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가 최근 심혈관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의 부편집장으로 임명됐다.유럽심장학회 공식저널인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IF:8.526)’는 심혈관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이다.정미향 교수는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투고되는 연구 논문들에 대해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고, 부편집장으로서 학술
스피로노락톤 성분 이뇨제 복용 이후 극심한 구토를 호소하는 부작용 사례가 확인됐다. 칼륨 보존성 이뇨제인 스피로노락톤의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로 특정 약물 또는 식품과 함께 복용하면 고칼륨혈증을 일으킨다. 국내 공급 중인 관련 제품으로는 한국화이자제약 알닥톤정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외에 대원제약 스피락톤정, 명인제약 스피로자이로드정 등 다수 제약사가 판매 중이다.해당 의약품들은 고혈압,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저칼륨혈증, 울혈성 심부전, 부종 등 다양한 증상에 처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일선 요양기관에서는 이뇨제 처방 환자에서
새로운 다학제 접근으로 결핵성 심낭염을 성공적으로 진단 및 치료한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교신저자), 핵의학과 오주현(공동 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심장초음파와 양전자단층촬영(18F-FDG PET/CT)의 다학제 영상 검사를 결핵성 심낭염의 초기 진단뿐 아니라 치료 경과 확인에 이르기까지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하였다.심낭염이란 흔히 ‘심장에 물이 찼다’고 표현되는 질환으로, 결핵성 심낭염은 심장을 보호하는 심낭에 결핵균이 감염되어 삼출액이 가득 차 심장을 압박하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반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영신)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씨어스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에서 13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0,500원에서 14,0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37억 원에서 182억원이다. 오는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7일부터 8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5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는 1994년 한국로슈 마케팅에 입사해 제약업계에서 30년을 보냈다. 지난해 그가 바이엘 코리아 대표로 임명됐을 때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바이엘 코리아 그룹 내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그는 덕성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RA팀 대관 업무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의학부, 마케팅, 커머셜을 거쳐 바이엘코리아 대표가 되기까지 쌓은 다양한 경험을 자신의 경력 중 특이사항으로 내세운다.최근 6년간은 해외에서 근무했으며 태국 법인 대표로 3년을 보냈다. 문화적 포용성(Inclusion)에 대한 이해를 높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경기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다른 지역도 ‘주의’와 ‘관심’ 단계가 발령되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날리고 있다.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는 일단 흡입하면 상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대부분 폐의 말단 부위인 폐포까지 들어가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기관지염, 천식,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간단한 방법은 바로 마스크 착용이다. 코로나 종식으로 해방되었던 마스크를 다시 꺼내야 할 때다.# 머리카락 1/7 크기
한국 복합신약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 4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HJ(American Heart Journal, IF : 4.8)에 최근 등재됐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은 4상 임상 연구는 국내 의료기관 12곳에서 경증 및 중증도의 대동맥 판막 질환을 동반한 19~80세 고혈압 환자 128명을 ‘Intensive 치료군(목표 SBP
이번 시간에는 피로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피로는 간 때문이다” 라는 유명한 광고카피가 있다. 그렇다면 피로는 정말 간 때문일까?특히 한국인들은 피로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이전에 유럽, 핀란드에서 생활하였었다. 약 3년 반 동안 핀란드에 지내면서 회사생활을 하였다. 그때 느꼈던 점이 핀란드인들을 참 여유가 있구나 하는 점이었다.핀란드 친구들은 일과 본인들의 생활에 구획을 정확하게 구분 짓고 특히 가족과의 시간과 본인만의 취미를 즐기는 시간을 필수적으로 어떻게든 가지려고 하는 점이 참 인상깊게 다가왔다.다들 공감하시겠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한민경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항류마티스제 사용과 심방세동 발생 간 연관성을 밝혔다.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은 고혈압, 당뇨, 갑상선·신장·심장 질환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는 다양한 종류의 항류마티스제가 사용되는데, 이러한 약물 사용과 심방세동 간 어떤 관련이 있
케렌디아(피네레논)가 제 2형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 신장병(콩팥병) 치료의 한 축으로 떠올랐다. 신장 염증과 섬유화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통해 예방적 목적 처방은 물론 기존 표준치료에 효과를 보이지 않은 환자에서 신기능과 심혈관 질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케렌디아는 20년 만에 등장한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다. 국내 종합병원은 물론 개원가에서 활발한 처방이 기대된다.이용호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는 15일 열린 바이엘코리아의 케렌디아 급여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최초의 비스테로이드성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