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가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 가정의학과 김지수 교수, 라이프의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신경과 박경일 교수, 그리고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 연구팀은 전세계 당뇨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데이터를 전수 검토하여 뇌졸중 예방 효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투약한 2형 당뇨병 환자의 뇌졸중 발병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높은 단일 질환
디지털치료제 전문 개발사 하이(대표 김진우)는 뇌졸중 후 마비말장애 치료제인 리피치(Repeech)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확증적 임상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이는 2024년 2월 21일 식약처로부터 뇌졸중 후 마비말장애 치료제인 리피치에 대한 확증적 임상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마비말장애 재활과 관련한 디지털 의료기기로 확증적 임상 승인을 획득한 경우는 국내 최초이다. 하이 앞서 2021년 12월 범불안장애 치료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엥자이렉스(Anzeilax)의 확증적 임상시험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뇌졸
강아지, 고양이의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상담을 진행하면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이 줄기세포 치료 효과와 비용도 있지만, 그와 못지않게 줄기세포 시술을 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도 많이 질문을 한다고 한다. 줄기세포 치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만큼 현재는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줄기세포는 배양이 중요하기 때문에 배양을 잘못된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시술 중이나 시술 후에 위험해질 수도 있는 치료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알아볼 때 줄기세포 치료 시스템이 잘 갖춰진 동물병원인지를 꼼꼼하
심방세동은 비정상적인 심장의 리듬을 특징으로 하는 부정맥 질환의 일종으로, 두근거림, 실신, 흉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심부전, 뇌경색, 치매, 허혈성 심장질환 및 신장질환 등의 위험뿐만 아니라 사망률 또한 높이는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두근거림이 느껴지면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환자의 약 30%는 두근거림과 같은 자각증상이 없어서 조기 진단과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흔하다. 더욱이, 같은 심방세동 환자라도 증상이 없거나 전형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있는 경우보다 사망률이 3배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단지 전 세계적 팬데믹에서 '일상적 유행(엔데믹)'으로 전환됐을 뿐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고령, 면역저하자, 고혈압·당뇨·고지혈·신장애 등 고위험군에게 여전히 위협적이다.특히 중증 악화라는 위험을 드리우고 있다. MSD가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를 새로 처방 시장에 선보이면서 경구 치료제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화이자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 처방에 사각지대가 있어 해당 환자의 중증화를 감소 시킬 수 있다.30일 한국MSD 라게브리오는 국내 처방 가능한 코로나19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김용철·이오현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연구원,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연구팀은 광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한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이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광간섭 단층촬영(OCT)과 혈관 내 초음파(IVUS)는 혈관조영술과 함께 추가적으로 심장혈관 내부를 살피는 영상검사다. 이 두 검사는 급성심근경색을 제외한 안정적인 허혈성 심질환의 스텐트 시술에 활용했을 때 경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 최근 급성심근경색을 대상으로 IVUS를 활용했
겨울철 춥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표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천식 유발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천식은 기침, 가래 등 겨울철 흔히 발병하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에 감기로 오해하고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감기약은 일시적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천식 진단 및 치료를 늦출 수 있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문제는 평소에는 질환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다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갑작스럽게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천
나이가 들어가면 몸 이곳저곳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정형외과부터 신경과, 내과, 비뇨기과 등 여러 병원을 전전한다. 문제는 한 곳, 두 곳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복용하는 약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이다. 병원에서 처방받아 먹는 약이니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는 분이 많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 약도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은 66세 인구 약 330만 명의 약물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만 66세 생애전환기에 접어든 젊은 노인 중 35.4
고혈압과 당뇨는 이상지질혈증과 더불어 현대인의 3대 만성질환으로 꼽힌다. 이러한 질환을 개별로 앓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두 종류 이상의 만성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다.고혈압이나 당뇨는 당장 환자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사망률을 높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실제로 2021년 기준, 국내 사망자 중 79.6%가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에 의해 사망했다. 고혈압은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지나치게 높은 상태를 말한다. 만성질환 중 가장 유병률이
추운 겨울 고혈압 환자는 꾸준한 운동을 하기 어려워 혈압을 조절하기 쉽지 않다.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와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소윤수 교수가 겨울철 고혈압 환자가 건강을 위해 지켜야할 5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① ‘꾸준히’ 1)혈압약 복용과 2)적정 체중 혈관은 기온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기온이 낮아지면 피부를 통한 열 손실 최소화를 위해 혈관이 수축한다. 이는 심장 박동 수와 혈압의 급격한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혈소판 활성화와 염증 반응의 활성도가 크게 증가한다. 강추위가 지속되는 겨울철, 야외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