한 건보 재정 확보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지만 정부는 제약사가 협상과정에서 동의하지 않을 경우 환자들을 충분히 보호할 수 없는 점을 우려했다.중앙대 약대 김요은 연구 교수는 18일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16차 정기 심포지움 KCCA 특별세션에서는 ‘비급여 약제의 신속급여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고령화 등에 따라 암발생률·유병률이 증가해 30여년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