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쉰내, 암내라고도 불리는 액취증은 겨드랑이에서 불쾌한 땀냄새가 나는 증상이다.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으며 악취 때문에 고민스러워 하는 이들이 많다. 바로 액취증과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다.이들은 매일 몇 번씩 씻고, 약을 바르며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려 해도 땀은 계속 흐르고, 냄새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암내 제거를 위한 비누나 소독제, 데오르란트 등의 암내 없애는 법으로 활용되는 보조 제품은 일시적인 호전 만 있을 뿐 겨드랑이 냄새 원인인 아포크린샘에 영향을 줄 순 없기 때문이다.주변 사람들에
초고령화 사회가 눈앞이다. 기대수명보다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은퇴하고 60대 중반을 훌쩍 넘어 세계여행을 다니며 요즘 인기가 급상승 중인 어느 시니어 여행 유튜브에 보면 ‘가슴 떨릴 때 가라. 다리 떨리면 못 간다’는 캐치프레이즈가 눈길을 끈다. 기력이 좋을 때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말이겠지만 필자는 관절이 좋지 않으면 아무데도 못간다라는 말처럼 들린다.나이가 들면 무릎 연골이 닳으면서 겪는 퇴행성 관절염이 대표적인 노년층 건강 문제의 하나가 되고 있다. 우리 국민 65세 이상 약 70%가 퇴행성 관
국민 4명 중 한 명은 척추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과거 척추 질환은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으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일상이 되며, 구부정한 자세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져 2030세대에서도 척추 질환을 진단받은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병되는 대표적인 허리 질환 중 하나는 허리디스크이다. 흔히 허리디스크라 부르는 이 병의 정확한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에서 몸의 충
눈꺼풀이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통증도 느껴지는 다래끼.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는 다래끼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 생기기 쉬운 질환이지만, 유독 다래끼가 자주 생겨 불편한 사람도 있다.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의 염증성 질환이다. 마이봄샘은 눈꺼풀에 위치해 눈물이 잘 마르지 않게 눈물의 기름층 성분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즉, 다래끼는 마이봄샘 입구가 막혀있고 그 속의 기름도 굳어 있는 상태에서 눈꺼풀 주변에 있던 균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급성 안과질환이다. 사람의 피부에 살고 있는 여러 종류의 균이 항상 질병을 일으키는 것은 아
근시는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중 70% 이상에서 나타날 만큼 흔한 증상이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초등학교 입학 전후인 만 6세쯤 근시가 시작되어 성장이 끝날 때까지 진행이 된다. 문제는 최근 들어 근시가 시작되는 아동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이는 고도 근시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물론, 근시가 있다면 안경을 착용하여 시력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어린 나이부터 안경을 쓰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일찍부터 불편함을 겪게 할 수 있어 드림렌즈를 통해 자녀의 근시 교정을 유도하는 부모들도 많
약사신문이 3월25일 창간 37주년을 맞이합니다.37년간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독자제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약사신문은 독자제현의 관심과 사랑을 거름 삼아 헬스케어 분야의 거목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겸손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임직원 일동 올림.
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지속되는 가려움으로 괴로움이 크다. 치료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약제를 사용하면 개선되지만, 약제를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 절망하기도 한다. 만성 아토피피부염, 과연 완치 가능성이 있을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피부과 김민희 교수와 함께 아토피피부염의 한방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확실한 발병원인 없어, 근본적 치료 아닌 증상개선 중심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재발성 습진 질환이다.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습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환자들이 긁으면서 피부병변이 점차 심해져
칙칙한 다크서클 개선을 위한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후 탄력 관리 등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노화가 진행에 따라 생각해 볼 수 있는 피부 관리 방법이다. 특히 눈 밑 지방은 쉽게 늘어질 수 있어 어둡고 칙칙한 인상을 줄 위험이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눈 밑 필러나 눈밑 지방 재배치와 같은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눈밑 지방 재배치는 탄력을 잃고 처진 눈 밑 조직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눈꺼풀 안쪽 결막을 절개해 눈 아래 지방을 재배치한다. 수술 후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수술 부위를 강력하게 고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로
최근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건조한 공기와 차가운 바람으로 피부에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게 되면서 복합적인 피부 개선을 위해 여러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건조한 대기와 차가운 바람은 피부 장벽을 손상 시켜 모공확대나 수분부족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는 피지 배출을 유도해 여드름을 악화시키거나 탄력저하와 같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다.때문에 많은 이들이 기능성 화장품이나 홈케어를 통해 개선을 도모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을 담당하는 피부 깊은 곳 까지 영향을 주기 어려울 수 있
통풍은 반복적으로 관절이 붓고 심한 통증이 일어나는 관절염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증상이 극심해지기 때문에, 질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 정확한 관리가 필요하다.통풍이 유독 잘 발생하는 부위는 엄지발가락 등 발가락 관절을 꼽을 수 있다. 다른 관절에도 나타날 수 있지만, 흔하게 나타나는 부위로 대부분 엄지발가락을 꼽는다. 발가락에 질환이 발생할 경우, 걸을 때에도 큰 고통을 느끼게 된다.질환의 원인은 요산 축적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 몸 속의 단백질분해물질인 퓨린이 높은 상태를 고요산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