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약품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특허법인으로부터 ‘FOLR1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그의 용도’에 관한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수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 2019년 PCT 출원을 한 이후, 특허 허가 과정을 통해 진행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 내용과 관계된 FORL1(FRα, Folate receptor alpha)는 난소암 및 유방암, 폐암, 신장암 등 특정 상피 유래 암에서 과다하게 발현하는 항원이다. 10개 약물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 Drug Co
유한양행은 K-바이오 시장의 거상(巨商)이다. 수년 전부터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바이오 벤처를 적극적으로 인수하고 기술 이전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지분 매입을 통해 경영에도 참여 중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K-바이오의 거물(巨物)이다.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개발중심)라는 새로운 모델로, 회사 설립 4년 만에 역대급 기술수출을 이뤄내면서 상장에 성공했다. 14일 거물과 거상이 만났다. 오세웅 유한양행 부사장과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가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바이오헬스케어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아토피, 골관절염 임상경과 및 사업화 전망을 주제로 한 기업설명회를 열고,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현황과 사업화 전망을 밝혔다. 특히, 9월 4일 기준 현재 진행 중인 아토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 3상(K0106)의 1년 시점 장기추적 데이터를 발표했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치료제 투약 후 1년 시점의 EASI50 달성율은 최소 64%에서 최대 70%로, 지난해 발표한 2019년 임상 3상에 대한 장기추적조사(K0102-E) 결과인 58% 대비 10~2
HK이노엔은 지난 달 31일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 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싱가포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현지 파트너사인 UITC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에는 각 나라 소화기 권위자인 미국 가왈리 교수(Chandra Prakash Gyawali, 워싱턴의대 반스 쥬이시 병원 소화기내과)와 한국의 정훈용 교수(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현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회장)가 연자로 나서 대표적인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의 최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산하 정책연구기구인 혁신정책연구센터(회장 최영현)가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을 30일 열었다.이번 정책포럼은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정책, 기술환경 하에서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민간투자 촉진을 통한 신약개발 지속성 확보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바이오 대전환기 신약개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이번 포럼에서는 △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가치기반 약가제도 정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지난 7일 첫 투약을 개시한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FURESTEM-OA Kit inj.)’ 임상 1상 저용량군 투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임상 1상은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 및 권장 용량 확인을 위해 그룹별 2개월 간격으로 투여를 진행한다. 저용량군의 부작용 등 평가가 이뤄진 후 10월 내 중용량군 투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투약을 마친 저용량군에서 현재까지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MRI 기반 영상의학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이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간 JW0061의 비임상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이다.JW중외제약은 2021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출범한 이래 이번 JW0061 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24일 서울 강남구 루닛 본사에서 창립 10주년 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담은 '비전 2030'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간담회에서 서범석 대표는 기존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사업에 이어 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루닛은 암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해 데이터-인공지능 선순환 생태계(Data-AI Flywheel Ecosystem)를 활성화하고, 환자 데이터를 통합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대표 박영우·장우익)는 에이비켐바이오(대표 정진현)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22일 체결했다.업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다방면에 걸쳐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ADC와 항체 발굴, 항암제 개발 등을 공동 연구한다. ADC는 항체와 약물을 연결 물질 ‘링커(Linker)’로 결합해 원하는 부위의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항암 기술로, 효능이 높고 약물 독성은 낮아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에이비켐바이오는 정진현 서울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20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글로벌 시장 확대와 펙수클루, 엔블로 등 자체개발 신약에 힘입어 최근 2년간 해외수출이 200% 이상 성장했다. 2020년 448억 원이었던 수출액은 2022년 1348억 원까지 증가했고, 올해는 1485억 원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펙수클루∙엔블로 바탕 해외 진출 발걸음 ‘성큼’우선 지난해 7월 출시된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해외 시장 성장세가 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