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Pet+Family)들이 늘면서 동물의약품 시장이 블루오션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도 매출 다각화 차원에서 동물약 사업에 손을 대려는 곳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에 뛰어든 제약사는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동물약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와 동물병원이 중심이 된 폐쇄적인 유통·판매 구조가 개선되지 않는 한 더이상의 사업 추진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국내 동물의약품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7,745억원에서 1조1,273억원으로 30% 이상
배설케어로봇 전문기업 큐라코가 케어비데 제품의 디자인 및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2020 CES 헬스 & 웰니스(Health & Wellness) 분야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큐라코 케어비데’의 수상은 배설케어로봇 분야에서 역대 최초다.큐라코 케어비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GD(Good Design)마크 경선에서 전체 875개 출품작 중 2등 격인 국무총리상을 수
한국병원약사회가 대한약사회의 정관 개정안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대한약사회 자체가 모든 직역의 약사를 포괄하는 단체인 만큼 병원약사라는 직역이 산하단체에 소속되는 것은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세부적인 운영 부분까지 인준을 받도록 강제하는 개정안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인 것이다. 대한약사회도 이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을 표하고 추후 진행될 마무리 회의에서 이 사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약사회 정관및규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양명모)는 지난 13일 ‘대한약사회 정관 및 규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특위 구성 이
경구용 사전피임약 시장에서 도입 품목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이 최근 자체 브랜드 제품을 속속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일동제약 역시 독자 개발한 2개 품목의 시판 승인을 받으며 이러한 기류에 동참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도입 품목의 경우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 등의 변수가 있는 만큼 향후 발생할 리스크 관리 차원의 전략적인 선택으로 보고 있다.일동제약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용 사전피임약 ‘바라온정’과 ‘다온정’ 2품목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 현재 한국화이자제약으로부터 도입한 ‘에이
종근당홀딩스의 주력 계열사들이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그룹 내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벨커뮤니케이션즈의 위상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룹 내 계열사들의 매출이 늘면서 광고비 역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벨커뮤니케이션즈가 지주사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일정 부분 일조 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벨커뮤니케이션즈는 올해 4월,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감사보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최근 몇 간 실적이 급증하면서 자산 규모가 120억원을 초과, 외부회계감사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벨커뮤니케이션즈의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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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세레이트의 재평가 결과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치매약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건 맞지만 효능을 입증할 만한 이렇다 할 임상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남아 대폭 축소된 급여 기준을 제시받느니 차라리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유효성 평가를 위해 제약사에 요청한 자료 제출 시한이 오늘(11일)부로 종료된다. 앞으로 이 결과에 따라 적응증 삭제나 급여기준이 축소될 수 있어 해당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에 대한 급여 재평가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제품을 유통하는 대형도매업체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매출이 나오는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될 경우 일반 반품은 물론, 할증·할인이 적용된 제품들의 반품처리까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도매업체 입장에선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일부 제약사들에서 최근 서울 소재 도매상 관계자들로부터 이 제품의 재고 확인과 함께 급여 재평가에 대한 정보 요청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와 관
보건복지부가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 방안에 따라 개량신약 약가우대제도를 폐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산업계는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연구·개발의 활성화와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개량신약의 중요성과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학계 역시 현재의 약가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산업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산업계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안’에 제네릭과 동일하게 개량신약의 약가 가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