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1,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자본조달 목적은 대부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이며, 현재 진행중인 파이프라인 개발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척되고 있어 이를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인수사는 SK증권, 한양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며 잔액인수 방식이다.이번 자금조달은 향후 회사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순조롭게 파이프라인을 안정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결정했다. 작년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BAL0891은 병용요법(파클리탁셀,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했다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의 이목이 큐라클에 쏠리고 있다.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이 임상 2a상에서 고무적인 효과를 입증했고 조만간 공개될 2b상 결과에 따라 안구질환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난치성 혈관질환 신약 개발 전문기업 큐라클의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1만원대 초반을 횡보하던 큐라클의 주가는 2월 말부터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지난 20일에 종가 기준 1만 863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이후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미국에서 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가 노보노디스크 위고비(Wegovy) 처방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젭바운드가 위고비를 따라잡았다는 지표는 향후 비만 치료 시장에서 벌어질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22일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은 아이큐비아(IQVIA) 자료를 인용해 이달 초 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젭바운드가 처음으로 노보노디스크 위고비를 앞섰다고 보도했다.젭바운드는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으로 GLP-1(Glucagon-Like Peptide-1)과 GIP(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
일본 최대 제약 클러스터 오사카에서 인터펙스 위크 오사카(INTERPHEX Week Osak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인터펙스 위크 오사카는 INTERPHEX OSAKA(제조 및 포장)와 PharmaLab Expo OSAKA(제약 R&D 및 약물 개발)의 2개 제약 기술 전시회로 구성된 일본 서남부 최대 제약⸱화장품 전시회로 4월 13일에서 15일까지 사흘간 250개 기업이 참여하고 1만 9000여 명이 전시회장을 찾았다.최근 제약 업계에서는 제형의 제조에서, 정제를 형성하기 위한 혼합 및 정제와 같은 공정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스젠바이오(대표 장일태, 김호)가 영진약품(대표 이기수)과 임상 2/3상에 진입한 KL1333을 포함하는 이미다졸 유도체 약물 적응증 확장 탐색을 위해 20일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었다. 영진약품의 KL1333은 지난 2017년 스웨덴 Abliva 사에 기술이전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로, 2017년, 2018년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작년 9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을 지정받아 개발 속도를 높이는 상황이다.KL1333은 세포의 에너지 대사에서 중심 보효소(
부광약품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취득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61만주를 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3.67%로 보유중인 자기주식 전량에 해당한다. 금일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이우현 대표이사는 “부광약품은 지속적인 고강도 경영 개선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주가하락과 실적악화에 따른 주주분들의 질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 흑자 전환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주환원과 밸류업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내려진 결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 취임과 함께 주주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이 운영자금과 R&D비용 등의 조달을 위해 약 1천293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신주배정기준일은 4월25일이며 보통주 1주당 0.33562882주의 신주가 배정된다.
한국 복합신약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 4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HJ(American Heart Journal, IF : 4.8)에 최근 등재됐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은 4상 임상 연구는 국내 의료기관 12곳에서 경증 및 중증도의 대동맥 판막 질환을 동반한 19~80세 고혈압 환자 128명을 ‘Intensive 치료군(목표 SBP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가 22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8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사업 재정비 및 효율화 추진을 위해 경영 쇄신을 단행하였으며, 그 결과 개별 실적 기준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고 돌아봤다.이어, “올해는 ETC(전문의약품)와 OTC(일반의약품) 및 CHC(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