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한 심장 박동 증상을 느낀 A씨. 갑작스러운 두근거림에 병원을 찾았지만 박동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고 심전도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진단됐다. 주기적으로 몇 차례 심장 박동에 불편감을 느꼈지만, 병원만 찾으면 거짓말처럼 이상이 없어진다는 A씨는 과연 부정맥 진단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국내 연구진이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혹은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을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의료기기 산업화까지 성공한 사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범 교수와
의료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시너지에이아이(대표 신태영)가 개발한 ‘맥케이(Mac’AI)’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맥케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인공지능(AI) 기반 부정맥 예측 진단 솔루션’이다. 부정맥은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물고기가 어디 있는지 알고 그물을 뿌리는 소나 어선처럼 멕케이를 활용하면 숨어 있는 부정맥을 잡아낼 수 있다.기존 부정맥 진단은 의료진이 주관적으로 내리는 판단에 기대고 있다. 부정맥이 의심돼 심전도를 측정하더라도 정상으로 판정받는
인공지능(AI)으로 부정맥을 예측한다.의료인공지능소프트웨어기업 시너지에이아이(대표 신태영)가 AI 기반으로 부정맥을 예측하는 진단 보조 솔루션 ‘맥케이(Mac’AI)’를 개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멕케이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발생하는 ‘시점’을 정확히 잡아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환자 심전도 데이터에서 개별 심장 박동을 추출하고, 딥러닝 모델에 적용해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한다. 정확도가 92.72%다.특히 맥케이는 ‘치료가 필요한 부정맥인 CIA(Clinically Important Arrhythmia)’가 의심되
일교차가 큰 요즘같은 시기에는 심장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쌀쌀한 가을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며 심장박동이 빨라져 심혈관계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심혈관질환 환자는 10월부터 늘기 시작해 12월부터 1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이유로 막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심장은 평소에 괜찮다가도 갑자기 악화해 건강을 위협하는데, 심할 경우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
어린 시절 치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환자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가 심한 경우가 있다. 이런 환자의 경우 치료 협조도가 어려울 뿐 아니라 간단한 치과치료마저 버거워하는 경우가 많다.그중에서도 임플란트는 난이도 있는 치료로 수술 과정이 길고 복잡하여 치료를 수월하게 하기가 힘들다. 이렇게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가 심한 환자들 중 임플란트를 고민해 미루고 있는 환자들이 있다면 수면 임플란트 방식을 고려해 볼 수 있다.수면 임플란트란 의식하 진정요법을 통해 진정된 상태에 있으나 외부 자극에는 반응할 수 있을 정도의 가수
불면증은 현대인들이 흔히 고통받는 질환 중 하나다.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 환자가 매년 늘고 있다는 것은 통계자료를 보지 않더라도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달라진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수면의학계에서는 불면증 치료를 위해 잠들기 전 걱정과 불안을 없애는 치료 기법인 인지행동치료를 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의료 여건의 문제로 적극 활용되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반적으로 불면증 환자들은 수면제에 의존하게 되는데 장기적인 수면제 복용은 약물 의존성을 높이고, 오히려 약 없이는 잠에 들지 못하는 상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29일 부산양산대병원에서 정아영(3세) 양이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밤하늘의 별이 돼 떠났다고 밝혔다.정아영 양은 태어난 지 닷새 만에 신생아실에서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에 빠졌다. 이후 3년 동안 의식불명에 빠져 인공호흡기를 통해 호흡을 유지하다 지난 23일에 심장박동이 떨어지며 결국 뇌사상태에 빠졌다.가족들은 아이가 떠날 때 세상에 온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고, 아영이는 떠나가지만 아영이로 인해 다른 생명이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아영
이번엔 마그네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마그네슘은 필자가 본 코너에서 이미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가장 필요한 영양소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네랄로 설명하였다. 오늘은 마그네슘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로 하면서 추가로 마그네슘과 궁합이 잘 맞는 영양소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컬럼은 작년 4월에 게재하였다. 그 컬럼에서는 안타깝게도 한국인의 마그네슘 섭취에 대한 자료를 넣지 못하였다. 다만 미국과 영국에서 나온 컬럼을 참고하여 우리나라의 경우도 그와 유사할 것이라는
자녀의 수면 중 이상행동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부모 사례가 많다. 어린이 야경증, 몽유병 등이 수시로 나타나 근심에 빠지는 것이다. 야경증이란 잠을 자는 도중 갑자기 깨어나 큰 소리를 지르며 자율신경계 항진 및 강한 공포 행동을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이때 깨우기 힘든데 깨워도 정신적 혼란을 나타낼 뿐 아니라 부분 또는 전부를 기억하지 못하는 양상을 보인다. 심지어 위험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빠른 심장박동, 안면홍조, 발한, 동공 확대를 일으킬 수도 있다.이러한 야경증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은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한다. 그러다보니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여러 가지 증상들에 시달리게 되고, 나아가 심각한 질환을 겪게 되는 일이 잦다.이 때 여러 가지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증상에 시달림에도 불구하고 정작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면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기 일쑤다. 그렇다고 무턱 대고 저절로 나아질때까지 기다릴수도 없는 노릇이다.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점차 심화되면서 기존 신경정신과적 질환이 악화하거나 새롭게 발생할 수도 있다. 그 중 하나가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와 자율신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