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이 2년 연속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당시 두자릿대를 기록했던 제약사 평균 영업이익률은 2022년 들어 9% 대로 하락했고 지난 2023년에도 소폭 감소하면서 내실이 나빠졌다.영업이익률(OPM, Operating Profit Margin)이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얼마나 효율적인 이익을 창출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전체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회사의 비용 관리와 재무 건전성,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주목할
올 3분기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제약사 10곳 중 6곳의 내실이 전년 대비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매출액은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며 전체적인 수익성이 부진을 겪은 것이다.팜뉴스가 금용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중견 및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 100곳의 2023년도 1~3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의 3분기 누계 전체 매출액은 24조 8211억원으로 전년 동기(23조 3573억원) 대비 6.3% 성장했다. 다만, 총 영업이익은 2조 4194억원으로 같은 기간(2조 4594억원
올 상반기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외형 성장은 어느정도 이뤄냈으나 내실은 그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어느정도 양호한 수준의 매출 성장세를 달성한 반면, 영업이익은 거의 늘지 않아 영업이익률이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100곳의 2023년도 1~2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이번 상반기 총 매출액은 16조 460억원으로 전년 동기(150조 1098억원) 대비 6.2%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거의
상반기 전년대비 저조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제약바이오 업계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투자 , 인재 영입 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제약바이오 헤드헌팅사인 나우팜컨설팅(대표: 최낙우)이 증감원 공시를 기준으로 분석(개별기업 손익계산서 기준)한 제약바이오산업 2023년 상반기 영업실적(제약 바이오 임상기업 중심으로 구성, 순수 건식, 화장품, 의료기기 기업 제외)에 따르면 매출성장률은 5.2%로 평년 10% 대비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5.7% 감소했다. 영업이익
지난 1분기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10곳 중 6곳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이 줄어들며 내실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 면에서는 성장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하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팜뉴스가 금용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중견 및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 100곳의 2023년도 1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의 1분기 전체 매출액은 7조 7345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 2431억원) 대비 6.8% 성장했다. 반면, 전체 영업이익은 6635억원으로 같은 기간(6883억원) 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고려제약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1일자로 '옥시라세탐'을 제제로 하는 '뉴로메드' 품목 판매중지 및 회수·폐기 명령을 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영업정지금액은 106억여원(2021년 매출액 기준, 2021년 매출총액 744억여원 대비 14.33%)이다.회사는 의약품안전평가과에서 약사법 제33조 및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 등에 따라 실시한 '옥시라세탐' 제제에 대한 재평가 결과, 제제 유용성이 인정되지 않아 처분을 받았다.고려제약은 "당사는 이번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 판매중지 및 회수·폐기 명령에 따를 예정"이라
고려제약이 '옥시라세탐'(뉴로메드)제제 의약품재평가 결과 효능·효과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중지 권고를 받았다. 식약처는 " '옥시라세탐'제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통해 종합·평가한 결과, 해당 품목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나, 효능·효과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 중지 권고로 당사 제품 판매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 식약처에서 시행하는 후속 행정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처분 해당품목 2021년 매출액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 가운데 월드컵 마케팅이 한창이다. 하지만 제약사들의 이름을 후원 기업들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다. 2002년을 기점으로 다수의 제약사들이 월드컵마다 홍보 마케팅을 펼쳐왔는데도 이번만큼은 조용하다는 뜻이다. 심지어 국가대표 축구 스타를 내세워 일반의약품(일반약) 마케팅을 펼친 기업들조차 이번 월드컵 현장에서 숨을 죽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약사들의 월드컵 마케팅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들린다. # CU, 하나은행 카타르 월드컵 마케팅 '대박'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는 보고서를
국내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된 제조사 생산 지연과 원료 수급에 문제를 겪고 있는 와중에 확진자 격리와 재택근무로 신속한 대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의약품 생산과 공급 대응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품절 품목이 발생하고 있다.8일 팜뉴스가 제약업계와 유통업계 등을 취재한 결과 코로나19 사태로 제약사가 공급하는 전문약, 일반약 품절은 물론 공급 중단 상황까지 불러오고 있다.화이트생명과학은 다이포민서방정500mg 판매를 중단한다. 다이포민서방정은 제2형 성인 당뇨 치료에 사용돼 왔다. 회사 측 판매 중단 결정은 코로나19로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를 피해 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형 성장이 둔화한 곳도 상당수일 뿐만 아니라 수익성 악화도 심화하면서 대형사들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팜뉴스가 2021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중소 상장 제약‧바이오사 43곳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1년 매출액은 2조 6422억원으로 2020년 2조 3739억원 대비 1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앞서 대형‧중견 제약사들이 13%에 매출 성장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외형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