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매월 평균 7%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도 잦은 만큼 그 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여기에 최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는 눈물막을 약하게 해 안구건조증을 더욱 부추긴다. 실제로 안구건조증의 주원인은 눈물감소다. 눈물생성 기관의 눈물 분비 능력이 저하되고 눈물막의 불균형으로 눈물의 과한 증발이 일어나 눈이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가
지난해 눈물계통 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52만명으로 5년 전 대비 10만 여명이 증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겨울을 맞아 ‘눈물계통의 장애(H04)'에 대해 최근 5년간(2010 ~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진료인원 약 252만명에 총진료비는 약 997억원으로 2010년에 비해 각각 10만여명(3.9%), 129억여원(14.9%)이 증가하였고, 주로 1월부터 3월(전년 분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