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이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세균의 내성을 이겨내는 ‘항생제 신약’ 개발에 본격 나선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미생물∙바이오 벤처기업 노아바이오텍(대표이사 박용호)과 ‘내성극복 플랫폼 기반 항생물질’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항생제 신약 개발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항생제는 세균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로, 최근 오남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의 증가는 헬스케어 업계의 긴급한 화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 내성을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플랫폼 개발 기업 피노바이오와 신규 ADC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3세대 폐암치료제 복용 이후 나타나는 EGFR C797S 돌연변이를 겨냥한 표적 폐암 치료제 개발에 이어, 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에서 새로운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ADC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과 향후 2년 간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이번 연구개발 협력에서
지뉴브 (대표 한성호)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되는 면역항암 서밋(Immuno-Oncology Summit 2022)에서 신약 후보 'GNUV205'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GNUV205는 개량된 인터류킨2 (Engineered Interleukin-2, 이하 IL-2)에 지뉴브 자체 종간교차 반응능을 가진 PD1 항체를 결합시킨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PD1 항체 기능과 더불어 기존의 IL-2 치료 전신독성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다.지뉴브 고유 NuvoFc와 샤인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인 ‘OCN-201’(기존개발 코드명 JPI-547)이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를 투여 받은 경험이 있으면서 화학요법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난소암 환자58명을 대상으로 'OCN-201’을 투여하여 이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이 임상시험은 국립암센터 등 3차 종합병원에서 9곳에서 진행된다.이번 임상
파라텍 파마슈티컬스(Paratek Pharmaceuticals)의 신계열 항생제 '누지라(Nuzyra, omadacycline)'가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누지라는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의 내성문제를 극복한 항생제로 그람양성균, 그람음성균, 비정형균, 약제내성균 등 다양한 유형의 세균들에 대해 광범위한 효능을 나타낸다. FDA는 누지라를 지역사회 획득성 세균성 폐렴(CABP)과 급성 피부 및 피부 연조직 감염(ABSSSI)에 대한 치료제로 발매를 허가했으며 이번 승인으로 누지라는 CABP와 ABSSSI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면역항암제는 기존 약제와의 병용를 비롯한 암 연구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옴에 따라 폐암 치료의 가이드라인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재철 대한폐암학회 학술이사가 최근 대한의학회 학회지를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폐암은 사망률이 아주 높은 질환으로 아직도 치료 성적이 좋지 않지만, 최근 10여 년에 걸쳐 진단과 치료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다른 어떤 암종 보다 빠른 변화를 겪으면서 암 연구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는 것. 특히 면역치료는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연구를 통해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내성의 발현이라는 한계에 직
1세대 ALK 억제제 크리조티닙에 대한 내성 극복과 차세대 치료옵션으로서 자이카디아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열린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세리티닙: ALK+ 비소세포폐암에서 내성 극복 및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자이카디아(성분명: 세리티닙)에 대한 임상결과와 내성극복에서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1세대 ALK 억제제 크리조티닙 치료 이후 2세대 ALK 억제제 자이카디아의 효과와 안전성에 관한 최신 3상 임상인 ASCEND-5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공유됐다. ASCEND-5 연구
폐암 치료제 시장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옵디보’에 이어 올리타, 타그리소 등 표적치료제도 잇따라 출시되면서 치열한 격돌을 예고, 향후 시장판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표적치료제의 경우 한계로 지적돼 온 내성 극복 약물을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에서 내놓으면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미의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바로 그 주인공. 폐암 환자 중 85~90%가 비소세포폐암 유형으로, 대부분의 EGFR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1차로, 종양 세포의 성장을
보건복지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 지원을 통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항암신약물질(포지오티닙, Poziotinib)을 미국의 항암제 개발전문 제약회사에 기술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이 물질은 '11.6월 출범한 '시스템통합적 항암 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과 한미약품이 공동개발 중인 표적항암제로, 지난 '14년 8월 중국에 기술 이전된 바 있다.지난 27일 한미약품은 항암신약물질(Poziotinib)에 대해 미국 항암제 전문 제약사인 스펙트럼 파마수티컬즈(Spectrum Pharmaceuticals)와 기술 수출
지경부가 제약산업 중에서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 오는 2018년 생명공학 세계 7위 기술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3일 3개 부처 차원에서 신약개발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강우 선임연구원(사진)은 국내 제약산업의 문제점과 지식경제부 신약개발 R&D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제약산업의 문제로 영세한 산업규모와 R&D 투지 미흡, 바이오분야 기술격차, 해외시장 진출 부진 등을 지적했다. 그는 또 지경부의 의약품개발 정책에 대해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의 틀에서 제약산업을 바이오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