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의 간암신약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본심사가 순항하며 허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두 약물을 병용으로 진행된 비인두암, 비소세포폐암 등 여러 암종에 대한 임상결과가 연이어 발표되며 ‘포스트 간암치료제’에 대한 임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통상 한 개의 항암 신약개발에는 15년이 소요될 정도로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고, 1상 진입 후 신약으로 성공할 가능성도 5% 이하로 매우 어려운 과정이다. 다만 일단 신약개발에 성공할 경우 다른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장해 글로벌 기업이 탄생하는 분야이기도 하다.카보
HLB는 암 전문 학술지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피인용지수, IF=38.12)에 중증간암환자에 대한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임상연구결과가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논문에 소개된 임상은 수술이 힘든 상태로, 전신요법을 시행해야 하는 BCLC(바르셀로나 클리닉이 지정한 간암 경과지수) C 진행 병기의 간세포암(HCC) 환자 중, 혈관 침윤이나 간 이외 다른 부위로 전이가 발생한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중국 광저우 순얏센(Sun Yat-sen) 대학 암센터 등에서 진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주관으로 간암분야 KOL(Key Opinion Leader)들과 화상으로 진행된 전문가 평가회의(‘Virtual KOL Event’)에서 각 전문가들이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최근 간암 치료 트렌드로 자리잡은 면역항암제와 신생혈관억제제 조합이라는 점과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서 효능을 입증했다는 점을 들어, ‘새로운 간암 1차 치료옵션’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HLB의 간암 3상 결과 및 세부 분석 결과에 대해, 간암분야 권위자들로부터 솔직한 의견과 평가를 청취함으로써 상업화 이후 시장성을
HLB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15건의 간암 1차 치료제 임상 3상 결과를 비교 분석한 논문이 전문 학술지 ‘JHEP 저널’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3상 임상 위험비(HRs) 결과를 메타 분석(meta-analysis) 방식으로 비교한 결과,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병용요법은 각각 0.57, 0.62의 위험비를 보여 0.66을 보인 넥사바(소라페닙) 대비 환자의 사망위험을 가장 크게 낮춰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옵디
파멥신은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펨브롤리주맙과 병용한 올린베시맙의 제2a상, 공개, 다기관 임상 시험 계획을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uman Research Ethic Committee, HREC)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일 공시했다. 임상시험 제목은 '면역항암제 투여이력이 없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서 올린베시맙(TTAC-0001)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기관 2상 임상시험'으로,호주 내 4개 병원(임상 2a상) 중 첫 기관 승인에서 진행된다. 임상시험은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이 위암과 선양낭성암 단독요법에 이어 골육종(Bone Sarcoma)과 연조직육종(Soft Tissue Sarcoma)에서도 효능을 확인했다. 중국 공군의과대학은 골, 연조직 육종환자 827명에 대한 데이터와 최근 수 년간 발표된 관련 연구자료 21건을 메타 분석(meta-analysis, 특정 연구주제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를 수집해 재분석하는 연구법)해 지난 17일 스위스 의학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발표했다.특히 신생혈관억제제(VEGFR
한국로슈가 면역항암제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병용요법을 통해 간세포암 1차 치료 라인에서 국내 ‘최초&유일’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국로슈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간세포암 1차 치료 국내 허가를 맞아 12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로는 지난 7월 31일,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 옵션으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허가를 승인했다.이로써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간세포암 1차 치료 단계에서
한국릴리가 위암 항암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자 진행된 대한암학회에서 ‘사이람자’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제42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위암 마스터 클래스(Gastric Cancer Master Class)’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2016년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 암컨퍼런스에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 5개 국가의 위암 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국릴리의 후원으로 진
한국로슈(대표 스벤 피터슨)는 지난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항암치료의 미래와 변화’를 주제로 '2011 한국로슈 종양학 포럼(Roche Korea Oncology For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서울대 방영주 교수를 비롯, 가톨릭의대 강진형 교수, 고려대 김열홍 교수, 연세대 김주항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도날드 맥도날드 박사(Donald M. McDonald)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울프람 브루거 박사(Wolfram Brugger)가
재단법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허일섭 녹십자 회장을 제 2대 이사장에 선임했다. 허일섭 신임 이사장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2005~2006)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2009~現在)을 맡고 있다. 이사회는 신임 이사장 선임과 함께 녹십자 허은철 부사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민간 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1984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재단이다. 그간 연구 성과로는 세계에서 첫번째로 개발한 유행성출혈열백신,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