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한방병원 나영철 병원장과 예가인의원 한동균 대표원장이 운영하는 표적바이오의학연구소가 한포진과 대상포진후신경통 한방 치료 물질인 HN-5 제조 방법을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현재까지 한포진과 대상포진후신경통은 완벽하게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학계에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설령 치료가 되었다고 해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이다. 대상포진후신경통 환자의 경우 신경과, 마취통증학과, 통증클리닉에서 통증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다.대상포진후신경통은 수두바이러스 원인균으로 발생하는 것은 밝혀졌으나, 발생 부위 통증 보다
최근 5년간 미국의 노인건강보험인 '메디케어'의 지출이 바이오시밀러 '스키니 라벨'로 인해 약 15억 달러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오바마 정부에 이어 바이든 행정부 역시 약가인하 등을 통한 의료비 절감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분석이 어떤 여파가 될 지 주목된다. 스키니 라벨(Skinny label)이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권 침해를 피하기 위해 제네릭 제약회사가 특허권 존속기간이 남아 있는 적응증을 '라벨에서 삭제한' 형태의 의약품이다. 국내에서는 이른바 '프레가발린(Pregabalin)' 사건이라 불리는 비아트리스(구 화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 대표이사 이병건)은 17일 '줄기세포 기능 강화용 조성물'에 대한 극내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줄기세포를 질환 치료 목적으로 주입하기 전에 기능을 강화시켜 치료제 효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특허로 등록된 ‘pcMSC1’ 조성물은 특정한 성분이 포함된 배양액이다.에스씨엠생명과학은 실험을 통해 면역조절 물질인 IL-1β(Interleukin 1 beta), IFN-α (interferon alpha)와 비타민 B6가 포함된 배양액에서 줄기세포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가 비보존 제약과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 2상용 제품(VVZ-149 외용제 오피란제린크림) 생산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임상 2상은 근근막통증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피란제린크림 안정성 평가를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올 하반기 경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최근 종료된 오피란제린 외용제 1b/2상
특허만료 블록벅스터인 비아트리스 코리아(구 한국화이자업존)의 신경병증 통증치료제 리리카(프레가발린)가 제네릭 공세에도 역주행 중이다. 제네릭 출시로 보험약가가 떨어졌지만 오히려 매출액이 올랐다. 영업·마케팅·임상 분야에서 이어온 노력을 의료현장과 환자들에게서 인정받고 있다.이는 B형간염치료제, 항궤양제, 고지혈증치료제, 금연치료제 등 질환별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오리지널 제품 위상이 특허만료로 흔들리는 가운데 '구관이 명관'이라는 격언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리리카는 지난 2017년 8월 특허만료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 비보존(대표이사 이두현)은 케이피엠테크(대표이사 김지훈)가 보유하고 있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의 한국 및 중국 내 개발 권리를 계열사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오피란제린은 말초신경계에 직접 작용해 통증 발생을 차단하는 비마약성 진통제다. 비보존이 발굴해 현재 주사제 형태로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추진 중이며, 투약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외용제 형태로도 추가적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개
국내에서 진통제로 처방되고 있는 트라마돌 성분 약제를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외에서는 이미 트라마돌을 마약류로 엄중하게 관리하고 있지만 식약처는 수년째 ‘검토 중’으로 일관하고 있다.트라마돌(Tramadol)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중증 및 중증도 급만성 통증에 주로 사용돼온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다. 오피오이드는 뇌와 척수에 있는 단백질에 결합해 통증 지각을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강력한 진통 효과를 나타낸다.익명을 요구한 약학대학 교수는 “일반적으로 진통제는 아스피린과 같은 NSAIDs(비스테로이드
최근 오송첨단소재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의료용 대마의 뇌 질환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면서 연일 주가가 오르는 등 의료용 대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국내 의료용 대마의 사용이 허가되면서 사용범위 확대 등에 대한 목소리에 힘을 싣고 있는 것. 하지만 해외에서는 의료용 대마에 대한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우려 또한 적지않아 사용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신중한 사용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우리나라는 지난 3월 12일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인해 해외에서 허가된 대마성분
화이자 '리리카(Lyrica)', 로슈 '아바스틴(Avastin)'과 '허셉틴(Herceptin)'이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부동의 메가블록버스터 제품이었던 화이자의 '리리카(Lyrica)'가 마침내 미국에서 제네릭 경쟁에 직면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리리카 퍼스트 제네릭 9종에 대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연관된 신경병증성 통증 관리, 대상포진 후 신경통 관리, 17세 이상 환자의 부분발작 치료를 위한 보조요법, 섬유근육통 관리,
화이자제약이 개발한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의 용도 특허 만료 이후 프레가발린 저용량 제품들이 최근 식약처 판매 허가를 획득한 가운데 서방형 제제들도 잇따라 판매 허가를 받으며 프레가발린 시장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4일 유한양행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한프레가발린서방정’의 판매 허가를 받았고 지난 11일 지엘팜텍(카발린CR서방정), 대원제약(리카뉴로서방정), 한림제약(가바뉴로서방정), 크라운제약(슈프레가CR서방정), LG화학(젤리프서방정) 등 5개사도 서방형 제제의 판매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