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 동반진단 검사가 태국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제품은 젠큐릭스 액체생검 폐암 동반진단 검사인 ‘드롭플렉스 EGFR 뮤테이션테스트 v2 (Droplex EGFR Mutation Test v2)’다.회사 측에 따르면 드롭플렉스 EGFR 뮤테이션 테스트 V2는 폐암 치료에서 개별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표적치료제를 선택하는데 사용되는 동반진단 검사다. 기존 V1 제품에서 대폭 성능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지난 6월 국내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태국 뿐 아니라 최근 UAE와
그래디언트 자회사 테라펙스(대표이사 이구)는 EGFR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인 ‘TRX-22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TRX-221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C797S 돌연변이를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4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4th Generation EGFR-TKI)다. 기존 1, 2세대 치료제로 인한 내성 변이에도 우수한 저해활성을 나타내는 스펙트럼(Broad spectrum) 약물이며, 뇌혈관 장벽(BBB)를 투과하는 특성을
HLB파나진은 인공 유전자 소재를 활용한 암 분자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캔서엑스'(Cancer X)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캔서엑스는 미국 암 연구소인 모핏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와 디지털의학학회(DiME)가 주축이 돼 설립한 공공-민간 협력체로, 향후 25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바이든 정부 '캔서문샷' 정책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HLB파나진 외 존슨앤존슨, 다케다,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펩타이드를
암 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 대장암 동반진단 검사 제품 ‘드롭플렉스 KRAS 뮤테이션 테스트(Droplex KRAS Mutation Test)’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젠큐릭스는 네 번째 동반진단 제품 허가를 받으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드롭플렉스 KRAS 뮤테이션 테스트는 디지털 PCR의 높은 민감도를 그대로 구현해 기존 사용되던 RT-PCR 기반 제품들이 검출하지 못하는 돌연변이들까지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글로벌 진단회사 바이오래드(Bio-Rad)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PCR 기반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암 연구 관련 국제 학술 회의 ‘2023 AACR-NCI-EORTC’에서 임상 과제 1건 및 비임상 과제 포스터 1건 발표가 확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AACR-NCI-EORTC’는 미국암학회(AACR)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 회의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회사는
HK이노엔(HK inno.N)이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이 주관하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HK이노엔은 기존 저해제와 차별화된 작용 기전으로 표준치료제와 병용 시너지를 내는 차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저해제(이하 ‘EGFR 저해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HK이노엔이 개발하고 있는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는 비소세포폐암 L858R 변이를 타깃하는 4세대 표적항암치료제다. EGFR 단백질 구조 중 ‘알로스테릭(단백질 자리 중 하나)’
세계폐암학회와 유럽종양학회에서 3세대 EGFR 표적치료제 시장 향방을 가늠할 주요 연구가 발표된다.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최신 3세대 표적치료제와 기존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할 시 생존기간 혜택을 보는 중간 결과들이다.무엇보다 EGFR 변이 1차 치료에서 질병 진행 없이 생존기간 연장 혜택을 보인다면 새로운 표준치료요법 등극도 가능하다. 제약사 경영 가치도 함께 평가될 주요한 발표들이다.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9월 싱가폴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에서3세대 TKI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병용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동반진단 검사가 아랍에미레이트 복지부(Department of Health)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허가받은 제품은 액체생검 폐암 동반진단 검사 ‘드롭플렉스 EGFR 뮤테이션테스트 v2 (Droplex EGFR Mutation Test v2)’다.드롭플렉스 EGFR 뮤테이션 테스트 V2는 기존 V1 제품에서 추가로 성능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지난 달 국내 식약처 제조허가도 획득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민감도가 높은 디지털PCR 기술을 사용해 정확도를 향상시켰고, 기존 제품들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비소세포폐암 대상 EGFR-TKI 제제 'BBT-207' 제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7일 승인받았다. 임상시험 제목은 'EGFR TKI 치료 후 EGFR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서 BBT-207에 대한 최초 인체 적용 임상시험'으로, 임상은 92명(목표 시험대상자수)을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 15~ 20개 기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이 임상을 'BBT-207 안전성 및 내약성, 약동.약력학적 특성, 유효성 평가 오픈 레이블', '다기관, 1/2상 연구로 용량 증량', '적정 2
최근 HLB그룹에 합류한 분자진단 기업 파나진이 ‘HLB파나진’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다년간 HLB 바이오사업을 이끌어온 장인근 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파나진은 3일 임시 주주총회을 열고 HLB파나진으로 사명 변경, 장인근 대표 선임, 사내ᆞ사외이사 선임 및 상근감사 선임 등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장인근 대표는 동국대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 학위를, 아주대 대학원에서 의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3년 HLB 전신인 ‘라이프코드’ 의학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세포치료제와 의료기기 개발 등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