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의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 대외적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부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유니콘 특례(시총 5000억원 이상일 경우, 기술성 평가 기관 한 곳에서만 A등급 이상을 받으면 상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 상장이 예정된 보로노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입성 이후 회사의 주가 향방이 얼어붙은 제약바이오 투자심리를 녹일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지난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사노피가 지난 2014년 이후 발기부전 치료제로 발매 중인 시알리스의 OTC(일반의약품) 전환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FDA가 관련 임상 시험을 보류시키면서 진행에 제동이 걸렸다.FDA가 시알리스를 일반약으로 전환하기 위해 계획된 실제 사용 시험(AUT)과 관련해 프로토콜 설계를 둘러싼 문제를 이유로 임상 보류 조치를 통보한 것. 사노피의 실제 사용 시험은 아직 피험자 충원 모집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사노피는 시알리스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FDA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며,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코로나19 제품이 부재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바이엘과 애브비의 시가총액이 각각 28.2%와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두 기업은 글로벌데이터가 집계한 통계치에 따라 시가총액 기준 바이오제약 산업 상위 20개 기업 중에 올해 1분기에 가장 큰 주가상승을 기록한 기업들로 확인됐다.바이엘은 제조체인 라운드업(Roundup)에 대한 매각 압력과 산더미 같은 소송에 직면해 있고, 애브비는 자사의 주력제품이자 초대형 블럭버스터급 약물인 휴미라가 내년에 미국시장 독점권을 상실하게 될 상황에 처해있다.전문가들은 그럼에도 불구
보로노이가 공모 가격을 낮춰 코스닥 상장 재도전에 나선다.보로노이(대표이사 김대권, 김현태)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보로노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악화되던 지난 3월 14~15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투자자 보호 등을 고려해 상장 절차를 중단했다. 이후 보로노이는 투자자 보호, 회사 성장 전략, 시장 상황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공모 재도전을 결정했다.보로노이에 따르면 조정 공모 주식수는 1,300,000주로 줄였고, 공모
주요 제약사들이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한 전체 규모는 늘었으나, 매출액 대비 투자 비중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등을 비롯해 신약개발에 토대가 되는 연구개발(R&D) 투자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2021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의약품 제조업, 자연과학 연구개발업 기준)들의 지난 3년간 연구개발비는 꾸준히 증가했다.실제로 이들 기업의 총 연구개발비는 2018년 2조 4854억원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지난해 성적표가 공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체적으로 외형 성장에 성공하며 ‘합격점’을 받았다.또한 일부 기업들은 이른바 ‘코로나 특수’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달성하며 호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대다수의 기업들이 수익성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아, 정작 덩치는 커졌지만 내실 다지기에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팜뉴스가 2021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사 57곳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보톡스 기업 휴젤 설립자 홍성범 원장에게 지분을 매각하고 최대주주로 선정했다. 최대주주변경 예정일자는 6월 10일이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거래금액은 3,064억 원 규모로, 총 658만6,709주다. 이중 417만563주는 기존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 등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며, 나머지 241만6,146주는 신규 발행으로, 이 자금은 해외 영업력 강화, R&D 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양도인:디오홀딩스 외 7인, 양수인: 홍성범 원장 100% 지분 보유 투자회사 '세심' 외 1인)디오는 ‘휴젤’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 송순욱 대표이사가 지난 3월 10일 오후 2시 별세했다. 이와 관련,회사 측은11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표이사 중심에서 본부장 중심으로 경영관리를 수행하고 있어 대표이사 별세에 따른 경영관리 위험은 없다”며 “향후 이사회에서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대로 재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최초 대표이사 신변에 문제가 발생하여 당분간 대표이사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했을 당시, 즉시 감사와 사외이사들에게 보고를 수행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외이사와 감사가 대표이사 별세 가능성에 따른 지배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지난해 성적표가 공개됐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두 외형 성장에 성공하는 등 대체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이는 코로나19 특수로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진단키트 업체와 CMO 기업 등 바이오사들의 약진에 더해, 전통 제약사들의 선방이 합쳐진 결과다. 다만, 기업별로 수익성 측면에서는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였다.팜뉴스가 2021년 잠정 실적을 발표한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
명문제약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와 관련, "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일(2021.12.10) 이후 현재 당사 최대주주에게 조회공시 요구 내용에 대해 문의한 결과,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4일 공시했다,회사는 앞서 2021년 12월 10일 공시를 통해 "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일(2021.11.12) 이후 현재 당사의 최대주주에게 조회공시 요구 내용에 대해 문의한 결과,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