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GSK, 다이이찌산쿄 공통점은 항암 영역에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라는 점이다. 아직 항암 분야에서 '빅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최근 보여준 성과는 기존 항암 전문제약사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만 하다. 다이이찌산쿄는 ADC 표적치료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HER2 양성 표적치료제 엔허투, 길리어드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2차 이상 치료제 중 유일하게 대규모 임상을 통해 전체생존기간을 연장한 ADC 트로델비, GSK는 자궁내막암 첫 1·2차 적응증을 획득한 면역항암제 젬퍼리를 필두로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투자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에 비해 기업공개(IPO) 건수는 줄었지만 전체 투자규모는 반등했으며, 특히 ADC 영역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최근 미 의회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지난 7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한다는 확신이 든다면, 금리 인하 시점은 머지 않을 것(not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53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하였다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3월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홀(윌로우 하우스)에서 유일한 박사 제 53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들이 연구개발비에 투자한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주요 제약사들이 2023년에 지출한 R&D 비용은 약 1610억 달러로 지난 2018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고 종양학과 면역학, 비만 등의 분야에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졌다.정부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지원하면서 신약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역시 올해 목표를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로 삼고 제약바이오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블록버스
씨젠이 ‘질병 없는 세상’ 구축을 위한 기술공유사업의 비전에 적극 공감하고 씨젠의 원대한 도전에 동참할 인재 채용에 나선다.씨젠은 “향후 3주간 △개발 △임상 △인허가 △품질 △생산 △구매 △영업 △유통 △법무 △전략 파트너십 등 분야에서 모집을 진행해 전문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최종 채용 합격자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소프트웨어(SW) 개발/검증 △장비 개발/검증/양산 △원재료(Raw Materials) 개발/생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계약/협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씨젠은
액체 생검 암 진단기업 진캐스트(각자대표 백승찬·이병철)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기술특례절차를 통한 코스닥 상장에 한걸음 다가섰다.진캐스트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성 평가를 진행해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preIPO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진캐스트는 유전자 증폭 시 발생하는 백그라운 노이즈를 제거하는 원천기술 ‘ADPS’를 개발해 액체 생검 기술의 가장 큰 한계점인 민감도 이슈를 해결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가 기술신용평가(TCB) 전문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의 ‘투자용 기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I-1’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TI-1 등급은 최상위 등급으로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기술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이번 TI-1 등급 획득으로 와이즈에이아이의 기술평가 등급은 약 2개월 만에 한 단계 상승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해 10월 TI-2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10대 진료과목에 진출하며 학습 데이터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최근 연이은 수상 실적으로 서비스의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는 미국발 장기 고금리 여파로 투자 심리가 얼어 붙으며 그야말로 '투자 혹한기'를 보냈다. 하지만 이런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기업공개(IPO)에 나서며 도전을 지속했다.전반적으로 증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상장 문턱 넘기며 고군분투했던 기업들의 흥행 성적은 어땠을까. 팜뉴스가 이들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공모가 대비 현재 시점(2024년 1월 4일)에서의 주가 등락률을 살펴봤다.우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IPO에 성공한 제약바이오 회사들은 ▲바이오인프라 ▲지아이이노베이션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및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디스커버리 플랫폼 전문기업인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에이치이엠파마는 국내외 특허등록을 완료한 개인 장내 환경 재현 및 개선 물질 스크리닝이 가능한 독자적 특허기술 ‘PMAS(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를 보유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에이치이엠파마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자 분석&분자 진단기업 메디클리우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대표이사 안태일)과 손잡은 이후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술특례 상장 예비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곧 상장 전 지분 투자(Pre-IPO)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전 투자 유치 단계에서 실리콘 밸리에서도 투자 예정이라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비투엔과 손잡은 이후 바이오에서 빅데이터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시장 확대를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