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당국이 발표한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공시가이드라인을 접한 제약·바이오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공시 투명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취지는 공감하고 환영할 만한 사안이지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공시 규제강화라는 이유에서다.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일,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포괄공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포괄공시는 기업이 규정상 의무 외 모든 ‘중요한’ 정보에 대해 자율적 판단에 따라 공시해야 하는 사안이다. 기본적으로 공시의무비율기준은 영업과 생산 및 재무와 관련해 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0일 서울연구소 Clinical R&D 실장으로 이소라 전무를 영입하고 대원제약 본사 해금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이소라 전무는 한국MSD, 한국GSK,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지사와 덴마크 본사에서 근무했고, 최근에는 한화케미칼과 한국애브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거쳤다.내과 전문의인 이 전무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삼진제약 등 지난해 국내 제약회사와 헬스케어 회사들이 추징당한 세금 및 과징금이 1,000억 원대를 훌쩍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결과는 제약·바이오 업계가 지속적으로 개발비 등 회계 처리 이슈와 리베이트 근절 문제로 윤리경영을 강조해오고 있지만, 일부 회사들에서는 여전히 투명한 경영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10일 팜뉴스는 지난해 제약과 헬스케어 회사 중 국내 주요 상장사의 공시자료 등을 토대로 이들이 추징당한 세금 및 과징금 현황을 살펴봤다.이번에 공개된 22개 업체에 추징된 금액은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이사 모친 별세▲고 인 : 故 황성자 (권사)▲빈 소 : 여의도 성모병원 1호 특실▲발 인 : 2/9일 일요일 오전 9시▲장 지 :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국내 지분시장에서 최대 큰 손인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보유한 알짜배기 제약사 20여 곳의 지분 평가금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연금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분에서 무려 13.56%를 보유하고 있었고 셀트리온 주식의 평가액은 2조원에 육박했다. 5% 이상 보유한 제약사도 20여 곳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튜어드쉽 코드’를 강화하기로 한 국민연금이 올해 제약사 주주총회에서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배경이다.7일 팜뉴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2019년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6일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전날보다 62.31포인트(2.88%) 오르는 급등속에 제약바이오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이날 4.87%가 급등하는 오름새를 연출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지난 2018년 10월 30일 4.98% 상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오늘의 상승배경엔 간밤에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한데다 중국의 관세인하 조치가 발표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발표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에 따르면 자사의 살균소독제 1월 판매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350% 이상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증가로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식약처 승인을 받아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휴스크럽(손소독제) ▲헥시와입스(티슈형 살균소독제) ▲티비엑스자임(다목적 세척·소독제) 등에 대한 소비자 문의 및 판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특히 ‘휴스크럽’은 클로르헥시딘 글루코산염과 에탄올 혼합 제
국내 제약사들의 지난해 4분기 성적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기대 이상의 4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곳이 있는가 하면, 라니티딘 사태 등으로 발목 잡힌 곳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대체로 매출은 성장할 것으로 보인지만 수익성 저하의 분위기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팜뉴스는 업계 및 증권가 자료를 근거로 ‘1조 클럽’에 가입될 주요제약사들의 4분기 실적을 전망했다.4분기 실적에 대한 기업별 목표치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종근당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1조클럽 가입을 확정짓고 올 성장에 대한
국내 증시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직격탄을 맞았다. 우리나라 증시뿐 아니라 전 세계 증시는 당분간 우한폐렴 사태로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대다수 전문가들은 2000년대 이후 발생한 사스, 메르스 등 감염병 발생 시 시장 사례를 토대로 주식시장의 단기 영향은 피할 수 없지만 장기간 출렁거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조심스러운 예상을 내놓고 있다.본지는 국내 의약품 지수의 과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및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경험치를 분석해 이
경기불황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로 인한 환자감소까지 제약사들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출실적 감소에 대한 시름과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가뜩이나 안 좋은 경기상황과 약가 인하 등 약업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상당수 제약회사가 부서별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초대형 악재는 올 한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쳐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특히 상당수 제약회사의 영업과 마케팅의 경우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인식해 업무에 필요한 예산이 거의 삭감돼 어느 해보다 힘든 영업환경이 예상되는 반면, 목표 매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