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경구용 뇌기능 개선제인 ‘니세온정30밀리그램(니세르골린)’을 3월 1일 발매했다고 밝혔다.니세온정30mg은 일차성 퇴행성 혈관치매 및 복합성치매와 관련된 기억력 손상, 집중력장애, 판단력장애, 적극성 부족 등 치매증후군의 일차적 치료에 사용된다.주성분인 니세르골린은 맥각 알칼로이드 유도체로서 선택적인 α1 아드레날린 수용체의 길항제로 알려져 있다. 뇌경색, 급성 및 만성 말초 순환 장애, 혈관성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환에 대하여 50개국 이상에서 30년 이상 임상적으로 사용된 성분이다.최근 몇
주요 제약바이오사들의 올 3분기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올해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조원을 기록하거나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미국발 금리 인상 기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그리고 최근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중동 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국내 상위 대형 제약바이오사들이 올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팜뉴스가 금용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의 잠정실적을 집
㈜메디헬프라인(대표 박옥남)은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치료제인 WIN-1001X(MH-103)의 국내 임상 2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MH-103투여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국내 임상 2상 시험이다.현재 뇌기능개선제 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치매 및 그 외 효능 효과에 대해 처방되고 있으며, 연간 처방액이 3,000억 원에 육박하였지만, 도네페질과 병용투여하였을
뇌기능개선제 임상재평가 실패 후폭풍이 적지 않다. 시장 선두를 달리던 카니틸정과 카니틸산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지혈제인 에스빅스도 임상재평가에 따른 원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시장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외에 해외에서 생산해오던 알레그리디정은 현지 공급 문제로 내년부터 국내 공급이 끊긴다. 향후 재공급 가능성도 불투명하다.14일 제약·유통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카니틸정·산, 한독 알레그리디정을 비롯해 대한약품공업 에스빅스, 일동제약 디롤정 공급이 중단된다. 또한, 한국먼디파마와 아주약품, 한국메나리니, 한국노바티스가 판매
올 3분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상품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상품매출 의존도는 여전히 높았다. 제약산업 유통구조가 자체 제품보단 외부에서 들여와 판매하는 '상품' 점유율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는 얘기다.23일 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30곳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계 상품매출 의존도는 33.3%로 전년 동기 35.0% 대비 -1.7%p 낮아졌다.그러나 이번 분기 제약사별 상품매출 비중을 보면 줄어든 곳보다 늘어난 기업이 많았으며, 최대 80%에서 50% 이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판매량이 회복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제약업계는 판매량 증가가 마냥 호재일 수는 없다고 우려했다. 자칫하면 건강보험 급여를 모두 토해내야 하는 까닭이다. 식약처의 환수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은 법원이 연이어 기각한 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 재평가 기한을 2년 이상 연장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손봤다. 제약업계는 사실상 콜린알포세레이트를 표적으로 정한 것이라면서 하소연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108개 품목의 전체 매출은 총 747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뇌기능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 출시 5주년을 맞아 웹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선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대표적인 임상 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Amenta) 교수가 ‘인기기능저하 환자의 치료관리(Therapeutic management of cognitive dysfunctions)’라는 주제로 아스코말바의 중간 분석 결과와 동물모델을 이용한 연구결과 등을 소개했다.아스코말바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사태라는 악재에도 불구 전반적으로 영업실적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기대 이상의 1분기 성적표를 받아낸 것인데, 코로나19 사태에 당뇨·고혈압약 등이 장기처방이 이뤄지면서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이 같은 상승 분위기는 2분기에도 이어지겠지만 코로나19 파장이 2분기에 반영될 경우 전체적인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분기 영업 외 부분에서 손실이 많이 늘어난 까닭에 전년보다 당기순이익은 대폭 줄어들었다. 영업실적 선방에 안도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제약업계에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급감해 최대 1조 8000억 원대의 매출이 증발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도 오히려 ‘성장’이 예상돼 업계의 주목을 받는 기업들이 있다.이는 코로나19 감염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치사율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료제의 처방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에 ‘코로나19 국가재난 위기 제약 자국화 기반을 위한 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19년 성적표가 공개됐다. 외형성장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든 곳이 절반으로, 수익성 저하가 급격하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매출 성장이 7%를 밑도는 경우 10곳 중 8~9곳은 영업이익이 줄어들거나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드러났다.13일 팜뉴스는 2019년 재무제표(연결기준)를 토대로 제약사 64곳의 매출과 영업이익 현황을 분석했다.조사대상 전체 64곳 중 14개사는 외형성장에 실패했다. 제약사 5곳 중 1곳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이다.수익성이 줄어든 곳도 과반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