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불법선거권 진상조사단(단장 심숙보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약사회장 불법선거권 행사로 추정되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단은 이날 회의에서 대한약사회 ‘지부·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관리 규정 제4조를 위반하거나 규정을 교묘하게 이용해 불법선거권을 행사한 사례와 제보 내용 등을 공개했다.조사단에 따르면 서울 지역 소속 분회와 회원 거주 주소지가 불일치(지부·분회 조직운영 및 회비관리 규정 4조 위반)한 회원은 총 498명이었다.이 중 면허미사용 회원으로서 거주지가 아닌 다른 분회에 신상신고한 회
대한약사회 불법선거권진상조사단(단장 심숙보 부회장)은 지난 1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주소지를 상이하게 신상신고해 선거권을 행사한 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서울 24개 분회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불법선거권진상조사단은 지난 4일 서울지부에 공문을 발송해 24개 분회로부터 관련 자료를 회신 받을 예정이었으나 서울지부에서 관련 공문을 소속 분회에 발송하지 않아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부·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관리 규정 제6조 제2항에 의거 시·도지부는 회원신상신고 및 회원의 이동에 관한 사항, 대한약사회 지시에 따른 조치결
서울시약사회 회무인수위원회가 7일 성명서를 내어 최근 대한약사회가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의 이의신청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각 결정됐음에도 불법선거권진상조사단을 급조해 활동에 들어간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인수위는 “선거과정에 일어난 문제는 정관 및 제규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권한”이라며 “지난해 조찬휘 집행부가 총회의장을 무시하고 대의원총회 공고를 시도하더니 임기 말에는 중앙선관위의 기각 결정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권한마저 침해하는 월권행위를 보여주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비난했다.인수위는 “조사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2일 불법선거권진상조사단(이하 불법선거권조사단) 구성 및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약사회는 불법선거권조사단 단장에 심숙보 법제담당부회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부단장에는 신상직(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장)을, 위원에는 정남일(약국담당부회장), 박상룡(정책기획실장), 김광식(약국위원장), 이병준(약국위원장), 최일혁(약사지도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불법선거권조사단은 ▲각 분회에서 등록한 면허미사용자들의 신상신고 등록처와 인원 ▲근무약사현황(근무처주소, 출신학교, 면허번호, 실제 거주하는 집주소)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