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학 분야에서 애브비가 모든 평가기준에서 다른 경쟁기업을 누르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인 줌알엑스(ZoomRx)가 의료전문가들에게 혁신과 환자중심성 등 속성을 기준으로 면역학 신약 개발사의 순위를 매겨달라고 요청해 분석한 것을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면역학 순위에서 대부분의 의료 전문가들은 각 카테고리 내 상위 3개 기업 중 하나로 애브비를 꼽아 줌알엑스의 평가기준에서 100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70점을 얻은 화이자였고 존슨앤존슨이 52점으로 3위에
건일제약㈜ (대표 이한국)은 마케팅본부의 신임 마케팅본부장으로 오인수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오인수 본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아벤티스, 베링거인겔하임 등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수립하고, 아시아 리전 마케팅부 소속으로 8개 국가에서 마케팅 전략 개발 경험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다.건일제약은 이번 오인수 본부장 영입으로 순환기, 내분비, 소화기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의 확장된 마케팅 전략 수립을 강화하고, 나아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와 지속 성장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계획이다.오인수 본부
배경은 대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가 한국과 호주·뉴질랜드 제약(Pharma)을 총괄하는 다국가 리드(GM Pharma MCO South Korea and Australia/New Zealand & MCO Lead)로 선임됐다.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는 18일 올해부터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 다국가 리드로 선임된 것과 관련해 "다국가 리드라는 중책을 맡아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며 통합 조직의 비즈니스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배 대표는 "한국과 호주·뉴질랜드가 가진 각자의 강점을 잘 융합해 면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20개 제약사의 순위에 상당한 변동이 있었으며 이러한 순위 변동이 코로나19 제품의 매출 급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가장 눈에 띄는 순위변동은 노보노디스크였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의 판매 급증에 따라 17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한 13위를 기록하며 큰 도약을 이뤄냈다.2022년 1위였던 화이자는 업계 최고매출이었던 1,003억 달러에서 지난해 585억 달러로 매출이 41% 급감해 1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주저앉았다. 이같은 매출부진은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와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인 팍
16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사내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채널에서 레드타이 챌린지(Red Tie Challenge)를 한다고 밝혔다.레드타이 챌린지는 미국혈우재단이 2016년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해외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사노피도 레드타이 챌린지에 참여한다. 지난 4일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사무실에 국내 혈우병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 공
엠마 찰스(Emma Charles) BMS제약 수석 총괄 부사장이 한국을 처음 찾은 것은 지난 1992년이다. 당시 기억 속 한국은 가파른 성장을 하며 '아시아의 네 마리 호랑이'로 불리던 시절이었다. 그가 3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다국적제약사의 수석 총괄 부사장에게 이번 방한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는 "서울이 엄청나게 발전했는데 그중에서도 제약·바이오 생태계가 고도화됐음을 느낀다"며 "R&D를 진행할 때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파트너십이 중요한데 한국은 R&D 특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많아 혁신을 위한 기반이 잘 마련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최근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의학 및 임상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 출신 이수진 의학책임자와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한국 대표 출신 신수산나 상무가 합류하고 기존 마승현 최고 의학책임자(CMO)와 호흡을 맞춘다.신임 이수진 의학책임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보유했다. 최근에는 사노피에서 면역질환 의학부 헤드(Medical Head of Immunology)로 근무했다. 신임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사장 파스칼 로빈)은 이달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침습성 수막구균 예방백신 멘쿼드피주(수막구균(A,C,Y,W)다당류-TT단백접합백신)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멘쿼드피주는 수막구균 혈청형 A, C, W, Y를 예방할 수 있는 Fully-liquid vial 4가 수막구균 백신이다. 2세부터 55세 대상으로 0.5ml를 근육주사로 1회 접종하며, 나이와 근육량에 따라 삼각근 부위나 대퇴부 전외측에 투여한다.기존 수막구균 4가 백신과 면역원성을 평가했을때 멘쿼드피주는 4개 혈청
1세대 바이오벤처로 비슷한 길을 걸어 온 제약사 2곳의 명암이 최근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양새다. 한 곳은 기술수출 '잭팟'을 터뜨리며 코스닥 시총 5위권에 진입해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또 다른 한 곳은 주식거래가 정지되며 '상장 폐지' 위기가 턱 밑까지 차올랐기 때문이다.이들 기업은 바로 '알테오젠'과 '파멥신'이다. 두 기업 모두 2008년에 설립돼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증시에 입성했다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 창업주가 연구원 출신이라는 것도 비슷하다.하지만 설립된 지 십수 년이 지난 지금, 이들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백신의 안전성 문제에 적신호가 켜졌다.보건 당국이 화이자와 GSK가 개발한 RSV 백신과 희귀 신경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GBS)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에서 RSV 백신을 접종한 약 950만 명의 노인 중 23명에게서 면역 체계가 신경을 공격하는 질병인 GBS가 발병했다는 사실을 발견한 예비 통계 분석을 발표하고 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문제가 된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서 광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