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서 램시마SC의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해외 의료진의 호평을 받았다.세계 각국의 의료 전문가 8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ECCO에서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열고 전문가 세미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먼저,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교(University of Milan) 소속 플라비오 카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 참가해 현지 전문가들을 상대로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강조한다.ECCO는 연 평균 약 8,000명 이상의 의료전문가가 참석하는 유럽 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학회로,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셀트리온은 최근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국가입찰에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각각 낙찰돼 노르웨이 시장에 출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노르웨이에 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노르웨이는 높은 수준의 의료복지를 제공하는 북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국가로 국영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체계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입찰 방식으로 바이오 의약품 대부분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 약가 규제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정부
미국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코감기약 '페닐에프린'에 대해 '효과 없음' 결정을 내렸다. 식약처가 지난해 9월부터 페닐에프린의 임상 데이터 조사에 돌입한 배경이다. 업계에서는 페닐에프린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나올 경우 파장이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 들린다. '처음'부터 '끝까지' 허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현재의 제품명조차 쓸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업계는 국민 감기약이자 최근 품절 사태에 직면한 테라플루를 주목하고 있다. 페닐에프린 효과 논란이 테라플루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다. FDA 자문위원회 결
장이수는 영화 에 연달아 출연한 캐릭터다. 범죄도시 1편에서는 마석도(배우 마동석) 형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조폭 역할로 비중이 적다. 하지만 2편에서는 마석도와 함께 강해상(손석구)를 잡는데 혁혁한 공을 세울 정도로 비중이 늘어난다. 3편에서는 마석도의 또 다른 조력자 초롱이(고규필) 여파로 비중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관객들은 이제 '범죄도시' 하면 장이수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장이수가 배우 박지환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평범한 이름 탓도 있지만 박지환은 유명 셀럽들이 나오는 'tVn 유퀴즈온더블럭' 등 T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오세아니아 지역의 주요국인 호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지난 2021년 7월 호주에 출시된 램시마SC는 2022년에 약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2023년에는 3분기 누적으로만 전년도 연매출보다 48% 이상 증가한 11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호주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제품 처방 및 판매 추이를 고려할 때 램시마SC가 호주에서 150억원 이상의 2023년 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호주
전세계 의사들에게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을 치료하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A) 중 가장 효과적인 약제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바이엘의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라고 답할 것이다.지난 10년간 아일리아는 황반변성에 가장 많이 쓰였다. 수많은 환자들의 실명을 막아온 성과를 의심할 여지가 없다. 후속 출시된 항체주사 대부분 아일리아를 지표로 삼아 임상연구를 한다는 사실만으로 높은 위상을 체감할 수 있다.특히 매년 신약이 쏟아지는 제약산업에서 황반변성 영역에서 보인 아일리아만의 부종 감소·시력 개선 효과, 안전성은 자타공인 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주요국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먼저 램시마는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AGEPS(Agence Générale des Equipements et Produits de Santé, 아젭스)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리 및 일드프랑스(Île-de-France) 지역의 대학병원 연합인 APHP(Assistance Publique - Hôpitaux de Paris, 아뻬아쉬뻬)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에서 직접판매(직판) 체제를 성공적으로 안착 시킨 가운데 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현지 법인 커머셜 역량이 발휘되며 제품들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서 자체적인 유통망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난 2020년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직판 전환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동사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등 전 제품으로 직판 영역을 확대하며 국가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에서 현지 법인을 통해 의약품 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1983년 5월 20일 사이언스지에는 '림프절 연관 바이러스(lymphadenopathy-associated virus, LAV)'라는 제목의 한 논문이 실렸다. 에이즈(AIDS) 환자에서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 바이러스의 존재를 인류가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다. LAV는 오늘날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e deficiency virus, HIV)로 불린다.원인이 밝혀지고 치료제가 발전함에 따라 HIV는 이제 평생에 걸쳐 장기관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 개념이 됐다. 지난 2008~2010년 HIV 감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