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6월, CP(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운영 우수기업에 대한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는 개정법 시행을 예고했다. 리베이트가 적발될 경우 CP 등급에 따라 최대 20%까지 과징금 감경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제약 업계의 관심이 상당하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최근 단순히 공정거래법뿐 아니라 리베이트 쌍벌제가 규정된 약사법에도 CP와 관련된 전폭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는 점이다. 이는 안효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가 "공정거래법상 CP 법제화 및 제약산업에 대한 시사점(KPBMA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2024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오는 4월 23일(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내 현장세미나실 H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24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이하 전략포럼)은 ‘디지털 전환기 바이오헬스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바이오 분야가 디지털 전환기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 등을 포함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을 21일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2021년 7월 20일 약사법, 의료기기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작성된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가 올해 12월 공개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세부 공개 일정, 내용 및 방법 등을 담고 있다.지출보고서 공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요양기관(명칭, 요양기관
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 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최근 제약사 직원을 의사 집회에 동원하는 등 의료 현장의 '의사 갑질'과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경찰의 수사가 진행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이번 정부의 집중 신고 기간 운영 결정에 따라 복지부는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의혹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신고를 유도해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집중 신고 대상은 의약품공급자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윤리위원회 주관으로 투명한 의료기기 공급질서 확립 및 2024년 시행되는 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의료기기 공급질서 확립에 필요한 컴플라이언스 이슈 세미나’를 지난 15일(금)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공급질서에 관한 주요 현안 및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계 실무자를 위한 다양한 강연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산업계 종사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세미나는 총 3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은 법무법인(유) 율촌의 채주엽 변호
미국 주요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들이 HLB의 간암신약을 올해 처방 예상목록에 연이어 등재하며, FDA의 신약허가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PBM(Pharmacy Benefit Managers) 이란 미국 의료보험시장에서 의약품 유통의 핵심 역할을 하는 처방약 관리업무 대행업체다. PBM에 등재되지 않으면 사실상 판매가 어렵기 때문에 미국에선 최대한 많은 PBM의 보험 등재목록에 등재되는 게 중요하다.PBM들은 여러 보험사와 계약을 맺어 의약품 목록을 선별·유지하고 약제비 청구에 대한 심사와 지급 등을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
제약업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가 최근 공개되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월부터 제약사와 도매상, 의료기기 회사로부터 지출보고서 및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고, 그 자료를 분석하여 이번에 공개한 것이다.많은 회사들이 걱정했던 수준과는 달리 일단의 결과 발표는 매우 무미건조하다. 그 내용을 살펴보아도, 의료기관 등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기업은 몇 곳인지, 제공 규모와 액수는 얼마인지, 제공한 경제적 이익의 유형별 비율은 얼마인지 등의 내용이 전부이다.2018년 도입부터 'K-선샤인 액트'라는 이름으
클래리베이트가 연례보고서인 블록버스터 신약(Drugs to Watch™) 보고서를 발간했다.올해로 11번째 발간되는 본 보고서는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거나, 환자의 미충족 요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의약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담겨 있다. 특히, 진화하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 환경에 대한 핵심적인 리소스로써 85개의 주목해야 할 약물을 다뤘다.분석가들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4년에 출시되거나 주요 적응증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 들 중 2029년까지 블록버스터 급으로 성장하거나 전 세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이 최근 현행 지출 보고서 공개 제도를 개선할 것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 건약은 지난달 22일 성명을 통해 "본래 제약사 등은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 등에게 금전·물품·편익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견본품 제공 등 일부 경우에 한하여 금전·물품·편익을 제공하더라도 인정하고 대신 제공내역을 정리한 지출보고서를 작성하여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럼에도 불법 리베이트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의약품 사용이 환자가 아닌 제 3자의 이익으로 변질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투명한 의료기기 공급질서를 확립하고 의료기기 산업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2023년 KMDIA 윤리위원회 정기워크숍’을 지난 17일(금)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윤리위원회 워크숍은 최근 의료기기 공급질서에 관한 주요 현안, 동향을 공유하고 실무자를 위한 다양한 강연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협회 윤리위원회 위원,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 약 11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워크숍은 총 6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은 법무법인(유) 율촌 채주엽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