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284620)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조기 라이선스 아웃을 연내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더불어 에이즈치료제도 판매실적이 호조 전망으로 청신호가 켜졌다.카이노스메드는 주가 하락과 관련하여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실과 다른 허위 루머로 인해 주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기로 했다.회사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임상 시험을 문제 없이 진행 중인 것은 물론 임상2상의 중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기 기술이전을 목표로
길리어드 사이언스, GSK, 다이이찌산쿄 공통점은 항암 영역에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라는 점이다. 아직 항암 분야에서 '빅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최근 보여준 성과는 기존 항암 전문제약사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만 하다. 다이이찌산쿄는 ADC 표적치료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HER2 양성 표적치료제 엔허투, 길리어드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2차 이상 치료제 중 유일하게 대규모 임상을 통해 전체생존기간을 연장한 ADC 트로델비, GSK는 자궁내막암 첫 1·2차 적응증을 획득한 면역항암제 젬퍼리를 필두로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가 주최하고 휴모스트 녹원(대표 장원보)이 주관한 ‘항암치료로 인한 외모변화 예방 및 치료 최신동향’ 세미나가 지난 14일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4) 기간에 코엑스 327호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항암 치료 중 겪는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되짚고 이중 정신적인 충격이 가장 큰 탈모 부작용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집중 분석하였다. 암 환자 치료 중 다른 부작용들은 해결할 수 있는 약이나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는 반면 탈모는 해결 방법이 전무한 상황이다. 특히 항암치
20년 만에 등장한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 케렌디아(피네레논)가 시장 안착을 위해 SGLT-2억제제와 관계 정립이 중요해졌다. 국내 의료 전문가들은 SGLT-2억제제와 케렌디아의 기전, 급여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일부 처방 환자가 다를 수 있다고 본다.18일 국내 당뇨병성 신장병(콩팥병) 치료에 기존 SGLT-2억제제에 더해 새로운 기전의 케렌디아가 처방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다. 케렌디아는 지난 2월 1일부터 국내 2형 당뇨가 있는 만성 신장병 성인 환자에서 표준요법(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ACE) 또는 안지오텐신(An
ADHD를 진단받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 불규칙적인 생활과 학업 스트레스, 미디어 시청시간 증가 등 뇌건강에 좋지 않은 환경이 주변에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ADHD 진료 간 약 80% 부모가 학습법 고민...기질 문제로만 치부해선 안 돼 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소아정신클리닉 김윤나 교수는 "ADHD가 있다고 문제아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를 자책하며 우울감 또는 불안감에 휩싸일 수 있다"며 "평소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며 충동적인 모습이 관찰된다면 ‘아이’라는 이유로 간과하기보다는 가능한 빠른 진단을 통해 신속한 치료
피노바이오(대표이사 정두영)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작년 5월 예심 청구 후 파두 사태 등 대내외 변수로 계속해서 심사가 지연된데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피노바이오 관계자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여파로 주식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했다” 라며,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하는 대신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최적의 시점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 적절하다 판단해 철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해당 관계자는 “거래소 심사가 1년 가까이 지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해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다시 얼며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얼음이 아주 얇기 때문에 아스팔트 색이 비쳐 보여 운전자가 육안으로 확인하는 게 어렵고, 눈길보다 미끄러운 빙판길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또한 겨울철에는 순간의 방심이 대형 사고로도 이어지기 쉬운데, 작은 충격에도 근육과 인대 등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우리의 신체는 크나큰 타격과 충격을 받게 되었기에, 겉으로
어린 아이가 반복적으로 같은 소리를 내거나 특이한 표정을 짓는 것을 반복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틱장애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정서적 불안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틱장애는 어린 아이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어린 시절에 습관으로 굳어지면 성인이 되어서도 당사자를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어린이들에게 유독 이러한 문제가 잘 일어나는 이유는 바로 정서적 불안감이 뇌신경계에 압박을 주게 되고, 성인과 달리 어린 아이의 경우,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불안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여러 TV 교양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품절 소문을 퍼뜨려 약국가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재기를 유도하는 등 일부 부도덕한 행위 근절을 위해 ‘의약품 품절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소속 회원들에게 12일 안내했다.지부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조영균)에서는 의약품 품절 등 수급 불안정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를 교묘히 악용하는 의약품 품절 가짜뉴스 사례가 일부 확인됨에 따라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박영달 회장은 “제보에 따르면, 실제로 품절상태인 의약품이 있는가 하면
HIV 감염을 진단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nti-Retroviral Therapy, ART)를 시작하는 RapIT(Rapid Initiation of Treatment)가 전 세계적인 HIV 치료 트렌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HIV 진단 후 치료 시작 시점이 5배나 빨라지며 '진단 당일 치료' 중요성이 높아졌다. 2015년 나타난 신속치료 개념에서 확대된 당일 치료(Same-day Initiation)' 요법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이 과정에 중요한 변화를 가능케한 치료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