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안구건조증의 발병 원인과 최신 지견을 제시하고 '루핑' 점안액의 차별 포인트를 공유하는 학술 좌담회(주제: 성장하는 인공눈물 시장에서의 복약지도 방안)가 열렸다. 남태환 약사는 이날 "안구건조증 복약 상담, 루핑 점안액의 역할"이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남 약사는 제품 개발자로 유한양행 연구원 생활은 물론, 규제과학(RA), 품질보증(QA) 등에 대한 다양한 경력을 토대로 휴베이스 전용 제품 개발에 참여 중이다.남 약사는 "안구건조증은 건성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아시아건성안학회 정의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오 씨(33세, 여)는 평소 장시간 모니터를 봐야 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다. 최근 눈을 깜빡거릴 때마다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까끌까끌하고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오 씨는 단순한 안구건조증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인공눈물을 자주 넣곤 했다. 그러던 와중 잠이 들 수 없을 정도로 눈에 통증과 이물감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고 결막결석을 진단받았다.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투명한 점막으로 눈 흰자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다. 결막은 눈물이 안구 표면에 잘 머무를 수 있도록 점액을 분비하며, 안구를
안국약품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arboxymethylcellulose sodium, CMC) 1% 성분의 1회용 안구건조증 치료제 ‘카복텔라점안액‘을 발매했다고 21일 밝혔다.카복텔라점안액의 주성분인 CMC는 눈물 층의 점성을 높여줘, 눈물을 안정화해 눈물 막을 보호하고 우수한 윤활작용을 나타내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다.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과 유사한 안구건조증 치료 효과와 함께 증상 개선 및 눈물막 안정화 효과를 나타낸다.안국약품 마케팅 관계자는 “기존에 안국약품에서
눈물은 우리가 인지하지 않을때도 적당량이 분비되고 유지되어 안구표면과 눈꺼풀의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눈물이 적게 분비되거나 증발하는 속도가 빠를 경우, 눈물막 불안정성이 생기면서 안구표면이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요즘같이 건조한 환절기나 겨울철, 미세먼지가 심할 때도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기 마련이다. 눈의 이물감이나 열감이 나기도 하고, 눈부심이나 침침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불편한 느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막의 손상,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진료가 권장된다.과거에는 노화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이 지난 3월 출시한 레바미피드 성분 개량신약 ‘레바아이점안액2%’ 다회용에 이어 1회용 제품을 발매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발매한 1회용 제품은 보존제로 인한 눈 상피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안전한 무보존제 점안제다. 또 1회용 경우 기존 다회용 15~30℃보다 넓은 온도 보관조건인 1~30℃에 따라 처방 환자 의약품 보관이 더 용이하다. ‘레바아이점안액2%(주성분 레바미피드)’는 국제약품이 세계에서 2번째로 허가 받은 제품으로 위점막, 장점막, 구강, 결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 분
샤일리안과 장민욱 대표원장이 발표한 논문이 대한안과학회에서 발행하는 영문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KJO)에 게재됐다.이번 논문의 주제는 ‘눈물길 수술 후 건성안 상태 변화(Dry Eye Assessment of Patients Undergoing Endoscopic Dacryocystorhinostomy for Nasolacrimal Duct Obstruction Combined with Dry Eye Syndrome)’이다.눈물길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안구건조증에 대한 설문을 실행한
제노포커스는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슈퍼옥시드 디스뮤타제, superoxide dismutase)의 안구건조증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이를 국내 특허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특허는 국제특허(PCT)로도 출원 중이다.제노포커스는 황반변성, 당뇨 망막병증을 비롯한 여러 안질환에 대해 항산화효소 SOD 경구 투여를 통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안구 건조증 경우, 동물모델 시험에서 SOD를 경구 투여한 결과 눈물 분비량이 증가하고 눈물막 파괴시간이 지연됐으며, 각막 표면 손상 감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환절기에는 피부뿐만 아니라 눈도 매우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증발해 안구 표면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데, 이물감이나 눈 시림 증상과 더불어 통증, 시력 저하까지 겪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특히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의 시력교정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건조증 여부를 더욱 면밀하게 살피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시력교정술은 각막 표면을 절개하거나 제거하는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백화점 의류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이 씨(21세, 여성)은 최근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는 증상이 계속되어 안과를 찾았다. 처음에는 피곤해서 나타난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했지만, 아르바이트를 할 때마다 눈이 시리고 나중에는 이물감까지 느껴졌기 때문이다.이 씨는 안구건조증을 진단 받았는데, 의사는 이 씨에게 백화점 냉방기기에서 나오는 찬바람이 안구건조증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 혹은 눈물의 지나친 증발로 인해 눈물막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을 경험하는
영화관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엄 씨(36세, 남성)는 봄, 가을 환절기만 되면 안과를 찾는다. 예전부터 시작된 안구건조증이 환절기만 되면 심해져 눈이 뻑뻑하고, 눈물이 흘러 앞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엄 씨의 사례처럼 평소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던 사람은 물론, 앓고 있지 않던 사람들도 봄철에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물샘에서 눈물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눈물막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눈물은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이라는 3개의 층으로 형성되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