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전자약 기술 개발’ 사업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선정을 통해 와이브레인은 실증 지원 분야와 임상시험 지원분야 전자약 관련 연구 총 2건을 수행하며, 이 연구를 통해 2026년까지 3년간 약 24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먼저 실증 지원 분야 과제는 ‘주산기 여성 우울증 치료를 위한 tDCS(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경두개직류자극) 실사용 데이터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촉발된 비대면 기술의 확산으로 인해 보건의료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핵심 동력으로 삼고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이 먼 모양새다.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법안들이 발의는 된 상태이나 기존 법령과의 상충 문제, 의료계의 강한 반발 등으로 진전이 더딘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디지털 헬스케어의 잠재력에 주목해 육성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보건복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23일, 청년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Look at ME 청년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이번 청년 공감 토크는 청년이 자신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Look at ME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중 심리지원 사업의 첫 사례다.아모레퍼시픽 본사로 방문한 청년 400여 명과 함께 청년 세대의 다양한 고민과 회복 스토리, 마음 건강을 찾는 방법과 전문가 고민 상담 등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의
암과의 싸움에서 이긴 생존자들이 두려워 하는 것은 '재발'이다. 이와 관련해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 단어는 '암 진단'과 '우울증'이었다.최근 진단 기술 발전으로 암 발생과 사망률, 5년 상대생존율까지 모두 높아지는 상황이다. 환자들이 재발 두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다.박소영 이화여대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교수와 박아경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사회연구 제43권 제1호에 발표한 '암 생존자의 암 재발 두려움 및 관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 7시간 이상 규칙적인 수면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다. 수면을 적절하게 취하면 뇌에 쌓여 있는 베타아밀로이드 등 신경 독성물질의 청소 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 뇌 건강과 일상의 에너지 충전에 도움이 된다. 반면 적절한 수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노화’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중국 푸단대 공동 연구진은 “38~73세 약 50만 명을 조사한 결과 하루 7시간보다 많거나 적게 잠을 자면 뇌 인지기능이 나빠지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2023’(Asian Society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 and Allied Professionals: ASCAPAP 2023)에서 신임 회장 및 2025년 학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2년이다.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는 1996년 설립되어 아시아 영유아·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향상 및 발달장애·정신장애 등에 대한 연구를 발
최근 미국 코네티컷주 법무장관 윌리엄 통(William Tong)은 브리지포트의 버로우즈 커뮤니티센터 미팅에서 약물남용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함을 역설하면서 예방의 역할을 정부와 함께 사회가 공유할 것을 주장하였다.그는 '중독산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술과 담배, 의약품의 생산과 유통을 통해 수입을 얻는 업체들이 약물 중독에 부분적 책임이 있으므로 그 업체들이 우선해서 정부와 함께 중독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였다.미국의 연방정부와 주정부들은 마약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붇고 있는데도 약
항암치료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수술, 방사선, 항암제 등의 표준치료는 암 세포의 크기를 줄이고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리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정상세포가 파괴돼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최근 들어 암 환자들 사이에서 양한방 통합의학적 치료가 주목 받는 배경이다. 한방 면역치료를 바탕으로 체내 면역력을 높여 양방에서의 표준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줄어 들면서 전체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팜뉴스는 최근 서울 강서에 위치한 보금한방
㈜블루앤트가 운영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올라케어가 커머스 부분 라이프 케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회사 측에 따르면 올라케어는 지난달부터 ‘잇마플’, ‘닥터스칼프’, ‘닥터랩스’, ‘소담생활’ 등 케어 식단부터 탈모, 수면 등 라이프 전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케어 브랜드를 스토어 내 입점시켰다. 기존 건강관리 용품에서 일상 생활 전반으로 카테고리 영역을 확장한 것. 비대면 진료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이용자 생활 전반에 걸친 종합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행보다.실제 올라케어는 지난해 7월, 헬스
최근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20~30대 성인은 또래에 비해 심근경색 위험이 58%, 뇌졸중 위험이 42%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미국 CNN 뉴스 채널에 소개됐다. 젊은 성인들도 정신질환 병력이 있다면 심혈관질환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박찬순 임상강사와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9~2012년 사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성인 655만 7727명을 추적 관찰하여 정신질환 유무에 따른 심혈관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을 비교한 결과가 22일 발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