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허위⸱과장 광고한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단속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관심이 높은 ‘탈모 치료·예방’ 관련 제품을 불법으로 유통·판매하거나 허위·과대광고한 누리집 257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 등에 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주요 적발 사례는 ▲(의약품 분야) 탈모 치료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불법판매 알선 광고(133건) ▲(의료기기 분야) 공산품을 탈모 치료․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처럼 오인 광고(60건) ▲(화장
[팜뉴스=이석훈 기자] 연세암병원 비뇨기과 최영득 교수(사진)가 최근 아시아 최초, 세계 다섯 번째로 비뇨기암 로봇수술 5,000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최 교수는 지난 1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노모씨(62세)에게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아시아 최초로 비뇨기암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이틀 뒤 퇴원했다. 2005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하면서, 올 해 2월까지 총 로봇수술 건수는 5049건에 달한다.최 교수의 로봇수술 5,000례 중 전립선암 수술이 약 85%로 가장 많다. 로봇수술을 받은
대법원이 한미약품의 ‘팔팔’ 상표권에 대한 단독 사용 권리를 확정했다. 특허심판원은 한미약품의 또 다른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치료제인 ‘구구’ 상표권의 고유성도 인정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대법원과 특허심판원이 각각 ‘팔팔’과 ‘구구’의 제품명을 차용한 제품에 대한 상표권 무효 판결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한미약품의 팔팔과 구구는 상표권에 대한 확고한 명성과 독창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아울러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명에 함부로 ‘팔팔’과 ‘구구’를 사용할 경우 법적 제제를 받는 계기가
앞으로 남성용 건기식 등 제품의 상표에 한미약품의 제품명 ‘팔팔’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특허법원은 지난 8일 네추럴에프앤피의 건강기능식품 ‘청춘팔팔’이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의 명성에 무단 편승, 소비자의 오인과 혼동을 유발해 기만할 염려가 있다며 청춘팔팔 상표 등록을 무효로 하라고 판결했다.(사건번호 2019허3670)이로써 한미약품은 ‘팔팔’의 브랜드 저명성과 식별력, 명백한 주지성 등을 공식 인정받아 보다 확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는 한편, 구구(성분 타다라필)로 이어지는 발기부전치료제 라인업의 오리지널리티
전문 자격이 있는 의료인이 패치 형태의 성인용품을 광범위하게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의사가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았는데도 대형 포털 사이트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수차례 제품을 판매한 것이다. 의료계와 약업계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는 형국이다. 식약처 역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네이버 카페 ‘강한남자 만들기’의 운영자는 강남역 인근에 있는 C 한의원 원장 A씨다. 카페 회원수는 9월 23일 현재 593명으로 A 원장 측은 ‘강한남자’란 아이디로 의견을 올리는 중이다.‘강한남자 만들기’는 지난해 말부터 카페 회원들을
운동선수와 보디빌더들에게 가장 널리 쓰이는 약물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단백질의 동화를 촉진시켜 신체 근육을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골다공증, 당뇨악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약사법상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유통은 엄연한 불법이다.그런데도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중 ‘디아나볼’은 몸짱이 되기를 원하는 일반인과 트레이너들 사이에서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미국에선 이미 퇴출된 약물인데도 보건당국의 소극적인 대처 탓에, 헬스 트레이너와 판매업자를 중심으로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것
이형래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비뇨기과)자비로운 암이라고도 불리는 ‘전립선 암’은 초기 발견 시엔 생존율이 매우 높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전립선암으로 인해 약해진 소변 줄기와 잔뇨감, 혈뇨, 요통과 척추 통증 등 일상생활 에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증상이 나타났다면,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암으로 돌변한다. 증상이 나타날 때면 이미 병기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인 경우가 많기 때문.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95%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경우라면 완치율은 30%대로 뚝 떨어진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
오는 2월 상장을 앞둔 동구바이오제약이 오는 2020년 2020억 매출을 목표로 국내 30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9일 63빌딩 사이프러스홀에서 IPO(주식 신규상장) 공모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 설명과 함께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조용준 대표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지속적인 R&D로 9년간 피부과 1위를 유지하는 등 제약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건강한 피부 구조를 재현할 수 있는 MLE(Multi Lamella Emulsion) 기술과 약물전달체계를 개선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오는 13일까지 판시딜과 함께하는 ‘탈모 바로 알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탈모 바로 알기 클래스’는 오는 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리며 동국제약이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과 치료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대치필리아’ 약국 정강희 약사를 초빙해 탈모의 종류, 원인,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가늘어지고 빠지는 초기 탈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간단한 검사를 통해 클래스 참가자들의
이진무 교수(강동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여성건강클리닉)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몸 상태가 변화되면서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손과 발에 냉감을 느낀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감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그 원인은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말초부위의 혈액순환이 불충분해지는 경우 열의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손발의 온도가 저하되어 냉증을 호소하게 된다. 냉증환자 대부분이 여성 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