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15일 단일기관 로봇수술 시행 4만 례를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2005년 국내 최초로 담낭 절제술과 전립선절제술에 로봇수술을 적용한 세브란스병원이 2013년 1만 례, 2018년 2만 례, 2021년 3만 례까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달성한 결과다.이번 4만 례중 5천 례는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 수술실적이다. 다빈치 SP는 갑상선 절제술, 구강암 절제술 등 좁고 깊은 부위 수술에 주로 활용된다. 통증과 흉터를 줄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다빈치 SP 등 로봇 수술기기를 만드는 인튜이티브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약 10배가 높다. 또한 담배와 음주를 동반할 경우 발생률은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일상생활 습관이 구강암을 유발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남성에서 월등히 많이 발생했으나 요즘은 여성에서도 발병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구강암의 정의부터 증상과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와 알아봤다.# 구강암이란?구강암은 입 천장부터 잇몸, 볼 점막, 혀, 혀 밑바닥, 어금니 뒷부분, 턱뼈 혹은 입술,
서울에 사는 윤 씨(40세, 남)는 6개월 전부터 구내염이 끊임없이 재발해 고민이 많다. 집안일과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단순 구내염인 줄 알고 약을 먹었지만 차도가 있는 것처럼 보이다가 입안이 헐고 잇몸에 통증까지 생겼다. 출혈과 하얗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까지 시작되어 심각성을 느낀 윤 씨는 병원을 찾았고 구강암을 진단받았다.구강암은 입술과 볼, 혀, 잇몸, 입천장, 턱뼈 등에서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흔히 겪는 구내염이나 잇몸병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구강암은 전체 암 발병률에서 3~5%를 차지하는 희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진행성 구강암 환자의 수술 검체로부터 암 오가노이드를 수립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구강암은 혀뿐만 아니라 혀 밑, 볼, 잇몸 및 입천장 등 점막이 존재하는 모든 부분에 발생할 수 있는 악성종양이다. 장기간의 음주 및 흡연이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젊은 연령에서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발생 원인 및 유전적 변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연구팀은 22명의 구강암 환자에게서 수술 검체를 획득해 암 오가노이드 배양에 성공하였다. 배양된 암 오가노이드는 원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 남궁현)는 솔젠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감염면역학연구실과 함께 구강 질병 진단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쓰리빅스는 솔젠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감염면역학연구실과 바이오 빅데이터, 다양한 분석 알고리즘, Multi-Omics와 AI 시스템을 활용해 구강암 등 구강 질병 진단 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쓰리빅스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질환 특화 데이터분석(H
메디쎄이(대표 한종현)는 3D프린팅으로 제작되는 환자맞춤형 인공 하악골 제조 기술이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출원번호 16/561,649)해당 기술은 하악골 결손 부위에 삽입되는 환자 맞춤형 하악골 임플란트다.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손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으며, 아래턱 뿐만 아니라 턱뼈와 함께 손실된 치아를 복원하는 기술도 동시에 적용 가능하다.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특허로 등록된 ‘하악골 결손 부위에 삽입되는 환자 맞춤형 하악골 임플란트(영문명: Patient-tailore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의 산하 3개 병원장이 임명됐다.고려대 안암병원장에는 정형외과 한승범 교수,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권순영 교수가 신임됐고,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다.한승범(韓丞範) 신임 안암병원장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무릎과 고관절의 치료, 인공관절치환술의 명의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
--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약 절반이 구강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 FDI, 세계 구강건강의 날 맞아 구강 건강 조치에 우선순위 두도록 촉구 제네바 , 2023년 3월 20일 /PRNewswire/ -- - 사진은 AP Images(http://www.apimages.com)에서 확인 가능 - FDI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 FDI)이 전 세계 정부와 국제 보건기관에 구강 질환에 대한 대응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는 올 9월에 열리는 유엔(UN)...
중국에서 빈랑 나무 열매에 대한 대대적인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우리 국민들의 공포심도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발암물질을 함유한 빈랑나무 열매의 씨앗과 껍질이 각각 '빈랑자'와 '대복피'라는 이름으로 시중에 유통 중이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빈랑자와 대복피는 빈랑 나무의 열매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의 의구심은 커지는 모양새다. 중국 가수 푸 송(Fu Song, 36)은 최근 죽기 직전까지 SNS를 통해 빈랑나무 열매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죽음의 열매'로 불리는 빈랑 열매를 6년 동안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는 보건산업진흥원, KITIA(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와 ‘2022 젠엑시스 VALUE-UP 바이오헬스케어 배치3기’ 데모데이를 지난 19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사업 발표를 진행한 기업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7개사로 ▲로펠바이오 (천상호, 추헌수 대표_PD-L1 recycle 메커니즘의 핵심이 되는 DRG2의 특성을 이용한 PD-L1 병용 바이오마커 기술), ▲티온랩테라퓨틱스 (임덕수 대표_1회 주사로 약효를 안전하게 지속시키는 약물전달 플랫폼 소재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