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우리나라 항암제 시장이 제약업계보다 2배 가량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기존 화학요법이나 호르몬 항암제 대비 가파르게 시장점유율을 늘렸으며 2022년 기준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아이큐비아는 최근 '국내 항암제 시장 개요(Korea oncology market overview)'라는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발표는 한국아이큐비아의 오예은 매니저가 맡았고 자료는 IQVIA oncology dynamics data가 활용됐다. 전세계 항암제(onco
22일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이달(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맞아 EGFR·ALK 폐암 표적치료 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다짐을 했다. 임직원들의 폐암 질환 인식을 높이고 국내 환우를 응원하는 '폐암 환자를 위한 열정(Passion for Lung Cancer Patients)' 사내 캠페인을 통해서다.이날 한국다케다는 폐암 질환 전반과 희귀 비소세포폐암 변이 유전자 치료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국내 폐암 환자를 응원했다.행사는 안진석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변화하는 국내 폐암
ALK(Anaplastic Lymphoma Kinase)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최대한 늘려 결국에는 전체생존기간(OS)까지 연장할수 있는 최적의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 4월 화이자제약의 3세대 ALK 표적치료제 로비큐아(롤라티닙)가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으면서 이같은 답을 찾기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팜뉴스 취재 결과 국내 ALK양성 NSCLC 1차치료를 놓고 한국화이자제약 '잴코리(크리조티닙, 1세대)', 한국노바티스 '자이카디아(세리티닙,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였다." 성형외과 시술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경우 사용하는 흔한 표현이었지만 ALK(Anaplastic Lymphoma Kinase)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에서도 이런 표현이 나오고 있다.지난 2020년 8월 등장한 2세대 ALK 양성 NSCLC 표적항암제 '알룬브릭(브리가티닙)'이 그간 ALK 치료에서 미충족 분야였던 표적치료제의 내성·뇌전이 억제 결과를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꾸면서다.뇌전이 환자에서 드라마틱한 치료 개선 효과를 최종권 건양대병원 교수는 '체감'했다. 최 교수는 뇌전이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2월 18~19일 전세계 의료 전문가들과 폐암, 혈액암에 대한 국내∙외 최신 치료 지견을 논의하는 '온코 서밋 2022 (ONCO SUMMIT 2022)'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온코 서밋은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주도로 진행하는 행사다. 항암 치료 분야 해외 석학들을 초청해, 최적 치료 환경과 옵션을 심도있게 논의한다.올해는 4회째를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미국, 유럽, 호주, 싱가포르 등 전세계 8개국 32명의 연사를 포함 약 450명의 의료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폐암∙다발골수종∙림프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17일 국내 폐암 환우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Love, Lung, Long’ 사내 캠페인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직원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내 캠페인은 미국폐암협회가 지정한 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맞아 진행됐다. 폐암 질환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다짐하려는 목적이다. 한국다케다제약은 "뇌전이와 내성 발생으로 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았던 국내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차세대 ALK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를 내놓은 제약사마다 1차 치료에서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내성과 뇌전이 억제도 충족한다고 한다. 예로 브리가티닙과 알렉티닙은 같은 1차 표준치료제인데 효능이 비슷하다. 과연 어떤 기준으로 치료제를 택해야 할까.미국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흉부종양을 담당하는 로스 캐미지 박사(Dr. Ross camidge)는 3일 한국다케다제약이 마련한 미디어세션에서 ALK양성 NSCLC 1차 치료제를 선택하는 방법에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알룬브릭 'ALTA-1L' 임상시험을 주도했
첫 ALK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잴코리 개발 이후 잠잠하던 화이자가 새로운 카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29일 한국화이자 로비큐아정(롤라티닙, 미국명 로브레나)을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ALK) 양성을 보이는 NSCLC 환자 2차 치료에 단독 사용을 허가했다. 로비큐아 투여 시 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한 자료는 없지만 반응률과 반응 기간에 근거한 유효성을 보고 허가했다. 이번 허가로 로비큐아는 국내에서 ALK 1차로 로슈 알레센자(알렉티닙)나 노
신라젠이 연구개발 기업의 본질을 살리기 위해 임상 분야를 강화한다. 신라젠은 20일 신약개발 연구개발 역량과 임상 능력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 SAB(Scientific Advisory Board: 과학자문위원회) 그룹을 출범한다고 밝혔다.SAB 그룹에는 항암 분야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스티브 모리스(Steve Morris)박사(세인트주드 병원)와 하워드 카프만(Howard Kaufman) 박사(하버드 의과대학)를 영입했다.스티브 모리스 박사는 미국 세인트주드병원에서 25년간 종양학을 연구한 항암분야 대가로 꼽힌다. 특히 비소세
문희석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8일 "240년이나 지속된 '다케다 헤리티지(유산)'를 기반으로 환자, 혁신, 핵심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는 다소 솔깃한 발언을 했다. 문 대표는 "매출도 중요하지만 질적으로 굉장한 변화를 하고 있다. 새로운 10년 동안 스페셜 분야에서 리더가 되고 굉장히 자유로우면서 창조적인 회사가 되는 게 비전"이라고 했다.문 대표 발언은 평범했지만 달랐다. 한 기업의 대표이사가 매출이 아닌 기업문화를 우선하는 모습은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이 자리는 글로벌 다케다제약 창립 240주년과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