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소장 강성웅)는 14일 병원 중강당에서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행사를 개최해 사지마비와 호흡장애를 넘어 대학 입학과 졸업을 맞은 8명의 입학생과 5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근육병, 루게릭병, 척수성근위축증과 같은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질환을 앓는 환자는 서서히 근육이 퇴화하여 온 몸의 근력이 마비되고, 시간이 지나면 호흡근육마저도 약해진다. 따라서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질환 환자 대다수는 학업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다.하지만 적절한 호흡재활치료를 받으면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면서도 사회생활
코아스템켐온은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 임상 3상과 관련해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 (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이하 IDMC)로부터 ‘계획 변경 없이 진행’ (Continue trial without unmodified)을 권고 받았다고 밝혔다. IDMC는 환자의 안전과 약물 효능 등의 임상 데이터를 임상 주체로부터 독립적으로 중간 검토하는 위원회이다. 무작위, 이중맹검(double blind) 방식으로 진행되는 임상에서 본 위원회는 임상지속, 환자모집 연기, 임상 계획 수정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 전문기업인 ㈜뉴라클사이언스(대표이사 성재영)는 신경계질환 first-in-class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NS101의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적응증으로 하는 국내 1b/2a상 임상시험계획 (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 (MFDS)로부터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NS101의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및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다회 증량 투여를 통해 NS101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약력학(PK/PD)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탐색임상으로 이후 개발 적응증인
코아스템켐온㈜ (대표 양길안)은 ‘2024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24)에 참가한다고 금일 밝혔다. 전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컨퍼런스인 ‘2024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오늘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며, 1만 5천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및 파트너링 행사이다. 코아스템켐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올해 임상 완료 예정인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을 중심으로 회사가 보유한 임상 파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가 지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 분야 대거 수상을 기록하며 최상급의 연구역량을 확인했다.수상자는 ▲김하욤 교수(우수구연상) ▲박진우 교수(우수포스터상) ▲백설희 교수(SK젊은 연구자상) ▲강현우 전공의 2년차(우수구연상, 증례발표대회 우수상)로 각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하욤 교수는 ‘약물에 내성이 있는 뇌전증 환자에서 경두개 자기 자극법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Effects of repetitive transcranial m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유전자치료제 NM301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2023년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되었다.이번 국책과제 수주로 헬릭스미스는 향후 2년간 총 1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NM301의 신경 퇴행질환에 대한 재생 의약품으로의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NM301은 간세포유전인자(HGF)를 발현하도록 만든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로, 헬릭스미스가 임상에서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AAV 벡터를 대규모 생산에 적합하도록 특별히 설계한 자체 개발 제품이다.헬릭스미스는 NM301을
혁신신약 (First-in-Class) 개발 전문기업인 ㈜뉴라클사이언스 (대표이사 성재영)는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성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기업이 일정 등급 (A, BBB) 이상을 받아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뉴라클사이언스의 신경세포 간 연접인 시냅스 구조와 기능을 복원하는 혁신 신경계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혁신신약 개발 기업 지뉴브(대표 한성호)는 오는 11~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미국 신경과학학회(SfN, Society for Neuroscience) 연례 학술대회 ‘뉴로사이언스 2023’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SNR1611(성분명 트라메티닙)’의 임상 및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지뉴브는 이번 행사 구두발표 세션을 통해‘SNR1611’의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루게릭병) 임상 1/2a상 중간분석데이터(interim analysis data) 임상 결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또 ALS 유도
루게릭병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다. 지방감소증을 동반한 루게릭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근육량과 무관하게 생존기간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복부 CT 영상에 기반한 체성분 분석을 통해 루게릭병 환자의 예후를 더욱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최석진·성정준 교수 및 영상의학과 이종혁·윤순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루게릭병 환자의 복부CT 영상을 분석하여 루게릭병 예후와 지방감소증 및 근감소증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혁신신약 개발 기업 지뉴브(대표 한성호)는 뇌 신경세포 분화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 발현을 통해 뇌신경 재생이 2.7배 이상 증가하고 기억력도 2배 가량 향상된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이 같은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실험 및 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임팩트팩터 12.8)’ 최신호에 게재됐다.지뉴브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SNR1611(성분명 트라메티닙)’ 전임상시험 결과, 과대 활성화된 세포질 효소 ‘미토겐 활성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