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업 한국아이큐비아(대표 정수용)는 당사의 국내 원외의약품 시장 분석을 위한 약국조제내역 조사 자료인 KNDA를 바탕으로 2월 하순부터 전개된 전공의 이탈이 원외의약품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에 따르면 3월 전체 원외의약품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조제건수(-6.4%)와 조제금액(-3.9%) 모두에서 감소하였다. 전체 원외의약품 시장을 의료기관 유형별로 구분할 경우, 전공의 사직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 상급종합병원은 KNDA 자료상에서도 조제건수(-13.3%) 기준으로
1985년 워너-램버트사(현 화이자)의 브루스 로스 박사(Bruth Roth)가 최초로 아토르바스타틴 칼슘 합성에 성공했다. 이후 1996년 화이자와 공동 판매에 합의했다. 이 제품의 브랜드명은 '리피토'가 됐다. 리피토는 1999년 국내에서 자라토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2000년 6월 화이자와 워너-램버트가 인수합병을 결정하면서 전 세계 이상지질혈증 시장을 25년간 리드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국내에서는 연간 100만 명에게 처방되며 2003년부터 2023년까지 20년간 스타틴 단일·복합제 처방량 1위(아이큐
대한약학회는 작년부터 '미래약학 우수논문상'을 신설해 미래 약학계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의 연구성과를 조명하고 격려하고 있다. 거목들에 비하면 이들의 결과물이 미약하게 보일지라도 기둥과 대들보로 쓸 만한 재목인 '동량(棟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까닭이다.팜뉴스는 대한약학회 2024년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제2회 미래약학 우수논문상에 선정된 수상자들을 만나 이들의 연구분야와 수상 소감, 향후 포부 등을 들어봤다.(성균관대 약대 배성호 박사는 미국 연수 중으로 온라인 교신)# 본인에 대한 프로필과 이번에 수상하게 된 연구 성과에 대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임상적 이점이 국내 학회에서 관계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주관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The 12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n conjunction with the 43rd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ES, 이하 SICEM 2024)’ 런천 심포지엄에서 로수젯10/10mg의 ‘RACIN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주관연구자: 고영국 교수, 공동 연구자: 윤영섭교수)이 제출한 ‘말초동맥질환 환자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유래 내피세포 이식치료의 안전성 및 평가를 위한 임상연구’가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연구신청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본 과제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제제를 이용한 국내 최초의 임상연구이며, 유도만능줄기세포유래 내피세포 (iPSC-derived endothelial cell, iPSC
"혈액암 환자에게 이식편대숙주질환(GvHD)는 피할 수 없는 확률 문제다. 누구에게 발생할 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확률을 줄여가는 방향으로 치료가 발전해 왔다. 자카비 등 2차 치료제의 등장으로 복잡했던 1차 치료제 사용이 단순화되면서 적절한 치료를 보다 앞당길 수 있게 됐다."작년 11월부터 급·만성 GvHD 치료에 자카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김희제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자카비 등 경구치료제가 급·만성 GvHD 2차 치료에 진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20개 제약사의 순위에 상당한 변동이 있었으며 이러한 순위 변동이 코로나19 제품의 매출 급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가장 눈에 띄는 순위변동은 노보노디스크였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의 판매 급증에 따라 17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한 13위를 기록하며 큰 도약을 이뤄냈다.2022년 1위였던 화이자는 업계 최고매출이었던 1,003억 달러에서 지난해 585억 달러로 매출이 41% 급감해 1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주저앉았다. 이같은 매출부진은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와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인 팍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단장 우정택,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오는 27일(토),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 2024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의 성과 ▲정밀의학을 위한 멀티오믹스 연구 ▲비만인의 당뇨병 예방을 위한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희대병원을 비롯해 총 12개 병원의 교수진이 좌장 및 연자로 나선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사업 실무책임자
휴대용 당화혈색소 측정기기를 개발하는 오렌지바이오메드(각자대표 고웅현,박예슬)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 및 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제품 및 서비스가 고객의 요구사항과 규제사항을 충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오렌지바이오메드는 당뇨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당화혈색소 측정 체외 진단 의료기기 OBM rapid A1
염증 유발물질 ‘리지스틴’이 동물 뿐 아니라 인간에서도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정 단핵구가 비만상태의 지방조직에 침투해 리지스틴을 분비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당뇨병 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규명했다. 이는 당뇨병 조절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양한모 교수, 김준오 연구교수)이 다양한 세포분석을 통해 리지스틴 분비 기능과 CB1 수용체를 동시에 가진 인간 단핵구세포를 발견하고, 이 세포가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발병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인간화 생쥐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