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유방암 신약 '엔허투(Enhertu)'가 명확한 임상 혜택과 준비된 2개의 영업팀을 기반으로 출시 첫 분기 매출목표액을 1,800만 달러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엔허투는 바이오의약품과 화학합성의약품을 조합한 '항체약물복합체(ADC)' 신약이다.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획기적인 신약으로 우선승인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데 이어 허가 신청한지 약 2개월만에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예상보다 4개월 빠르게 조기승인 된 것.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도
이번 주 국내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충돌 가능성 반감, 미·중 무역합의 예정에 상승 탄력성이 붙을 전망이다. 다만, 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기조와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유동성 축소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제약바이오주도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 효과로 인한 반등이 더해질 것으로 관측되지만 미·중 무역합의 서명이후 차익 매물 소화 여부가 장세 판단의 중요한 관전포인트로 주목된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지난 주 국내 증시는 중동발 리스크 부각으로 ‘롤러코스터’ 증시를 연출한 끝에 결국 상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실
업계가 브릿지바이오의 코스닥 입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가 베링거인겔하임과 1조5천억원의 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성공시키면서 국내 NRDO 모델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척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브릿지바이오의 상장은 이 회사에 투자한 레고켐바이오, 대웅, 유한양행을 비롯해 투자전문기업인 SV인베스트먼트에게까지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3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치고,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현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몸
이번주 국내증시는 홍콩 인권법 파장에 따른 미·중 무역협상과 중국 외교부장 방문소식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제약바이오주는 계절적 요인과 잇따른 개별 호재로 상승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외국인이 최근 국내증시에서 4조원을 넘게 팔아 치운 가운데 이 같은 매도 공세가 언제 멈출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지난주 국내 증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신흥시장 지수 리밸런싱에 따른 마지막 매물조정으로 종합주가지수가 0.67% 하락 조정 마감됐다. 반면, 제약바이오주는 코스피
20대 마지막인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는 유종(有終)은 있을지언정 미(美)는 찾기 어려운 첫날을 보냈다. 국가 성장동력이라는 ‘제약산업’에 대한 관심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고, 정쟁에 대한 논란만 있었을 뿐이었다.발암물질 검출로 급여중지까지 된 ‘라니티딘’ 등 이슈에 중심에 있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언급조차 없었다. 의원은 달랐지만 ‘문재인 케어’ 부작용에 대한 똑같은 자료에 똑같은 질문을 하는가 하면, 국회서 복지부에 요구한 자료 또한 매년 같은 주제, 같은 내용에 그쳤다.이를 두고 복지위 내에서조차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2분기 마감된 주요 제약사들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 보다 낮을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4월의 점수가 ‘A’로 우수했다면 5월은 ‘B’, 6월은 ‘C’에 그쳤다.전체 2분기 원외처방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대비 5.2% 상승했지만 올해 최저임금인상률 10.9%과 비교하면 반도 안 되는 수준. 더욱이 침체된 제약·바이오의 분위기를 깨고 상승세로 개선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8일 증권가 및 업계에 따르면, 6월 국내 전체 원외처방액은 1조14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3억원) 대비 1% 성장하는데 그쳤다. 신제품 출시
최근 한미약품과 에이치엘비의 연이은 임상실패에 따라 제약·바이오 R&D에 대한 물음표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약가 인하 압박과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실상 R&D 외에는 이렇다 할 해답도 없다. 올 하반기 침체된 제약바이오에서 반전을 노리는 주요 R&D 라인업을 짚어봤다.≫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임상2상 중간발표·롤론티스 BLA 재신청 기대한미약품은 비만/당뇨치료제 후보물질의 최종 기술수출이 무산됐지만 남아 있는 R&D 펀더멘탈은 매우 견고하다는 평가다. 현재 하반기 발표가 유력시되는 파이프라인들이 기다
‘살 빼는 당뇨약’으로 알려진 SGLT-2 억제제가 올해도 성장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스위칭 처방이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DPP-4 억제제가 아직은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심혈관질환 개선효과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SGLT-2 억제제의 시장 잠식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DPP-4 억제제 점유율 ‘내주고’, SGLT-2 억제제 ‘가져오고’SGLT-2i 복합제, 의원급 규모에서 ‘처방 히트’7일 팜뉴스는 유비스트 데이터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의 계열별 1분기 처방액을 분석했다. 단순히 처방액 규모만
스타틴 혼자만으론 힘을 못쓰고 있다. 반면 스타틴을 더한 복합제 처방은 성장 추세다. 대체처방 역시 스타틴 단일제에서 복합제로 이동하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는 ‘로수바스타틴’이 구심축 역할을 하면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25일 팜뉴스는 유비스트 데이터를 통해 올해 1분기 ‘스타틴’제제의 원외처방을 분석했다.이 기간 전체 스타틴 처방액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10% 성장한 3319억원이었다. 이 중 스타틴 단일제가 2184억원, 복합제가 1135억원이었다. 다만 성장 측면에서만 보면 복합제의 ‘승’이었다.세부적으로 보면 올해 1분기 전
폐암표적치료제 타그리소가 1차치료제 승격에 성공함에 따라 일단은 후발주자의 시장진입을 원천봉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유력한 경쟁약으로 거론되고 있는 유한양행 레이저티닙의 시장진입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국내에서 1차약 사용이 가능해졌다.타그리소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1차치료제로 허가됐지만 국내에서는 2차치료제로써 이전에 EGFR-TKI(티로신키나제억제제)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 변이 환자 치료에 사용돼왔다.이번 1차 치료제 승격에 따라 타그리소는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