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대표 박영우·장우익, KOSDAQ 338840)가 DLK1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의 중국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서도 동 항체에 대해 특허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동 항체를 타깃으로 하는 ADC로 개발 중인 YBL-001을 비롯하여 DLK1 항체의 글로벌 진출 및 사업화에 속도를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DLK1은 소세포성 폐암을 비롯한 간암, 유방암, 췌장암, 자궁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량이 높다고 알려진 단백질이다. 주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 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6월, CP(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운영 우수기업에 대한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는 개정법 시행을 예고했다. 리베이트가 적발될 경우 CP 등급에 따라 최대 20%까지 과징금 감경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제약 업계의 관심이 상당하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최근 단순히 공정거래법뿐 아니라 리베이트 쌍벌제가 규정된 약사법에도 CP와 관련된 전폭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는 점이다. 이는 안효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가 "공정거래법상 CP 법제화 및 제약산업에 대한 시사점(KPBMA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팔다리나 몸이 붓는 경험을 하곤 한다. 자기 전에 라면과 같이 짠 음식을 먹어서 일시적으로 붓는 경우도 있지만, 체내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거나 수술 후유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이처럼 팔다리나 전신이 붓는 현상을 '부종'이라 하며 부종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발생하기도 하며 간이나 심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도 부을 수 있다.주목할 점은 정맥 순환장애나 림프 순환장애와 같은 질환에 의해서도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성인 중 40~50%
샤페론이 일반공모 유상증자로 신약 개발 자금 확보에 나섰다.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대표 성승용, 378800)이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일반공모 방식으로 약 3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금번 유상증자의 배경은 ▲회사 가치 향상 및 주요 파이프라인의 안정적 개발이며, 확보한 투자금은 대부분 ▲아토피 치료제 임상 연구 ▲이중항체(파필리시맙) 나노바디 사업화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예정발행주식수는 총 1,318만 2,000주이며, 예정발행가액은 2,655원이다. 청약예정
“한미약품의 R&D 혁신은 계속됩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결과를 공개한 한미약품의 최인영 R&D센터장은 이번 학회를 마무리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인영 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한미의 R&D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암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K-BPI: Korea Brand Power Index)’ 감기약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 25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9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엔케이맥스의 미국 관계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Biotech)이 500만 달러(약 68억원) 조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엔케이젠바이오텍은 조달된 자금은 △임상 시험 △운영 자금 △10-K 연례 보고서 제출 △S-1 등록 수정 신청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폴송(Paul Y. Song) 엔케이젠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500만 달러 투자 유치는 엔케이젠바이오텍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와 지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며 “조달된 자금을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 및 암 임상 등의 연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
에이비온이 국방과학연구소의 ‘항체 해독 플랫폼 연구기술 개발’ 용역 과제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제 규모는 약 17억 4천만원이며, 수행 기간은 오는 2026년 10월 31일까지다.이번 수주로 항체 응용 플랫폼 기술력을 입증하고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해독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기반으로 항체 플랫폼 3종을 연구한다.앞서 에이비온은 지난 2013년부터 총 14건, 누적 120억원 규모의 용역 과제를 수주하며 감염병 대응 백신, 항혈청, 항체∙유전자 치료제 등을 개발한 이력이
간암 1차 치료제 허가를 앞두고 있는 HLB의 간암신약이 최근 각종 학회와 전문 미디어를 통해 간암 수술 전, 후 보조요법 및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에 대한 최적의 치료요법으로 부쩍 부각되고 있다.간암의 전환치료는 종양의 크기가 크고 간 곳곳에 퍼져 있어 수술을 할 경우, 간의 대부분을 절제해야 해서 수술이 불가한 환자들에게 약물을 투여해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을 뜻하는데, 전환치료에 성공할 경우 절제 범위가 작아져 수술은 물론 이후 치료효과도 높일 수 있다.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전환치료제로 여러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