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이 소화성 궤양 및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베스티딘 40㎎(성분명 파모티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현재 국내 40㎎ 파모티딘 성분 치료제는 베스티딘 40㎎이 유일하다.약물이 9~12시간 동안 체내에서 지속되는 베스티딘 40㎎은 1일 1회 용법 용량으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제제 대비 경제적인 약가로 환자 부담도 낮췄다.JW신약은 베스티딘 40㎎ 출시를 기념해 4월 29일부터 2일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 보건의료전문
한미약품이 PPI(Proton pump inhibitor) 성분 중 하나인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을 서방형으로 개발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저용량 제품(10mg)을 위염치료제로 추가 발매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PPI 성분 제품군인 ‘에소메졸패밀리’ 적응증을 기존 역류성식도염에서부터 ‘위염’까지 확보해 의료진 처방 옵션을 확대하고, 환자들에게는 우수한 효과와 복용 편의성까지 갖춘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소메졸패밀리 최초 제품인 ‘에소메졸’은 한미약품 독자적 제제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2013년 미국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이 7일 의료전문 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자체 개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hydrochloride)’ 국내 출시 99일을 맞아 웹 토크쇼를 개최했다.‘펙수클루의 현재 및 미래’를 주제로 의료진 2,8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웹 토크쇼는 ▲GERD(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트렌드 변화 ▲P-CAB계열 약제 장점 ▲펙수클루 위염 적응증 ▲펙수클루 미래 등 총 4가지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좌장을 맡은 박효진 강남세브란스 소화기내과 교수는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처음으로 PPI 성분의 위염 치료제 ‘에스코텐정‘을 출시했다에스코텐정은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한 PPI(Proton-Pump Inhibitor, 위산 분비 억제제)로, 급성 및 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에 사용하는 국내 유일 에스오메프라졸 10mg 제제다.특히 PPI 중에서는 최초로 위염 적응증을 획득했다. 그간 PPI는 기존 위염 치료제인 H2 수용체 길항제(H2RA)나 위점막 보호제(MPA)에 비해 위산 억제 효과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위염 적응증이 없어 주로 위식도역류질환이나 위십
위장약 '파모티딘'이 코로나 경증 치료에 쓰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한 가운데 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중소 제약사는 대용량 포장 확대를 통해 파모니틴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골몰 중이다.하지만 대형제약사들은 연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도 연구에 참여한 환자가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섣부른 예단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파모티딘을 전문의약품으로 취급하는 제약사는 동아에스티 ‘위가스터정’을 비롯해 J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길리어드사이언스 '렘데시비르' 약효 논란에 대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아직은 약효가 있다, 없다고 단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의 중국 임상시험에 관한 보도를 봤다"며 "전 세계에서 굉장히 많은 수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므로 한두 건의 연구 결과로 효과가 있다, 없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의 약효 논란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실수로 공
보령제약의 스토가가 라니티딘 사태 이후 대체제로 주목받으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현재 라니티딘의 대안이 많지 않은 만큼 장기적으로 회사의 핵심 캐시카우로 자리잡을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반면 지난 40여년간 회사의 간판 제품 역할을 해왔던 겔포스는 지난해 수출 실적이 급전직하하며 힘이 빠진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겔포스 제품군의 비중을 향후 스토가가 뛰어넘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시장분석기관 유비스트의 주간 처방 동향자료에 따르면 국내 H2 수용체 길항제(H2RA) 시장에서 보령제약의 ‘스토
파모티딘 제제를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 상당수가 제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채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업들이 원료수급이나 생산공장의 일정 등을 최대한 빠르게 조정하고 있는 만큼 이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파모티딘 제제의 수급 불균형 현상이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 간 새로운 코프로모션 계약에도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18년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대웅제약은 라니티딘 제제 ‘알비스’와 ‘알비스D’ 두 품목으로 5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에서 두 품목
라니티딘 성분의 의약품 판매가 중단되면서 의료현장에서 대체 약물을 찾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제약사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스위칭 가능한 약물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골몰하고 있다. 무주공산이 된 2,000억원대 라니티딘 시장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최대 수혜자로 동아에스티와 유한양행 등이 언급되는 반면, 유사성분인 H2RA 계열의 약제들은 발암 이슈 확대 가능성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라니티딘 성분의 완제의약품 판매가 중단된 이후 파모티딘, 애
국내 판매되는 라니티딘 성분의 모든 완제의약품에 대한 판매길이 막혔다. 일단 퇴출은 모면했지만 향후 이뤄질 안전성 검증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는 만큼 시장 복귀 여부나 일정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백상태가 된 라니티딘 시장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식약처는 지난 26일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0.16ppm)을 초과한 라니티딘 성분의 원료의약품 7종을 사용한 모든 완제의약품에 대해 국내 유통·판매 및 처방 중지 조치를 내렸다.잠정 판매의약품 중지 목록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